-
중소병원들이 고액의 연봉을 주면서도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이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통계집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1인당 평균 인건비는 9192만 8000원.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이 7313만~7760만원인데 비해 100~300병상의 종합병원은 1억2584만원, 300~500병상은 1억248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 의사도 각각 5137만원~5995만원과 1억307만원, 9162만원으로 간격이 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중소병원들은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권영욱 중소병협 전회장은 여러 차례 "서울의 몇몇 수련병원은 모르겠지만 지방 중소병원들은 고액의 연봉에 아파트를 제공한다고 해도 지원을 하지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6.19 00:00
-
제2의 도약, 어디서 찾나 1.대학병원 2.중소병원 3.공공병원 벌써 올해도 상반기가 다 지나간다. 연초부터 병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도모해왔다. 상반기동안 발표한 주요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수의 병원 사례를 토대로 눈에 띄는 특징을 정리해봤다.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외치면서도 여전히 병상수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 가장 크게 눈에 띄었다. 여전히 병상수 확대 경쟁 대학병원 병상은 포화상태라지만, 여전히 병상수 확대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입원환자를 더 수용해야 하지만, 현재 병상으론 턱없이 모자란다는 판단에서다. 또 Big5병원에 뒤지는 원인을 '규모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라는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6.15 00:00
-
군의관에게 적용되는 계급정년이 폐지되는 대신 60세 연령정년이 적용되는 등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이는 지난 3월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된 "군인사법(3.21)"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는 장기 군의관의 정년 보장은 장기 군의관 확보를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풍부한 군 임상진료 경험을 갖군의관으로부터 장병들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앞서 국방부는 장기군의관의 보수를 2014년까지 국·공립병원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진료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진료업무보조비"를 2011년 최대 월 120만원에서 2012년 2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2올해는 전체 군의관의 96%를 차지하는 단기 군의관에 대한 진료전념여건 마련 및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4.02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병원명칭 변경으로 "동네 병원" 이미지 탈피를 선언함과 동시에 통합암센터 설치 등 중장기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공단일산병원의 역할은 진료 뿐 아니라 표준원가개발시스템,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 등 각종 정책사업도 포함된다. 병원명칭 변경, 진료특화 "제2도약" 신호탄 공단일산병원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도약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개선 추진의 일환으로 병원명칭 변경, 진료역량 확대를 위한 "통합암센터" 설치, 의료특화분야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 발굴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선 것. 개원 1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광문 원장(사진)은 "동일 진료권내 유사 명칭 혼재로 인한 내원 고객 혼
의대병원
신정숙
2012.02.28 00:00
-
연구중심병원 지정기준에서 진료실적은 이중규제 차원에서 제외된다.보건복지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제 00107호)했다.공포된 개정령에 따르면 연구조직의 경우 연구관리를 위한 독립적인 행정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 연구인력 성과가 형평성있게 반영될 수 있는 인사제도 운영, 연구비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계정과 회계기준을 갖춰야 한다. 또 연구관리 전담조직을 두어 계약체결 이행, 지적재산권 취득·관리, 연구윤리심의위우너회 등 운영지원 등을 수행해야 한다. 시설·장비 인프라는 생명자원은행과 임상시험센터를 갖춰야 하며, 연구인력이 상시적으로 근무할 별도의 연구시설과 특수의료장비 등 연구활동에 필요한 기구·장치·공간을 구비해야 한다.연구역량의 수준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2.10 00:00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금 과다징수’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수술이 예고됐다. 4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해 10개 상급종합병원 기획현지조사에 이어 올 상반기 31개, 하반기 3개로 총 34개 상급종합병원의 기획현지조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획현지조사 대상 병원은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강북삼성병원, 순천향순천향병원,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등 31곳. 하반기에는 올해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한 건국대병원, 고대안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그 대상이다. 이들 기관의 경우, 첫 진입으로 아직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료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하반기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와 관련해서는 그간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4 00:00
-
9월 1일자로 임명된 건국대의료원 양정현 신임 원장은 업무 파악이 끝나고 앞으로의 전략 마련에 고심 중이다. 주위에서도 어려운 시기에 맡았다는 격려를 건네는 만큼 더욱 부담감이 생긴다. 우선 병원 내부를 평가한 결과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이다. 헬스케어센터, 소화기병센터, 대장암센터, VIP병실 등에 이어 각종 리모델링과 추가 외래 리모델링 계획 등으로 끊임없이 비용투자가 발생했다. 줄줄이 스타 교수 영입이 이어진 것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양 원장은 이제 서서히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무게를 둘 계획이다. 양 원장은 “올해 안으로 당장 새로운 복안을 내놓거나 투자 계획, 스타교수 영입 계획을 가질 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며 “다만 그동안을 재정비하고 뒤돌아보는
병원·개원가
임솔 기자
2011.09.27 00:00
-
올 하반기에 상급종합병원의 기능 및 지정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의료기관기능재정립관 연계, 별도로 마련된다.복지부는 고도 중증질환에 대한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연구 및 교육기능 강화 등 상급종합병원의 기능 차별화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전문진료질병군 및 단순진료질병군의 환자구성비율을 조정하고, 외래환자 진료비율, 이송률 및 회송률 등 신규 지정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것. 10월부터 이러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논의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으로 전문진료질병군 환자구성비율의 최소 커트라인은 12%로 종전과 동일하다.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1월24일 공포)" 제2조에 의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4.25 00:00
-
진통을 겪던 의료기관 재정립 방안이 "의원-병원-대형병원" 3단계 방안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7일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의원은 "선택의원제"를 도입한다.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나 노인 등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진료과목의 제한은 없으며 의원급 의료기관 의사 중 참여신청과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의사에게 자격을 부여,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선택의원제는 환자의 의사의 자율참여와 선택이 원칙으로 강제성은 없다. 단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는 본인부담이 경감되고 반대로 감기 등 가벼운 질환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17 00:00
-
신종플루나 수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 등으로 의료기관 내 무균실 및 격리실 사용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리 기준이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내 의료기관 내 무균실 설치 및 사용관리 기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균실은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소, 국군수도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복지부는 무균실의 설치 및 사용에 관한 관리기준을 두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의료기관에서조차 무균실에 대한 개별 관리기준이나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었으며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도 이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감염성 질환의 증가로 이들
보건복지
최홍미
2011.01.17 00:00
-
50대 이상 고령자에서 실명질환이 크게 증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안과 질환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10월 14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대 실명질환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령자들에게 실명 질병이 급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에 대한 진료실적을 살펴본 결과, 50세 미만의 환자는 2.6% 증가한 반면, 50세 이상의 고령환자는 5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50대 이상 실명질환에 대한 진료환자를 연령대로 살펴본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환자의 증가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50대 녹내장 진료
보건복지
최홍미
2010.10.14 00:00
-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수퍼결핵" 환자가 급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생물질 내성균 결핵환자에 관한 진료실적(2008~2009년)`을 분석한 결과, "다제내성 및 광범위 약제내성"을 가진 결핵 환자가 2008년 2330명에서 2009년 271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년 사이 16.6%가 증가한 수치다. 신 의원에 따르면 다제내성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는 2008년에 2106명, 2009년에는 2494명으로 조사됐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이상 높으며, 30~40대 중장년층에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제내성 결핵(Multidrug-resistant Tb,
보건복지
최홍미
2010.09.28 00:00
-
전문병원 법제화가 본격화 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전문병원제도는 지난해 1월 30일 의료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2011년 1월 31일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정기준 및 절차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하위법령을 이번에 마련하게 된 것. 전문병원 시범사업은 2005년 7월부터 8개 진료과목-4개 질환에 대해 42개 병원에서 시작하고 있으며, 2011년 1월 종료된다.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안)에 따르면, 전문병원은 3년마다 지정하도록 했으며, 그간의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은 10개 질환, 8개 진료과목으로 확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7.14 00:0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10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집계한 결과 2010년도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조75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입원진료비는 3조1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3679억원) 늘었으며 외래진료비 4조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475억원)많아졌다. 약국비용은 2조7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799억원) 증가했다.질병 소분류별 진료실적 분석에서는 총진료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질환은 만성 콩팥(신장)기능상실로 2010년 1분기 총진료비는 2421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4.9% 높아졌다.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1조3444억원)가 전년 동기 대비 23.3%늘었으며 병원의 입원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24 00:00
-
의료수입 100병상당 122억원…이익 1억원 불과건강검진 등 통해 의료외 수익 더 높아 우리나라 병원들의 현실은 어느 정도이며, 우리 병원은 과연 평균치에 도달해 있을까.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연구실장 이용균)이 최근 발표한 2007~2008 "병원경영통계"에 따르면, 2008년 전체 병원의 의료수입 평균은 100병상당 122억 3442만 57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8개, 광역시 69개, 중소도시 113개 기타 10개 등 전국 241개 병원을 조사한 결과로, 통계수치는 우리나라 병원계의 현실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전체 규모 따라 수입 차이나 의료수입 중 입원수익은(아래 수입, 비용, 수익 관련 모든 수치 100병상기준) 71억6576만8200원, 외래수익은 42억8841만520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5.11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8년 건강보험 고액환자를 분석한 결과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90만 2977명이며 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4조 2989억원(비급여 제외)이었다. 이중 79.3%에 해당하는 11조 3370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했는데 이는 2008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5조 5819억원의 44.3%에 해당되는 것이다.1만명 당 고액환자 수는 395명이며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61명, 여성 430명으로 여성 고액환자 수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43명, 20대 79명, 30대가 127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80세 이상에는 2347명에 달해 80세 이상 노인인구 4명 중 1명 정
보건복지
하장수
2009.11.16 00:00
-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료건수가 지난 4년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10~19세) 청소년층의 지난 4년간 진료건수 증가율만 봤을 때 무려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19세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5659건에서 2008년 6825건, 올해 상반기 385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직-간접 흡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업성 분진과 화학물질, 실내외 대기오염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0.08 00:00
-
흔히 40대 이상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뇌졸중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매년 1만명 이상씩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8천556건에서 2008년 1만2천81건으로 무려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의 경우에도 증가추세가 이어져 상반기에만 6141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 기준 우리나라 19세 이하 인구수가 약 1200만명인 것을 감안할 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100명중 1명이 뇌졸중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어 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0.01 00:00
-
여성암센터 시너지 효과 기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2년 동안의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50개의 병실을 새롭게 오픈했다. 병원은 기존 병실 3분의 1을 축소하며 진행해 온 공사가 마무리된 만큼 그 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병실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입원대기로 미뤄지던 검사와 수술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전체적인 진료실적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암센터의 경우 진료가 본격적으로 풀가동됨에 따라 신규환자는 물론, 검사 및 수술 실적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림
강소영
2009.09.14 00:00
-
"병원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광교신도시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그에 걸맞는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첨복단지는 의료기관이 중심에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대의료원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는 셈이죠. 2030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력을 내세워 경쟁력 갖춘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 박기현 의료원장은 수원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딛고 짧은 기간안에 안정적 위치에 올라섰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더군다나 주변에 명품신도시가 여럿 개발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한복판에 병원이 위치하고 있기에 할 일은 눈덩이처럼 쌓여간다.그가 강조하는 부분은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이른바 "빅 5 병원"처럼 스카웃을 할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자체 육성
의약단체
손종관 기자
2009.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