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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저하제인 스타틴의 부작용이 알려진 것보다 덜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 Judith A Finegold 교수팀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3월 12일자 온라인 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스타틴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진 메스꺼움, 근육통증, 피로감 및 불면증의 발생빈도가 보고된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스타틴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평가한 29개의 무작위대조군시험(RCT)에 참가한 8만여 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생을 포함해 메스꺼움, 신장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3.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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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계열의 지질저하제인 알리로쿠맙(alirocumab)의 잠재적인 신경인지 유해반응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알리로쿠맙은 전구단백질 전환 효소 섭틸리신/켁신 9형(PCSK9)에 대한 단일클론항체로, 제조사인 사노피와 리제네론사는 임상시험에서 신경인지 유해반응에 대한 전조증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FDA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리제네론 CEO인 Leonard Schleifer 박사는 "FDA에 제출한 자료에서 알리로쿠맙과 관련된 신경인지 유해반응에 대한 부분은 없었고, FDA가 단일요법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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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가 새로운 지질저하제인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2009, 2012년 승인 거절 후 세 번째 도전 후의 승인이다.제품명은 립트루제트(Liptruzet)로,에제티미브 10mg 고정용량에 아토르바스타틴 10, 20 40, 80mg으로 조절한 4가지를 용량으로 출시된다.이미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복합제인 바이토린을 가지고 있는 머크가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출시한 배경으로는 바이토린의 심혈관 혜택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ENHANCE 연구에서는 바이토린이 심바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 예후에 추가적인 혜택을 보이지 못했고,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심바스타틴 40mg+에제티미브 10mg과 심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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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 약물치료- 스타틴이 핵심…심혈관질환·사망위험 감소 근거 갖춰- 한계 보완위해 담즙산수지·나이아신·콜레스테롤흡수억제제 사용유럽 가이드라인은 이상지질혈증 관리에서 LDL 콜레스테롤(LDL-C) 저하가 여전히 주된 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약물치료 전략은 역시 스타틴이 핵심이었다.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동맥경화학회(EAS)는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약물치료의 일차선택으로 스타틴을 권고했다. 스타틴 투여가 힘들거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답즙산수지, 나이아신, 콜레스테롤흡수억제제의 단독 또는 병용이 선택으로 거론됐다.스타틴 단독으로 LDL-C 70 mg/dL 미만 가능스타틴 요법이
Deep in Guideline
이상돈 기자
2013.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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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형 허혈성 심질환(IHD) 관리 가이드라인이 대규모로 업데이트 됐다. 2002년 이후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심혈관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위험도 감소와 삶의 질 개선을 최종 목표로 괄목할만한 변화들이 눈에 띄는 내용들이 다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1월 19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국내과학회(ACP)를 중심으로 미국심장학회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미국흉부외과협회(AATS), 미국 심혈관예방간호협회(PCNA), 미국 흉부외과학회(STS)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환자교육을 필두로, 지질관리, 고혈압, 당뇨병, 운동, 체중관리, 금연 등 기저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혜택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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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콜레스테롤 검사에서 "공복"이 없어도 된다는 근거가 더해졌다.캘거리대학 Christopher Naugler 교수팀은 20만918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13시간 공복시간의 차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며 "정기적인 지질검사에서 공복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간 한 가지 이상의 지질검사를 시행했다. 대상군의 평균 연령은 53세로 평균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183.4 mg/dL, HDL-C는 55.2 mg/dL, LDL-C는 103.3 mg/dL, 중성지방은 127.6 mg/dL이었다.공복에 상관없이 콜레스테롤 검사를 시행, 수치의 다양성을 평가한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HDL-C는 2% 이하, LDL-C는 10% 이하, 중성지방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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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CAD)에 따른 심혈관 위험성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Gabriel Steg 교수는 최근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이같은 내용을 입증한 CLARIFY 연구를 발표했다. CLARIFY 연구는 2009~2010년 45국에서 안정형 CAD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성별로 나눠 심혈관 발생률에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관찰 연구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른 심혈관 위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살펴본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심혈관 사망, 모든 CAD 사건에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여성이 재건술을 한 사례가 더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심혈관 위험성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여러 랜드마크 연구를 통해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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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ESC)가 심질환 예방을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European Heart Journal에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가이드라인과 내용상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광범위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다룬데서 벗어나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가이드라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30대에는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낮지만 35세인 흡연자라면 심근경색 위험이 65세 노인과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위험 연령"의 개념을 제시했다. 또 모든 사람이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심혈관 위험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성질환자들의 예방 및 치료 전략도 상세히 제시했다. 고혈압: 80세 이상 노인 환자도 적극적으로 혈압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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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기전의 아포B(ApoB) 합성억제제 미포멀슨을 추가로 처방하였을 때, 기존의 치료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환자의 동맥경화예측인자(Lp(a))와 LDL-C 를 더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개최된 제 79회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발표됐다.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 대상 두 건의 무작위 위약 대조군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기존 지질저하요법에 미포멀슨을 추가했을 때 동맥경화예측인자(Lp(a)), LDL-C 및 기타 동맥경화유발성 지단백 측정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124명의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HeFH)환자 대상 연구와 58명의 중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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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ke 2011; DOI:10.1161/strokeaha.110.593723] 일과성 허혈발작(TIA)의 병력 여부가 심근경색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TIA 후 관상동맥질환(CAD)이 발생할 위험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무증상 CAD 환자의 1차예방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메이요클리닉 Robert D. Brown Jr. 박사팀은 TIA 병력자 388명 중 심장발작을 보인 환자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TIA는 다른 위험요소들을 보정한후에도 CAD의 독립적인 위험요소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 TIA 병력자를 대상으로 CAD에 대한 1차예방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을 평균 10.2년을 관찰했고, TIA가 발생한 평균 연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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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감염질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죽상경화증, LpPLA2 억제시 감소 확인…약물개발 박차 암 외에도 세라노스틱스는 관절염, 감염질환, 치매, 심혈관질환, 혈액응고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 만성질환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세라노스틱스의 기여는 아직 미미하다. 연구들은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통한 위험의 조기 확인보다는 현재 처방중인 약물과 유전적 상관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바이오마커와 심혈관질환의 상관성은 확인되고 있지만, 약물유전체학적 관련성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적다. 예를 들어 베타차단제인 메토프로롤은 사이토크롬 p450 경로에 의해 대사되는데, 이 대립유전자가 변이된 환자는 메토프로롤의 혈장 농도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연구들은 약물 혈중농도 및 사이토크롬 p450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혜선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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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임페리얼대(Imperial College)의 국립 심폐기관 소속, Darrel Francis 연구팀이 스타틴제로 얻은 위험감소분과 치즈버거 및 밀크쉐이크를 섭취함으로 얻는 위험증가분이 거의 유사하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썼다. 이 연구팀은 심지어 패스트푸드 판매점에서 지질저하제를 나눠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치 흡연자들에게 필터 사용을 권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연구팀은 스타틴제의 위험감소 효과가 "정크푸드"(열량은높으나 영양가가 낮은 인스턴트 식품을 일컬음) 섭취의 위험 효과를 상회하는지 계산하기 위해 약 4만3000명에 대한 임상자료를 사용했다. 이들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스타틴제 일일 복용은 200 g의 치즈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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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환자들은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전약, 이뇨제, 지질저하제, 혈압약 등 여러 종류의 약들을 처방 받아 복용하게 된다. 이렇게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환자 2598명의 환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약 1/4의 환자가 처방되는 약들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을 석달 내에 복용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chives of Neurology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퇴원 시 처방받은 약들을 모두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75.5%였다. 웨이크포레스트 및 듀크 대학, 하버드 대학, UCLA의 공동연구팀은 어떤 특성을 가진 뇌졸중 환자 집단이 약물요법 준수에 취약한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젊은 층일수록, 복용해야 하는 약물의 숫자가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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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지질저하제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 Zocor) 최고용량인 80mg 사용이 근육손상 위험도를 높인다는경고를 발표했다.근육손상은 모든 스타틴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번 경고는 최고용량을 처방받은 환자들에게서 횡문근융해증을 포함한 근육손상의 위험도가 더 높다는 내용이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질환의 가장 심각한 형태로 중증 신장손상, 신부전, 때에 따라서는 사망도 야기할 수 있다. FDA는 이번 경고 발표가 "SEARCH(Study of the Effectiveness of Additional Reductions in Cholesterol and Homocysteine)" 연구를 비롯 심바스타틴에 대한 유해사례 보고, 처방자료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SEARCH" 연구는 심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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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연구는 부정적 결과 일색이었던 반면 의료기는 주목을 받았다.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부정맥약물과 과감한 비교를 시도한 STOP-AF, CABANA 연구는 약물이 아닌 카테터 절제술의 우위를 다시금 확인하면서 향후 심장 분야에서 의료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차세대 스텐트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중합체를 제거한 약물용출성스텐트를 기존의 1세대, 2세대 스텐트와 비교한 연구도 주목을 끌었다. 약보다 시술메드트로닉이 지원한 STOP-AF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에 냉동절제술 또는 항부정맥약물요법을 실시한 결과 냉동절제술 환자의 70%가 시술 후 12개월동안 심방세동을 경험하거나 약물요법 또는 중재술을 필요로 하지 않았던 반면, 약물요법군은 7%만이 그러했다. 냉동절제술은 카테터 또는 수술기구의 끝부분을 냉각시켜
순환기/뇌혈관
이혜선
2010.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