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 첫날 6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생활방역체계로 조정하지만, 고위험시설 방역관리는 강화할 방침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장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68명이며, 그 중 수도권의 확진자는 48명, 비수도권 지역은 2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라고 밝혔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에 대해 거리두기 1단계, 수도권에 대해서는 일부 2단계 조치를 추가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하되,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의 정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다른 지역에 비해 감염 환산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시설을 확대하는 등 2단계 조치를 일부 유지하기로 했다.또한, 지역별 감염 확산추이 등에 따라 지자체별로 방역조치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시설의 운영 중단, 폐쇄 등 일률적·강제적 조치는 최소화하고,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한 방역을 강화하고, 과태료·구상권 등 방역 수칙 위반 시 부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올해 4월까지 국민 총의료비가 전년 대비 약 26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진료과에 따라 편차가 있어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등은 매출이 늘었다.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민 총의료비는 27조 8341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대비 0.9%(2611억원) 감소했다.같은 기간 의료 수진자수는 393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추석 연휴가 낀 지난 한 주 일 평균 57.4명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감소 국면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50명 내외 수준으로 지속적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반장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붙 10월 3일까지 최근 2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66.5명으로 이전 2주간의 121명에 비해 54.5명이 감소했다.수도권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51.8명으로 이전 2주간의 9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총 17명 발생했다.서울시가 보고한 10명 외에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이다.세브란스병원은 공지를 통해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10일부터 외래 진료 및 치료를 전면 중단하고 환자 이동은 제한한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역학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 관리하며 환자, 보호자, 직원 등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지표환자(영양팀 외부 협력업체 근무자, 서울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연장된다.아울러 전국으로 확대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도 20일까지 유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대본은 지난달 30일 시행한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는 음식점과 학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짧게 끝낼 수 있도록 1주간 실시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여전히 수도권에서 하루 100명 이상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COVID-19)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한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등을 대상으로 약 55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한다.건보공단은 지난달 31일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의 격리지시 위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해 급여제한 또는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소송전담팀을 구성하고 방역당국과 지자체 협조를 받아 법률위반 사실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 수도권 누적 중환자는 134명으로 추산됐다.문제는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수 85개 중 가용 병상이 24일 기준으로 7개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9월 1일 누적 중환자를 134명으로 가정할 때 50여 개의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다는 의미다.이와 관련 수도권 병상 운영을 대응 중인 국립중앙의료원은 부족분 병상 50여개를 확보했다며, 적절한 전원 조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 경기, 인천 지역만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3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일 연속 300명 이상 신규로 발생하고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생겨남에 따라 내린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담화문의 핵심은 수도권 이외의 모든 시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것이다.23일 0시부터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 집합금지 조치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고의적으로 불이행해 국민 피해를 가중시킬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지난 20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고의·악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가 벌어져 대규모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김 의원은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인지하고도 그 의무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간학회는 최근 C형간염 퇴치를 위해 '4가지 핵심 정책'을 제안하면서 이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촉구했다.C형간염은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예방 백신은 없지만 최근 몇 년간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단기간의 경구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C형간염 퇴치를 기치로 내세우고 활발한 활동에 나서 국내에서도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는 의학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이에 대한간학회를 비롯한 간 연관 4개 학회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추후 추가적인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의료계에 더 큰 파도가 일 전망이다.단, 14~17일 황금연휴 기간 동안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투쟁노선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의협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다.의협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집회에 서울 2만명, 부산 2000명, 광주·전남 1000명, 대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의 상향을 검토했다. 주말 및 내주초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관계 장관 및 지자체장과 함께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추가돼 누적 1만 4873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세가 가파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의 감염관리 강화를 일선 의료기관 및 지자체에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CRE 감염증은 2017년 6월 3일부터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지정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전수감시로 전환된 이후 신고 건을 살펴보면 5717건(2017년), 1 1953건(2018년), 1만 5369건(2019년), 7446건(2020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선별진료소의 기능과 규모가 조정된다.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의료기관들이 이제는 환자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고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현재 7월 23일 기준 전국 622개의 선별진료소가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운영 중이다.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형 선별진료소(텐트, 천막) 대응인력과 이용자의 안정성 문제, 기능 및 역할 정립을 통한 효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신형주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반년이 지났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시기부터 국내 유입을 예측, 의료계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종식되기는커녕 전 세계로 확산했다. 이제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 이 말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 속 일상이 됐다는 뜻이다.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모든 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쉽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COCID-19) 환자 입·퇴원 기준을 완화해 중환자와 응급환자를 위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놨다.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입·퇴원 기준을 유지할 경우 대구·경북에서 경험한 병상 부족 사태를 수도권에서도 겪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있어서 중증환자는 렘데시비르를 권고하고, 클로로퀸은 제외하기로 합의했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1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일반 국민의 80%가량이 의료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의료서비스가 영리 사업보다는 공적 자원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아진 것으로 드러났다.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근 진행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10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실시 중인 수도권 한정 '강화된 방역조치'가 무기한 연장된다.당초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는 오는 14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서울과 경기 등의 코로나19(COVID-19) 연쇄감염 확산이 줄지 않아 불가피하게 연장이 결정된 것.종료 시점은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직전의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이 안정화 됐을 때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검체채취 도구(키트)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35만개를 별도로 비축한다.아울러 국내 생산량과 수요량을 주 1회 모니터링해 키트 부족 여부를 사전에 점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을 발표했다.현재 국내 검체채취 키트 일일 공급량은 약 3만 4000개 수준으로, 일일 수요량을 충족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및 생산업체 일시 폐쇄 등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