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일일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방역당국이 결국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는 고강도 방역대책을 내놨다.방역당국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 및 카페에 방역패스 적용과 운영시간을 21시까지 제한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6일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시행 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현재의 신속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비상대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가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로 확진된 고령의 와상·치매환자 등의 신속한 전원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이번주부터 수도권 지역에 6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지난 10일 기준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전국에서 7개소, 1199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이번주부터 추가되는 6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중 송파그랜드요양병원, 신갈백세요양병원은 13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4개 요양병원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병전담요양병원 확충도 추진해 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60대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계가 코로나19(COVID-19) 추가접종 독려와 접종 비동의자 설득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16일 코로나19로부터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백신 추가접종이라고 강조하면서 접종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회원병원들에게 독려하고 나섰다.기 회장은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직원과 입원환자,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추가병상 확보 및 요양병원 4곳에 대한 전담병원 지정 등 긴급의료대응계획을 추진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된 후 고령층과 학령기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증가해 위중증·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령층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타 연령대에 비해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증가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코로나)에 따라 급성기 의료기관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하는 가운데, 이달 중 의료기관 방역 자체 점검을 일제 시행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급성기 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급성기 의료기관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총 2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손 전략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이후 10대 학령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8일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409명, 사망자 13명으로, 위드코로나 이전보다 위중증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단장에 따르면, 11월 1주 위중증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289명, 40~50대 58명, 30대 이하 18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 122명, 40~50대 4명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은 53만 2000명, 임신부는 1만 3000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일 기준 국민 4134만명이 1차접종을 마쳤고, 3897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 기획반장은 또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본접종이 시행 중"이라며 "12~17세 소아청소년은 현재까지 인구 대비 53만 2000명, 임신부는 1만 3000명이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가운데 돌파감염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해 권덕철 장관이 직접 방문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대전 행복한시니어스요양병원과 평화가득함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전 국민 70%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방역관리 강화 준수사항 이행과 확진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방역당국이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에 대한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 종사자와 입원(소)자에 대해 추가접종(일명 부스트 샷)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손 반장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은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집단 발생 160건, 총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손영래 반장은 "일부 시도는 이미 추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가 의료전달체계 속에서 요양병원의 올바른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16일 백범기념관에서 의료전달체계에서의 요양병원 역할 모색을 주제로 '2021년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기평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양병원은 감염이 취약한 고위험군의 어른신들이 있는 곳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하지만 병원마다 감염자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안정상태로 지속되는 것은 회원들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라고 강조했다.기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은 보건과 안전을 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강화할 방침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박향 총괄반장은 "지난 7월 이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및 새로 유입되는 환자로부터 시설 내 2차 감염 및 집단감염 2건이 발생했다"며 "백신접종을 완료한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는 96.2%, 입소(입원)자는 미동의자 포함 전체 입소(입원)자의 84.6%"라고 설명했다.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종합병원급에 대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차 유행 지속으로 확진자 증가 및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병상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추석 연휴로 인한 인구이동량 증가 및 초중고 등교 확대 등으로 추가 확산에 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추가적인 대규모 집단감염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병인 및 상주보호자의 PCR 음성증명서 확인 시 출입하도록 하는 방역 관리 방안을 내놨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종합병원은 간병인,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박 반장은 "개별 전산등록 방식으로 PCR 음성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 및 병동 출입금지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며 "상주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1인만 허용되며, 상주보호자 교대 시 72시간 내 PCR 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코로나19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또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 반장에 따르면,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1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위중증 환자는 150명 내외를 유지하다 최근 300명대로 증가했고, 주간 사망자는 위중증 환자와 함께 증가해 지난주에는 21명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처음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으면서 방역체계 및 의료체계 붕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권덕철 중앙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었다며, 지난해 1월 최초 발병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우려했다.권 1차장은 "한 달 넘게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해 확산세를 눌러왔지만 휴가철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량이 늘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인 강원, 부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키로 했다.코로나19 중앙방역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확산 추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기 위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제1통제관은 또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적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는 조치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수도권 외 유행이 큰 지역은 4단계를 유지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된 가운데 야권에서 확진자 수를 기반으로 한 방역체계를 국민에게 계속 강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즉 전문가와 논의를 토대로 새로운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인데, 여당 지도부는 치료제가 먼저 구축돼야 한다고 맞받았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오후 SBS에서 합동 토론회를 갖고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이 연일 불안정했던 것과 관련해 송 대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에게 조속히 시스템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어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관할 교육청과 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COVID-19)는 일상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꿨다. 특히 방역과 치료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의료기관의 변화는 더 두드러졌다. 각 병원은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고도의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동시에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병원도 적지 않았다.철저한 출입 관리로 '감염원 차단' 주력한 병원들 신종 감염병 확산에 가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하루평균 환자 수가 531.3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46.2% 증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마스크 착용 원칙 과 특별방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자라 하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또, 수도권 지역은 22시 이후에는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손 반장은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의 주요 고위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