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이 24일부로 국장급에 승진했다.청와대는 21일 복지부 국장급 인사발령을 통해 정경실 과장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인사발령하고, 일반직 고위공무원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고위정책과정) 교육훈련을 명했다.정 과장은 숙명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0회로 공무원 길을 걸었다.그동안 그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 과장, 인사과 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관련해 한층 강화된 대응지침을 발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접촉자 모두가 14일간 자가격리되며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의 구분도 없앴다.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국무조정실 등 16개 부처·청의 차관급 공무원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지난 2일 총리 주재로 논의했던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발급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후베이성 관할 공관에서 발급한 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내에도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본지는 우한 폐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리했다. - 현재 상황은? 2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4명이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57명으로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56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격리에서 해제됐다.해외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는 총 2794명이다. 중국 2744명으로 이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장성강화정책 추진으로 건강보험 재정 압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지원액을 증액했으며, 향후 법정 지원 비율 20%까지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박민수 정책기획관은 2020년 복지부 관련 정부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올해 보건의료분야 예산에 대해 설명했다.박 기획관에 따르면, 2020년 보건의료분야 예산집행은 국민의 건강을 빈틈없이 살피는 건강투자 확대 및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 가속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케어 시행 2년이 넘은 상황에서 문케어 진척 상황 점검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청와대는 지난 1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여준성 청와대 행정관을 임명했다.여 장관정책보좌관은 최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났다.그는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 추진에 있어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업무 추진에는 그에 맞는 적정한 시기가 있어 적기를 놓칠 경우 정책 효고가 떨어질 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이 정년퇴임함에 따라 후임자 임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 차장은 지난 16일자로 29년간 공직생활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이에 후임 인사로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 김진석 기획조정관, 김영균 경인식약청장이 청와대에 3배수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후보군으로 추가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3인이 후보군으로 추천됐을 때는 양 의료기기안전국장이 차기 차장으로 유력했지만 이 평가원장이 뛰어들면서 2인 중 한명이 임명될 것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는 정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메트포르민 함유 치료제에 대한 발암 추정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직접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싱가포르에서 사용 중인 일부 메트포르민 치료제에서 NDMA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제약사의 자율점검을 지켜보는 정도로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학회는 이 같은 의견서를 13일 발표했다.작년 8월 항고혈압제인 발사르탄을 시작으로 최근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 제산제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교통안전과 관련해 민식이·하준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환자안전에 초점을 맞춘 '재윤이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졌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환자안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故김재윤 어린이의 사망사건을 재차 다뤘다.3살부터 3년동안 백혈병 항암치료를 받던 김재윤 어린이(당시 6살)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진정제 골수검사를 받다가 2017년 11월 30일에 사망했다.이와 관련 김재윤 어린이의 유족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청와대는 12월 11일자로 보건복지부 국장급 인사를 발령했다.△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한약 첩약 급여화 반대 등 특정 의제에 한해 건정심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가 건정심 구조 개혁을 약속한다면 전면 복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건정심 복귀를 환영하면서, 건정심 구조개혁 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그동안 갈등관계의 두 기관 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제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지난 2018년 5월 건정심 탈퇴 선언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약 첩약 급여화 등 특정 주제에 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월 4일자로 임을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지원관으로 발령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이 보건복지부에게 대한한의사협회의 공익신고자 색출 과정 진위여부를 확인하라고 주문했다.사실 관계가 확인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국회 복지위의 의지인 것이다.앞서 청와대와 한의협이 정치적 거래를 통해 첩약 급여화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국회 복지위 김순례 의원은 21일 종합국정감사에서 새로운 의혹을 공개했다.한의협이 해당 사실을 제보한 내부공익신고자를 인터넷 IP까지 추적해 밝혀내려 하고 있다는 게 그것이다.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후 김세연 위원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청와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정치적 거래를 통해 첩약 급여화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이 한의협이 제보자를 색출하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김순례 의원은 지난 4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한의협이 문재인 케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조건으로 청와대로부터 첩약 급여화 약속을 받았다며 관련 동영상과 녹취록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반발했고,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직접 '문재인 케어 추진 계획에서 한의과 분야가 반영되지 않아 그 필요성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대 마지막 국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장은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재인케어를 바라보는 여당과 야당의 현격한 시각차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시행 3년차를 맞은 문재인케어를 지금 기조대로 순조롭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과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 위기가 드러나고 있으니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맞붙은 것이다.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장성 강화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핵심은 여당이 고령화 속도에 발맞춰 국민 부담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이 펜벤다졸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질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동물용 의약품인 펜벤다졸의 소관부처는 농림수산부이지만 식약처가 손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람에게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이 것이 식약처 역할의 전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김 의원은 "농림부를 통해 자료를 받아 보니 펜벤다졸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1% 증가했다. 사람이 복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첩약 급여화 논의 과정에서 청와대와 한의협 간 정치적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의혹의 당사자인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첩약 급여화는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논의됐으며, 정치적 거래는 없었다고 반박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한의협 지역행사에서 복지부가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 때문에 급여화에 대해 소극적이지만, 청와대에 문재인 케어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첩약 급여화를 요청했다는 발언을 폭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여야간 대립으로 인해 끝내 파행됐다. 질의가 중단되고 여야간 대립으로 고성이 오가자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 증인들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사건의 발달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서 비롯됐다.김 의원은 대통령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는데 이를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대통령의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발언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의사진행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지만 전혀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김승희 의원이 대통령의 건망증은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는 발언으로 복지위 국감이 파행됐다.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치매와 건망증을 다르지만 건망증은 치매 초기증상과 유사하다"며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나랏돈을 들여 전용 기록관을 건립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문재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날, 이목을 끄는 이슈는 없었지만 성범죄 의사의 면허 박탈과 의사인력 부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여당과 야당 위원간 조국 장관과 관련한 딸의 진단서 발급과 대통령 주치의 문제, 황교안 대표 자녀의 복지부 장관 상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국정감사를 3번 치른 박능후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 및 수술실 CCTV 설치 문제, 문재인케어와 관련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주(성분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를 시작으로 15개의 신약이 지난 상반기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항암제 또는 희귀질환 치료제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이들 중 1개 품목은 보험급여까지 등재됐고 2품목은 약재급여평가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며 급여권에 가까워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품목허가공고 중 신약으로 분류된 제품은 생물의약품 4개를 포함한 15개였다. 단, 용량 차이를 가진 제품은 1개로 표기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월에 △베스폰사주와 △안구건조 신약 '자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