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회들의 가이드라인 개정 및 신약들의 잇따른 등장은 해당 질환 치료제 시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처방증대 가능성을 엿보거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진료지침이 나왔고 시장에는 신약들이 가세했다. 이에 따른 하반기 핫한 처방약 시장을 예상해 봤다.◇항응고제 개원가 공략 통할까지난 4월 대한부정맥학회가 한국형 뇌졸중 예방지침을 발표했다. 항응고요법을 받는 국내 심방세동 환자가 25%에 불과해 치료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 처방이 가능한 약만을 타깃으로 지침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서울연구소 설립 5주년을 맞아 14일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보령제약 서울연구소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보령제약 서울연구소는 자체개발 중인 PI3K/DNA-PK 표적항암제 글로벌 임상시험과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바이젠셀의 EBV-CTLs 2상, 카나브 관련 해외임상시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PI3K(Phosphoinosited 3-kinase)는 세포 내 전달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PI3K는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들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동제약과 보령제약, 한독 등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면서 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대표적 상위사인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고, CNS 계열에서 강점을 보이는 환인제약은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동·보령 1분기 실적 “눈에 띄네”8일 현재까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3361억원의 매출을
무술년 새해가 밝자마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올해 성장을 위한 목표치를 제시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매출액 47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3일 공시했다. 보령제약은 매출 부문에서 전년 기록한 4220억원 대비 11.2%의 성장을 기대했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전년(23억원) 대비 90.8%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한 해 동안 속절없이 하락한 영업이익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보령제약은 2014년 3595억원, 2015년 4014억원, 2016년 4091억원, 2017년 4220억원으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무술년 새해를 맞았다. 각 사는 자신들에게 맞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황금개띠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2일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로 정하고, 미래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본사 옥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100년 기업, 글로벌 보령’의 원년 도약 의지를 다졌다.보령제약그룹은 지난 해 창업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그 첫 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카나브 패밀리 해외시장(러시아, 싱가포르) 추가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미래 성장 발판인 예산 공장 준공 등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그룹은 해맞이
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통계자료로 IMS데이터와 유비스트를 들 수 있다. IMS데이터는 약국과 병원, 도매 등을 패널로 두고 있어 약품 유통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급여 의약품은 물론 비급여 의약품, 원내처방액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유비스트는 약국 패널을 통한 처방조제액을 재가공한 자료로 개원가 처방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지금까지 나온 유비스트(올 10월까지)와 IMS데이터(3분기까지)의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보고 주요 질환 치료제 시장의 'UP & DOWN'을 파악해 봤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보령중앙연구소 김윤삼 선임연구원이 2017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에서 각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상을 수상한 보령제약은 자사 신약 카나브를 개발·발매한 후 국내시장에서 ARB 계열 글로벌 약물과 경쟁하며 국내 판매 1위에 오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어 카나브 단일제를 비롯해 이뇨제 복합제 카나프플러스, CCB 복합제 듀카브, 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를 세계 51개국 4억 3000만 달러 규모 라이선스 아웃 계약
보령메디앙스는 김은정 부회장이 주한 콜롬비아 명예대사로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보령메디앙스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1월 16일 외교부로부터 명예영사 인가장을 전달 받았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기 한국 전쟁 시 UN군의 일원으로 병력을 파견, 한국을 지원했던 혈맹으로 군사외교적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방국가다. 최근에는 한-콜 FTA 발효 이후 양국 무역투자교류가 확대되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도 가까워지고 있다. 보령제약그룹과 콜롬비아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2015년 콜롬비아에서 발매허가를 받고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매출 순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특히 매출 기준 TPO10에 들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어 향후 4분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W중외 ‘유력’ - 일동 ‘추격’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제약사 매출 순위 TOP 10에 가장 근접한 곳은 JW중외제약이다. 공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3분기 13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현재까지 3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3547억원에 비교하면 6.11% 증가한 수치로, 이대로라면 JW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카나브패밀리가 월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피마사르탄),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튼/로수바스타틴) 등 4개 품목이 9월 말 월 매출 51억 8000만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 카나브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 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2013년 카나브플러스를 개발한 이후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간판인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복합제)가 동남아 13개국에 진출한다. 보령제약은 지난달 29일 다국적 제약유통사 쥴릭파마(대표 존 데이비슨)의 유통판매 자회사 자노벡스(Zanovex)와 듀카브와 투베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Fee) 150만 달러를 받고 듀카브, 투베로에 대한 당남아 13개국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국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 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스페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령제약 정형진 상무가 ‘카나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는 ‘새로운 피마사르탄 암로디핀 복합제(듀카브)’라는 주제로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반응율을 보였다. 문 교수는 “최근 ARB와 CCB 복합제가 고혈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자체 고혈압 신약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발매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듀카브는 지난 7월 기준 누적 매출 약 6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9~10월 중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바로미터인 1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 회사 측은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스페셜 심포지엄도 계획 중이다. 9월 10~11일 진행될 심포지엄에는 세계 심장학계 거두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주립대 다운스테이트
위임형 제네릭이란 특허를 가진 오리지널 약 개발사가 직접 또는 위탁생산을 통해 만들어낸 제네릭을 말한다.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되고 퍼스트 제네릭에 대한 1년간 독점권이 부여되면서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위임형 제네릭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이제는 보편화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위임형 제네릭의 효과는 어떠한지 살펴봤다.위임형 제네릭의 명과 암어떤 일이든 긍정과 부정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위임형 제네릭 출시에도 명과 암이 따른다. 외국 문헌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들이 위임형 제네릭 출시로 제네릭 시
국내사들의 스타틴 기반 복합제 개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타틴 계열 가운데 로수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당뇨병/고지혈증 복합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는 로수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당뇨병/고지혈증 복합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절반 가량이 고지혈증을 동반질환으로 갖고 있을뿐더러 당뇨병 환자가 고지혈증을 동반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정상인보다 4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당뇨병과 고지혈증 두 마리 토끼를 동시
비리어드가 올해 상반기 왕좌에 올랐다. 작년 1위였던 리피토가 한 단계 하락했고, 부동의 1위 바라크루드는 하향세를 걷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 데뷔한 소발디는 돌풍을 이어간 반면, 당뇨병 치료제와 항고혈압제로 이름을 알렸던 자누비아와 세비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했다. 비리어드 ‘왕좌’ 등극...소발디 돌풍 여전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와 다른 원외처방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
그동안 제네릭 개발 위주의 비즈니스에 안주했던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정부와 시장의 평가가 확연히 달라지면서 이른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국내사들은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그 이면은 씁쓸하기만 하다. 국내 시장이 제네릭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보니,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만료되면 적어도 100여 개 이상의 제네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
카나브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이번엔 당뇨병이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자사의 자체신약이자 간판스타인 ‘카나브(피마사르탄)’를 주축으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카나브와 트라젠타(리나글립틴)를 합친 복합제에 대한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보령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건강한 남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카나브와 트라젠타를 각각 단독투여할 때와 병용투여할 때 나타나는 약동학적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병원이 임상 수행 기관으로 참여하며, 카나브는 1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오는 2018년 1분기 카나브의 싱가포르 발매를 앞두고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13~15일 싱가포르 선텍컨벤션전시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심장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 APSC) 2017에서 런치 심포지엄과 2차 자문단 미팅(FAST)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지역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 카나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