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클 웨버 교수 특강...“환자 삶의 질 개선에 도움줄 것”

보령제약은 최근 자사의 고혈압 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스페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 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스페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령제약 정형진 상무가 ‘카나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는 ‘새로운 피마사르탄 암로디핀 복합제(듀카브)’라는 주제로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반응율을 보였다. 

문 교수는 “최근 ARB와 CCB 복합제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는 주목할 만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특별세션으로 SPRINT study 저자이자 심혈관질환 관련 세계적 석학인 뉴욕 다운스테이트 메디컬센터 소속 마이클 웨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웨버 교수는 “연령에 관계없이 혈압 치료의 목표는 수축기혈압 기준 130mmHg를 새로운 기준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항고혈압제 중 ARB 계열은 모든 고혈압 환자의 기초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근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2제 이상의 약제를 필요로 하는데 그 가운데 ARB와 CCB 복합제, ARB와 이뇨제 복합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피마사르탄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 계열 약제”라며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24시간 지소 효과를 보이는 약제”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발매 1년을 맞는 듀카브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듀카브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해 준 처방의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듀카브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는 최근 강조되는 적극적 혈압관리에 필요한 치료제로서 처방의들의 치료옵션은 물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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