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하는 고혈압복합제 등이 마켓 점유율 10%정도 한다면 향후 카나브패밀리가 1000억원, 2020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정형진 상무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나브 브랜드의 향후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해 9월 '아라코'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해 약 1년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 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해외 성과와 추가적인 임상을 통한 브랜드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또 보령제약은 유럽, 일본,
최근 대규모 기술수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제약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업계도 수출활성화, R&D 강화 등으로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보다 고무된 모습이다.그렇다면 빨라지는 고령화와 높아지는 의료비용의 쓰나미 속에서 제약사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교보증권 김형수 수석연구원이 최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제약사들의 성장전략을 4가지로 구분해 제시했다.신약 대비 효율 좋은 개량신약 개발첫번째 성장전략은 개량신약 개발이다. 1987년 이후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들이 개발에 성공한 신약은 12월 현재까지 26개로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중동지역에 항암제 2품목 기술이전 및 다른 6품목에 대한 약 650만달러 규모의 수출 물꼬를 텄다.보령제약은 사우디 SPC(SUDAIR PHARMA Company)사와 젬시타빈, 옥살리플라틴 2품목에 대한 생산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4만 달러이며, 기술이전 후 생산제품 매출금액의 5%를 로열티로 받게된다.또 알 오솔(Al osool)사와는 독소루비신, 에피루비신, 옥살리플라틴, 젬시타빈, 메토트렉세이트, 빈크리스틴 주사제 6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급계약금액은 635만 달러(
보령제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이뇨복합제가 최근 멕시코에서 제품허가를 획득했다.보령제약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카나브 이뇨복합제(Di-Arahkor, 카나브플러스정)의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번 허가는 멕시코 스텐달사와 체결한 카나브플러스정의 수출계약과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보령제약은 2016년 상반기 중 멕시코에서 제품을 현지 출시할 예정이다.보령제약이 약 500억운을 투자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브는 지난해 9월 멕시코 시장에 진출,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나브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등 복합제 '주춤'...3제 복합제 세비카HCT '고성장'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터줏대감인 단일제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ARB+CCB 복합제도 하향세다. 반면 세비카HCT은 고속성장해 3제 복합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유비스트 자료를 살펴보면, CCB계열 단일제 노바스크는 3분기까지 41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해 전년 437억원 대비 5.8 % 감소했다.베타블로커 성분의 딜라트렌도 284억원을 올려 지난해보다 8.8% 하락했으며 아모디핀은 14% 떨어진 187억원을 기록해 시대를 풍미했던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해외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보령제약은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발매한 '카나브(멕시코 제품명 아라코)'가 발매 1년 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사보험 시장(Private market) IMS data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9일~9월 4일)에 주간 처방률 18.8%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7월 순환기내과 월간 처방률 10.2%를 기록했
보령제약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늘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모두 증가해 전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보령제약이 29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올해 2분기 1007억원보다 11.23%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1035억원보다도 8.11% 증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3분기 58억원으로, 2분기 70억원보다 16.66% 줄었으며, 전년 동기 69억원보다 16.0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55억원으로 전기 53억원보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전체 원외처방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한 품목은 바라크루드였다. 또 상위 100대 품목을 줄세워 분석한 결과 한국MSD와 대웅제약이 각각 가장 많은 7개의 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사와 국내사의 100대 품목 비율은 52%와 48%로 다국적사가 조금 더 높았다.상위 품목을 중심으로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 기준 국내 출시 의약품들의 처방 동향을 살펴봤다.처방 선두 바라크루드, 닥+순 선방 기대올해 3분기까지 바라크루드의 강세는 여전했다. 유비스트 3분기 기준 원외처방 조제액 100대 품목을 살펴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와 종근당의 '듀비에' 등 국산신약 가운데 당뇨치료제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올 3분기 원외처방 실적(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가 올 3분기 123억원 88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85억7700만원 대비 44.4% 성장했다. 제미글로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DPP-4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체내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를 억제해 환자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장점은 효과가 24시간 지속돼 식사 여부에 관계 없이 하루 한 번 복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16일 안산공장에서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한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생명과학과 학생 및 교수 31명이 안산공장을 방문해 제약산업 현황과 회사소개, 공장견학,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중앙연구소', '카나브 원료합성 공장'을 둘러보며 카나브의 탄생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글로벌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는 국산신약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약품 생산라인과 품질관리실 등을 견학했다.보령제약 생산본부장 이삼수 전무는
블록버스터 제품이 특허만료되면 제네릭 제품들이 쏟아지지만 막상 경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제약업체는 다양한 용량을 출시하거나 제형 변경으로 차별화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운 제형 개발 및 함량변경 등을 위한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는 2013년 6건에 비해 2014년 28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이 같은 시도는 단순 제네릭을 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차별화하는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특히 유효성의 증가나 복용 편의성을 재고할 수 있는 복합제의 개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점차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되고, 산업적 가치가 부각되는 오늘날의 제약산업이 있기까지는 현장에서 산업을 이끌어온 업계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본지는 이번 창간을 맞아 제약산업을 견인한 주역들을 한국제약협회에서 만나, 현장에서 느꼈던 보람과 아쉬움을 조명하고 제약산업이 보다 발전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내다봤다. 참여자 - 손재현 코오롱제약 과장 -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 김광범 보령제약 특허팀 이사 - 배시내 한국다국적의약사업협회 이사 - 김명중 한국제약협회 대리 ▶ 김지섭 메디칼업저버 기자(사회): 다
국내 제약사들이 우물 안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시장·인허가·파트너십 등에 대한 부족한 정보들을 다양한 분석과 경험을 통해 확대하고 제품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거나 해외 규제를 직접 관리하는 글로팜엑스를 출범하는 등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올해 초 각 제약사는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 확대와 시장지향 R&D 등으로 글로벌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인한 악재에 따라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던 상장 제약사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장 제약사의 28일 오후 현재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제약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실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7.5% 늘었다.녹십자는
최신 고혈압 관리 패러다임은 단순 혈압조절에만 머물지 않는다. 강력한 혈압조절에 더해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아지고 있다.이런 관심 속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시스템(RAAS) 차단제 계열에 속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의 치료혜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안지오텐신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선두에 선 ACEI와 후발주자인 ARB 모두는 RAAS를 토대로 작용하는 약물들이다. 물론 효과와 안전성에서 차이는 있다.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 두 약물의 혈압강하 효
상위제약사 대부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 체감했다. 감소한 환자에 줄어드는 처방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6월 원외처방액은 296억원으로, 지난해 325억원에서 8.8% 감소했다. 특히 올메텍 플러스는 전년 동월 대비 33.1% 감소한 10억원에 머물렀다. 글리아티린도 50억원으로 9.5% 감소했으며, 알비스도 36억원으로 21.3% 줄었다. 단 올로스타는 5월에 7억원, 6월은 8억원으로 꾸준한 처방액을 유지했다.도입품목은 세비카 에이치씨티와 자누메트를 제외하고 평균 3.2%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8일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서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 라이센싱 체결식을 진행했다.계약식에는 존 데이비슨(John Davison)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그룹회장 대표, 조지 잇시(George Eassey) 쥴릭파마 파마링크 사장, 톰 반몰콧(Tom Vanmolkot)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북아시아 대표사장, 샌 레토(Senn Reto)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사장, 쥴릭파마코리아 이상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제약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개발한 신약이 국내에서 저평가되는 것도 문제지만, 수출 시 약가를 국내 기준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해외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또 정부는 신약의 혁신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신약 등재 기간 간소화, 위험분담제, 환급계약 등을 도입해왔지만 일부 신약은 소외된 상황이다.이에 최근 다시 불거진 신약 약가 가치 논란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이를 둘러싼 입장을 들어봤다.동아ST 슈퍼항생제,
보령제약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World Class 300 및 글로벌전문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전문기업 선정 지정서를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하던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공동 선발했다.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출비중 20% 이상, R&D(연구·개발) 집약도 3년 평균 2%이상 또는 매출증가율 5년 평
보령제약 카나브가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글로벌 제약사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Fimasartan)' 단일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카나브 라이선스 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의 계약이다.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 달러를 받고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의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한다.또한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