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카나브플러스 발매허가 인연...“양국 민간외교 확대되길”

보령메디앙스는 김은정 부회장이 최근 외교부로부터 콜롬비아 명예영사 인가장을 전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령메디앙스는 김은정 부회장이 주한 콜롬비아 명예대사로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보령메디앙스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1월 16일 외교부로부터 명예영사 인가장을 전달 받았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기 한국 전쟁 시 UN군의 일원으로 병력을 파견, 한국을 지원했던 혈맹으로 군사외교적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방국가다. 

최근에는 한-콜 FTA 발효 이후 양국 무역투자교류가 확대되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도 가까워지고 있다. 

보령제약그룹과 콜롬비아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2015년 콜롬비아에서 발매허가를 받고 진출한 이후 지난 11월 24일 카나브플러스도 발매허가를 받으며 인연을 맺었다. 

김 부회장은 “긴밀하게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지명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양국의 기업, 기업인들과의 교류가 더 많이 확대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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