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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세탁물 소독후 처리업자에게 위탁하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의 범위가 모호하여 의료현장에서 범위를 정하기 어려우므로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최근 입법예고된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정부는 전염병의 전염우려가 있는 세탁물은 소각하거나 소독후 처리업자에게 처리를 위탁하도록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규칙 개정안을 입안예고 한 바 있다.병협은 의견서에서 "의료기관세탁물의 처리규정에 근거한 세탁은 온도, 세제, 소독제를 일정온도에서 일정농도, 시간을 규정하고 있으므로 건조와 다리미과정을 포함한 전 세탁과정은 그 자체가 소독과정인 바, 세탁처리를 위탁하는 의료기관에서 소독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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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정보 나누고 향후 발전방향 논의 ▲고대구로병원이 지난 24일 개최한 "제 3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에는 변관수 구로병원장, 이혜원 의무교학처장, 이흥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노수만 구로구 부구청장,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다양한 분야의 고급인력, 전기전자·IT·BT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의료기기산업 분야는 개발 기술 수준이 선진국의 60~70% 정도로 기업의 영세성으로 인한 연구개발 투자가 미흡해 아직 취약하다고 지적됐다.고대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지난 5월 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9월 24일 개최한 "제 3회 의료기
의대병원
김수미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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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로운 약가제도를 적용하면 4년 뒤(2013년) 약가가 최고 34% 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한국제약협회는 정부의 약가제도 변경안이 국내 제약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보스톤 컨설팅에 의뢰한 결과, 2013년의 약가가 적게는 23%에서 많게는 34%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이 경우 2013년 의약품 시장은 2008년 대비 2조7000억~4조 원이 떨어진다. 또 시장성장률은 현수준보다 4~7% 하락이 불가피하다. 더불어 제약사들의 매출은 25% 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제약사 개별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제약사들의 매출규모에 상관없이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7%로 떨어지고 차입금 비율도 현 27~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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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곤 고려의대 교수(안암병원 내분비내과)가 마르퀴스 후즈후 국제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된다.김 교수는 내분비 관련 국내외 학술지에 6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에 거주 중인 새터민(탈북자) 코호트 구축,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NGO 활동 등을 벌여왔다.김 교수는 현재 대한당뇨병학회 수석부총무, 교육위원, 캠프소위원, 진단소위원, 대한내분비학회 간행위원, 대한의사협회 지식향상위 기획분과위원, 세계당뇨병연맹-WPR congress 2010 사무부총장 등으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 World Journal of Diabetes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안암병원 내에서도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 운영위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간사
알림
김수미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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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야거)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와 함께 국제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24회를 맞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국제공모전에서는 기존 자유 주제 부문과 함께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특별주제 희망 부문이 개설됐다.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 기존 자유 주제 출품 분야와 동일하게 접수가 가능하다. 1차 접수는 11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일주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1차 심사에서 특선 이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1월 22일 1일간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2차 현장 접수를 통해 실물 작품으로 심사 받는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11월 25일이다.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회의 이견실 회장은 “이번 ‘희망’ 부문 공모를 통해 차후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한국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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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재회)는 비강 분무(Nasal Spray)형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미스트(Flu Mist)’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미국 메드이뮨(MedImmune)사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미국 FDA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접종대상은 생후 24개월부터 49세 이하 까지이다.회사 측은 "10월초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단 천식 및 재발성 천명 등을 앓고 있는 5세 미만 소아에게는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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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두렵다"·환자 "진료비 못내"…이래저래 뒤숭숭 이달초 대구의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9살 어린이도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제주의 한 종합병원 전공의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관광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감염사례를 조사한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의증이었다. 지난 18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재희 장관은 11일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 가운데 의료인은 28건이며, 이 중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6건이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환자는 25일 현재 1만5300명을 넘겼고, 11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병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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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시아가 주목하는 치매 치료법은?미래 치료방향 세션 "디메본 3상 임상" 중간 결과 주목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가 고령화 문제에 눈을 돌리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령화와 고령인구층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11~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New Horizons for Dementia in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치매학술대회(ASAD 2009)는 치매에 대한 현재의 치료법에 대한 강의들과 함께 현재 주목받고 있는 치매치료 연구의 발표들이 있을 예정이서 치매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매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증후군으로 다른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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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 활성화 방안 나눠 앞으로 여의사 회원들이 각자 소속된 작은 단위 조직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독려된다. 지난 12일 한국여자의사회는 부산에서 제 4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여의사 회원 공동의 발전과 여자의사회의 조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 자리에서 여의사들의 능력 발휘와 권익 향상을 위해 회원 각자가 소속된 작은 조직에서부터 참여와 역할을 다하고, 직능과 조직의 힘을 한국여자의사회로 결집시켜 여의사회원 전체의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여의사대회에는 한국여자의사회 김용진 회장 등 임원진은 물론 여자의사회 이사, 분과위원장, 지회 임원, 여동창회장, 여교수회 대표 등 주요 여의사 단체의 리더들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도 참석했다. "한국여자의사회(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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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의대생·전공의 대부분 응답 의대 여학생들과 여자전공의들은 전공의 선발과정에 있어 성별이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의사회 의권옹호위원회가 여자 전공의 3805명(회수율 25.9%)과 3,4학년 의학전공 여학생 1905명(회수율 43.8%)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중간 집계결과를 지난 12일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학생들은 아주 많다 50%, 약간 있다 42%로 여전공의들은 아주 많다 37%, 약간 있다 55%로 응답자 대부분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또 전공의들은 봉직의 선발과정에서 성별이 주는 영향을 48%가 아주 많다, 46%가 약간 있다고 응답해 여자의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아직도 여자의사이기 때문에 진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느끼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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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갑은 상가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현재 임차인의 아들이 장사를 하고 있고, 기간 종료 3개월 전이다. 이미 차임도 2차례 연체된 상태인데, 임차인은 행방을 알 수 없고 그 아들이 자신이 상가를 비울 테니 보증금을 자신에게 달라고 성화를 하고 있다. 갑도 빨리 성가신 임차인을 내보내고 싶다. 갑이 취할 조치는?차임 두번 이상 미지급땐 계약 해지 가능보증금은 계약서상 임차인에게 줘야 임차인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을 통하여 여러 가지 보호를 받고 있는데, 한편, 현실에서는 월세를 내지 않거나, 계약기간이 만료되었는데도 건물을 비워주지 않는 임차인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법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참고로 민법은 임차인이 차임을 두 번 이상 지급하
지난연재
강소영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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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펀드" 공식 출범 바이오산업의 "스타"를 키우기 위한 "바이오메디컬 펀드"가 출시됐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의 투자활성화 및 글로벌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펀드" 출범식과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출범펀드의 공식명칭은 "Burrill-KB 신성장동력 사모투자전문회사"이다. PEF방식으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700억원 규모로 시작하고, 올해까지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등 신성장동력 분야 유망기업 및 프로젝트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 산업화 촉진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바이오 스타기업 탄생에 기여할 것으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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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 "치매의 날" 맞아 본 치매관리 현황 치매가 더이상 생소하지 않은 시대에 접어들었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2018년에는 노인인구가 14.3%에 도달, 고령사회가 된다는 전망은 이제 식상할 정도가 됐다. 이런 고령화 그래프 옆에 치매도 "고령에게서 호발하는 질환"이라는 설명을 붙이고 나란히 상승하는 유병률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치매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 작년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부가 9월 21일 "세계치매의 날"을 "치매 극복의 날"로 대체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 인식 및 홍보차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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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유병률 8.4%…환자 수 20년마다 두 배 증가2050년엔 환자 130~250만 명 지난 22일 열린 치매극복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노인들이 의료인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고민수 기자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하면 2005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치매 유병률은 8.07%, 이를 기준으로 추산한 2008년 유병률은 8.4%로 42만1387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 듯 당연하게 환자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20년마다 2배씩 환자수가 증가해 2050년에는 13.17%의 유병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신경과 구본대 교수는 "치매임상진료지침 공청회"에서 여러 유병률 조사들이 각각 성,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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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신경심리 검사 이용한 포괄적 평가 따른 진단에 초점치매 임상진료지침(CPG) 권고 사항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노인선치매임상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검사, 치료 지침들이 서양의 기준에 맞춰져 있는 점을 개선코자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지침을 작성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은 "진단"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현재 국내외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료들을 검토했다. 근거수준은 Level A(80% 이상의 신뢰도), Level B(70~79%), Level C(60~69%)로 구분해 권장하고 있고 60% 미만의 신뢰도는 Level I로 설정해 추천사항에서 배제했다.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다음 사항들을 추천안으로 제시하고 있다.▶치매의 원인 및 역학 - 치매 발병을 5년 늦추면 그 유병률을 절반으로 줄일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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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과 다른 기전…비열등성 확인약물·음식 상호작용에 덜 민감항응고 모니터링·약물 용량 조절도 불필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새로운 선택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신규 항응고제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dabigatran etexilate). 비타민 K 길항제와 차별화되는 기전으로 와파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약물이다.와파린, 처방에 한계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알려진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심방 내에 저류된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혈전생성을 차단해 뇌졸중 또는 이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항응고 요법이 심방세동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뇌졸중 위험요인을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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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치료 부작용 어떻게 대응할까? 완벽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꼽는다면 만성 C형간염도 그 리스트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다양한 부작용은 치료효과 도달에 필요한 순응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 한국인 C형간염 치료 환자의 54%가 용량감량, 5%가 투약을 중단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약물요법에 의한 백혈구감소증 및 빈혈. 이에 대한 대한간학회 C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은 주요 부작용 발생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용량 감량 또는 투약 중단을 권고한다. 그러나 성균관의대 백승운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간암센터장)는 지난 10~12일 개최된 서울국제간심포지엄에서 "부작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존 치료를 유지하라"고 주장했다. 치료용량 유지가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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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피부미용치료제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이 오랜 잠에서 깨고 용트림에 나설 조짐이다.본격적인 피부미용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약사별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마침 신제품까지 나오면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것. 여기에 가격까지 점차 현실화에 맞게 조정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과일에도 제철이 있듯 초가을부터 겨울은 미용성형이 활성화되는 시기. 실제 매분기별 판매 실적을 분석해 봐도 10월부터 다음해인 3월까지가 가장 높다. 따라서 지금이 판매 적기인 셈이다. 근거가 있는 만큼 제약사들의 영업행보가 빨라지는 것은 당연지사. 최근 성형명가인 한국엘러간은 취약한 지방 병의원의 보톡스의 영업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한국입센도 브랜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주문한 상태다. 태평양제약은 메디톡신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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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라녹스, 얀센-유한양행넥시움, 아스트라제네카-대웅싱귤레어, MSD-CJ제일제당"협력"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제네릭 방어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는 제네릭이 나와도 효과와 안전성을 무기로 시장을 정면돌파했던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현재까지 제네릭 빗장이 풀리면서 국내 제약사에게 손을 내민 다국적 제약사들은 대략 4~5곳. 품목 별로는 10건이 넘는다.지난해 12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넥시움을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하는데 합의했고 이보다 앞서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스포라녹스에 대해 협력을 체결한바 있다.올 초부터는 한독약품이 SK케미칼과 함께 악토넬을 공동판매하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한국MSD가 포사맥스프러스를 대웅제약과 협력해 주목을 끈바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싱귤레어를 CJ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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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약업계도 약가인하와 허가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제약협회 히로아키 나카타니(Hiroaki Nakatani) 상무는 25일 협회 대강당서 열린 韓日 공동세미나에서 참석해 “일본 의약품산업이 10년 이상 성장을 하지 못하고 1996년 이후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는 것은 인구고령화로 의료비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의약품의 허가가 지연되고 약가가 2년마다 5%씩 인하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히로아키 상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각부,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등 정부부처와 제약업계가 민관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현재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여, R&D 자금지원 및 효율성 증대, 벤처기업 육성, 임상연구 환경정비, 허가심사의 신속화 및 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