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회 활성화 방안 나눠

 앞으로 여의사 회원들이 각자 소속된 작은 단위 조직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독려된다.

 지난 12일 한국여자의사회는 부산에서 제 4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여의사 회원 공동의 발전과 여자의사회의 조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 자리에서 여의사들의 능력 발휘와 권익 향상을 위해 회원 각자가 소속된 작은 조직에서부터 참여와 역할을 다하고, 직능과 조직의 힘을 한국여자의사회로 결집시켜 여의사회원 전체의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여의사대회에는 한국여자의사회 김용진 회장 등 임원진은 물론 여자의사회 이사, 분과위원장, 지회 임원, 여동창회장, 여교수회 대표 등 주요 여의사 단체의 리더들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도 참석했다.

 "한국여자의사회(지회)와 여동문회, 여교수회의 역할"을 주제로 지회와 주요 의과대학 여동문회 및 여교수회의 현황과 운영실태, 나아가 비전과 역할증대 방안을 나누고, 의료사회에서 여의사회원들의 당면 과제와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회장은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여의사 회원과 한국여자의사회 공동의 발전방안을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행사의 큰 소득"이라고 말하며, 여의사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의료사회에서의 경쟁도 가속화되는 추세에서 여의사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단합과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각 지회와 여동창회, 여교수회 등은 여의사회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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