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의료)가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허가제와 담합 금지 등을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법적 근거와 의무를 규정하는 의료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한시적으로 도입된 비대면 진료는 현재 민간 사업자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장이 커진 상황이다.이에 신 의원은 지난 2022년 국정감사 당시 일부 의료기관 및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과잉의료와 의료의 상업화를 유도하는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신 의원이 공개했던 ‘여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지역 의사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공공임상교수제와 함께 내민 카드는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이다. 국립대병원 소속 전공의에게 지역거점 공공병원에서 1~2개월의 공동수련 기간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한다.그러나 전공의들의 반발이 심상치않다. 애당초 전문의 확보부터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면 전공의가 교육 수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저가의 일반의 인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정부는 우선 사업을 실시하고 판단하겠다는 방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방의료원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공공임상교수 시범사업이 충원율 15.3%를 기록하며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이에 의료계에서는 시범사업 특성상 법적 근거가 부재할 뿐더러 한시적 고용 성격이 짙어 교수들에게 외면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4월 정부는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10개 국립대병원에 150명의 임상교수를 선발해 41개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한다는 내용으로, 6개월간 총 187.5억원이 투입된다.공공임상교수란 국립대병원 소속의 정규 의사로서 소속병원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사상자들이 주로 골절과 염좌 등 근골격계 증상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꾸준한 추적 관찰 등이 이뤄지는 선진화된 의료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로부터 받은 이태원 참사 사상자 의료비 지원 진료월별 주상병 내역 자료를 살핀 결과,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진료월별 주상병을 살펴보면 참사 직후인 지난해 10월에는 외상·손상 등의 증상으로 진료받은 건이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증상 55건, 신경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8개월째지만, 여전히 공공임상교수 채용이 저조해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필수의료를 담당할 인력풀 부족과 신분보장에 대한 우려로 파악하고 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개정안을 통한 법제화가 이뤄질 경우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복지부 공공의료과 신옥수 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전공의 과로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개정안은 전공의 연속근무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국회가 인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은 최대 36시간(응급상황시 40시간)으로 설정된 전공의 연속 수련 시간을 24시간(응급상황시 30시간)으로 낮추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외에도 수련 후 휴식시간 조항 적용 대상을 확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의 연속수련시간을 감축하는 전공의 과로방지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현행 전공의 연속수련시간 상한 36시간(응급상황시 최대 40시간)을 24시간(응급상황시 최대 30시간)으로 낮추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신 의원이 대한전공의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2022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의 52.0%가 ‘4주 평균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전공의의 주평균 근무시간은 77.7시간 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8일 공공임상교수요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소속 정규의사로서 소속병원,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전담해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는 의사인력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4월 의료취약지 지방의료원 의사 인력 부족의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립대병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신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불법 개설 약국을 의무적으로 공표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여야 간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를 두고는 설전이 벌어졌다.국회 복지위는 24일 전체 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심사한 법안 70건을 상정해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불법 약국의 위법이 확인됐을 때 대외 공표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제1법안소위는 공표 내용을 법률에서 직접 규정하고 시행일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정 의결했다.민주당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의료정책의 방안으로 노인 주치의 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부터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건보공단은 한국형 일차의료 주치의 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정책의 해법, 노인 주치의제’ 공청회를 개최했다.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다제약물 복용 비율은 10.26%, 85세 이상은 15.74%다. 이는 분절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한 과잉 및 중복 처방이 원인이다.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8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위임 포함 총 대의원 60명 중 44명이 참여해 2022년 주요회무를 살펴보고, 2023년 계획에 대해 의결했다.강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법 제정 및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2022년 사업의 성과와 의사회 홈페이지 개편, 대회원 조직 강화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인 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노인 주치의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초고령화 사회 노인의료정책의 해법, 노인주치의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료과 중심으로 분절된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의 다제약물복용 현황을 점검하고, 노인주치의제 도입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정책이사와 중앙대학교 김정하 교수(가정의학과)가 발제를 맡았으며, 국내 다제약물 복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을 상대로 한 폭행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응급실 보안인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반면 치과의사나 한의사, 간호사, 약사, 조산사 등 비의사도 보건소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은 계속심사가 결정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총 68건의 법안을 심의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 2개가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신 의원은 응급의료기관 보안인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과 항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운데 의료비를 지원받은 인원은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10.29 참사 의료비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사망자 159명·부상자 319명 가운데 의료비 지원을 받은 사상자는 183명·사망자 가족은 16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사상자 본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신청자 중 총 183명에게 총 1억 2800만원이 지원됐으며, 사망자 가족에게는 불과 16명에게 총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전체 의료비 지원액 1억 32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가 지속된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공필수의료 강화 정책 추진과 10.29 참사(이태원 참사)로 인한 응급의료 필요성이 부각된 해로 기록됐다.메디칼업저버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주요 보건의료 이슈를 정리해 봤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넘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의료계는 반대복지부는 내년 초까지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의료계의 반대 입장 고수로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가 지속된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공필수의료 강화 정책 추진과 10.29 참사(이태원 참사)로 인한 응급의료 필요성이 부각된 해로 기록됐다.메디칼업저버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주요 보건의료 이슈를 정리해 봤다. 윤석열 정부 출범, 보장성 강화서 공공 필수의료 강화 기조 전환 5월 10일 윤석열 20대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건의료 정책 기조가 보장성 강화에서 공공 필수의료 강화로 전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번 달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일몰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일몰제를 폐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일몰제 폐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료 급등과 함께 누적적립금 고갈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제2법안소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제를 폐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등 17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달 말로 예정된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이 현실화될 경우 보험료 급등과 공단 누적적립금 단기간 고갈을 우려하면서 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3년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병원계 최대 학술행사인 제13회 KHC가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로라는 대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제13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2(KHC 2022)를 개최했다.이번 행사 개회식에서 윤동섭 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이라는 대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넥스트 노멀 준비하는 세계 의료계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윤 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위한 하위법령이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설치 비용 및 대상기관이 확대돼 병원계로서 한시름 놓게됐다.다만, 하위법령에서 CCTV 의무설치에 따른 영상녹화 예외 항목 중 수련 범위와 책임소재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예산결산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관련 예산을 정부안 37억 6700만원보다 61억 4100만원이 증액된 99억 800만원을 의결했다.또, 국회는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대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최소 20% 이상 지원과 국고지원 일몰제를 폐지하는 건강보험 정부지원 확대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 정부지원을 최소 20% 이상으로 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예산의 범위에서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일반회계 14%, 건강증진기금 6%)에 상당한ㄴ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부칙의 일몰조항에 따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