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관리하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한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관리수당 지원 내용을 담은 감염관리수당 지급지침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사 및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다.코로나19 환자 입원 치료 업무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력 등의 지원을 위한 예산은 2022년 6개월분으로 1200억원 규모다.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취임 9개월을 넘긴 의협 이필수 회장이 올해 주요 회무 방향으로 회원권익 보호와 올바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의협 출입 기자단과 가진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이 회장은 제41대 집행부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 가겠다며, 코로나19 방역과 진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회원을 더욱 힘들게 하는 각종 악법을 슬기롭게 대처해 14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의료계를 옥죄는 당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특사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근본적으로 개설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로는 비급여 관리 강화, 건강보험 재정관리, 부과체계 개편 등을 꼽았다.강 이사장은 19일 전문기자협의회와 신년간담회를 갖고 취임 소회와 향후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강 이사장은 "복지부에선 정책결정 중심 업무를 많이 했었는데, 건보공단에서는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 수용가능한 업무에 중점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협의 간호사단독법 90개국 존재 주장이 진실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OECD 38개 회원국 간호법 현황조사 결과를 근거로 간협의 주장을 반박했다.의협은 보건복지부, 의협,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간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참여하는 간호법 제정 관련 협의체 1차 회의에서 간협에 간호사단독법이 있다는 90개국 명단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간협이 의협이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는 26일 2차 회의 결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정연 기자회견에 앞서 간협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후보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간호법 반대 10개단체가 간호법 제정 즉각 철회를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또, 10개단체들은 간호단독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궐기대회를 비롯한 연대투쟁 방침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10개 단체는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안 반대 10개단체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10개단체들은 간호법 제정을 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공공의료 공백과 지역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가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공임상교수가 전국적으로 1424명이 필요하며, 시범사업을 위해서는 최소 200명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제도 정착을 위해 신분보장과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12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회 김성주, 남인순, 박찬대 의원 등이 공동으로 '지역 공공의료 강화, 의사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최우선 과제다!'라는 주제로 전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4년만에 치러지는 경선을 '경사'라고 칭하며 치열한 공약전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대공협은 12일 제36대 회장선거 경선 후보단 정견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기호 1번으로 출마한 함현석 회장 후보와 박지수 부회장 후보는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함께 근무 중이다. 이들은 대공협 집행부 경력은 없지만 그간 정책 결정과정에 다수 참여해온 실력파 후보라고 강조했다.우선 코로나19 상황 속 공보의 역할이 커진 상황에서 ▲적절한 코로나 업무배정 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보좌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옳긴 김민식 보좌관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식 정책보좌관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김 보좌관은 처음 정책보좌관 제안을 받았을 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이라는 점과 전임 정책보좌관들과의 비교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제 역할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통제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복지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2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내년 어떠한 위기에도 안전하고 든든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중앙감염병병원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신축하고,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배치하며, 한시인력 지원 및 지역 공공병원 감염병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필수의료 보장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16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제'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제공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제공기관의 노력에 대해 올해로 세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참여기관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 614개소(6만 3271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운영을 유지하고, 2020년에 90일 이상 간호·간병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은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항상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다는 말이 있다.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으로 인해 진료에만 전념해야 하는 의사들은 형사상·민사상 소송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의료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981년부터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에서 의사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제회를 설립해 운영했다.하지만, 2012년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의협은 2013년 공제회를 독립법인인 의료배상공제조합으로 출범시켰다.의협 출입기자단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예산이 5조 857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질병청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 9917억원 대비 4조 8657억원 증가한 5조 8574억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돼 전년 대비 490.6%나 증가했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돼 정부안 5조 1362억원 대비 7212억원이 증액됐다.최종 확정된 예산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9·2 노정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이 담겼다고 긍정 평가했다.보건의료노조는 3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607조 7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지원의 내용을 담은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시급하게 요구되는 노정합의 이행예산이 포함됐다.우선 보건의료노조는 70개 중진료권에 공공의료를 실질적으로 확충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저수가 정책 속에선 간호조무사의 근무환경 및 저임금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곳간에 쌀이 있어야 배분할 수 있다'는 의견인데, 의료계는 별도의 간호조무사 인건비를 반영하거나 인력수가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5일 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간호조무사의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여전히 간호조무사의 근무조건이 열악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토론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임금과 근로조건, 처우개선 문제는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의 구조로 접근해야 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계와 타 의료 직역단체 간 갈등이 첨예했던 간호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됐지만 결국 보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4일 오전 회의를 열고 간호법안을 논의한 후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현재 복지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민의힘 서정숙·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안, 간호·조산법안이 계류 중이다.세부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법안에는 간호사의 업무영역과 역할, 처우개선 방안, 향후 양성계획을 포함한 내용이 담겨있다.간호법은 지난 국회에서도 발의된 바 있지만 논의되지 못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심사 목록에 올릴 법안을 합의했다.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공공의대 설치를 규정한 법안은 빠졌고 간호법안이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복지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한다.여야가 합의한 법안 목록을 살펴보면, 간호대에 지역공공간호사 선발 전형을 두고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복무하도록 한 지역공공간호사법안이 논의된다.여야 3당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안과 간호·조산법안도 24일 오전 제1법안소위에 상정된다.이 법안들은 간호사의 업무영역과 역할, 처우개선 방안, 양성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필수 의협 회장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한 의사 권익보호가 국민건강과 생명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창립 113주년을 맞는다.이필수 회장은 12일 의협 창립 113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사랑과 존경, 정부 및 정치권의 존중받는 의사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113년 의협 역사에서 처음 겪는 전대미문의 보건의료 위기상황 속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의료 전문가적 시각에서 국민건강에 역행하는 정책과 제도를 견제하고, 합리적 대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공공의료협의체 및 간호인력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고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합의사항에 필요한 예산과 법 제도 개선사항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노조는 2차 정례 회의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9.2 노정합의 이행에 필요한 예산 및 법제도 개선 추진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과제별 실무협의체 구성을 집중 논의했다.우선 노정은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예산을 비롯해 공공병원 신·증축 등 공공의료 확충 예산, 교육전담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