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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원격진료를 들 수 있다. 정부가 병·의원의 원격 진료를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반대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도입을 추진하는 측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화두인 시대에 유헬스(u-health)와 웰니스(wellness) 등으로 대표되는 원격진료가 의료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대는 큰 변화가 없다.이원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5일 열린 제16회 정총 및 학술대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나 유럽처럼 넓은 지역에서는 원격진료가 필요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처럼 의료기관 접근성이 좋은 곳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산업과 IT 등 시각에서의 도입 주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3.10.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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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개원가를 위해 복지부와 의협이 손을 잡기로 했다.의협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일대일’ 협의 기구를 복지부가 수용하면서 일차의료살리기협의체(가칭)를 구성, 운영키로 한 것이다. 협의체는 빠르면 다음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국장은 4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3대 비급여 개선 등 의료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일차의료가 좀더 활성화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사전에 검토할 필요가 있었다”며, 협의기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병원계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상생발전협의체(상급종합, 중견병원, 전문병원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히고, 개원가는 직역이나 특정 분야와 협의가 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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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30.8%는 고혈압, 10.5%는 당뇨병을 앓고 있다. 또 70세 이상 인구에서는 고혈압 66.6%, 당뇨병 21.5%로 그 유병율이 크게 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3년사이(2008년→ 2011년) 고혈압 진료비는 20.1%(2조1243억원 →2조5522억원), 당뇨병은 25.1%(1조1412억원 →1조4281억원), 뇌혈관질환 34.5%(1조2829억원 →1조7250억원), 심장질환 21.5%(7683억원 →9332억원)가 증가했다.이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정부는 우선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2009년 광명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8월말 현재 19개 기초자치단체 25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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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지역 상황에 맞는 새로운 일차의료 모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은 1일 열린 제1차만성질환 관리 포럼에 참석,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제도' 주제발표를 통해 "국정과제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건강플랫폼 시범모형을 공개하고 내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의 만성질환관리제도가 '소액 감면 위주'로 접근했기 때문에 현장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 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4개 지역과 연계해 일차의료기관이 영양·운동·금연 등 다양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의사의 판단에 의해 만성질환자 건강생활서비스 연계토록 한다는 것이다. 환자에 대한 전문상담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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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 추진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다."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기획부회장 이용진)가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추진 의지를 구체화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개원가는 만성적인 저수가와 과도한 규제 그리고 대내외적인 경제불황까지 겹쳐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의원급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보면 2001년 32.8%와 31.8%로 유사했으나, 10년 후인 2011년엔 21.62%와 44.66%로 크게 차이가 났다.2007~2011년 5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률도 매년 평균 1704곳에 이른다.또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 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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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만성질환 관리 포럼이 열린다.보건복지부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대되고 있는 만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의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언론, 시민단체, 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월 1일 제 1차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만성질환관리정책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신해림 박사(WHO 서태평양지역 NCD 팀장)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세계 전략'을 소개한다.이와 함께 그간 추진되어 온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 및 그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만성질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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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젊은 의사 연수강좌인 프로젝트 '동행'을 진행한다.대상은 의대생,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봉직의, 초보 개원의 이며 이 강좌를 통해 미래 의료계의 주역이 될 이들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의사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28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활성화 TFT 팀장,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조정훈 위원이 현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29일은 오전 8시부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이화의학
보건복지
하장수
2013.09.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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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도서 국가의 당뇨, 고혈압 등의 비전염성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5주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다. 교육은 외교부와 태평양도서국포럼(PIF)간에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사업 책임자인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를 비롯한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 윤형진 의공학과 교수, 민승기 외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피지국립의과대학과 함께 남태평양 14개 국가 37명의 일차보건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에는 공중보건과 일차의료, 만성질환 등에 대한 지식과 생활습관과 인식전환 교육 등이 함께 이뤄진다. 또 3주가 지나면 참가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9.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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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을 잘 진료한 동네의원 4928곳에 54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대한 2012년도 하반기 진료내역 평가결과와 인센티브 지급 결과를 발표했다.고혈압을 진료한 전국 2만507개의 의료기관 중 진료결과가 좋은 동네의원 5059곳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중 진료월 모두를 청구하지 않은 곳 등을 제외한 4928개 기관에 5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기관 당 평균금액은 약 100만원이고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20만원이다.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 '처방지속군 비율'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파악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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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U헬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원격진료에 내딛는 첫 발이다."12일 건보공단에서 진행된 U-헬스 세미나를 통해 김종대 이사장이 이같은 원격진료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김 이사장은 "의료비 증가율을 절감하기 위해 예방의학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반드시 원격진료는 시행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간의 논의 과정을 보면 허공을 겉도는 듯한 모양새"라고 꼬집었다.이어 "건강증진서비스와 빅데이터와의 연계, 또 원격진료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듣는 자리였고, 건보공단이 주축이 돼 시행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전문가는 6명에 달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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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급여화에 대한 개원가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에 이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원칙 없는 원가 이하의 초음파 수가결정이라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산의회는 "건강보험이 시작된 이래로 산부인과 분만수가는 원가에 미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마나 인정 비급여로 돼 있는 초음파 수가로 버티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에 단순히 정부당국의 예산에 맞추기 위한 일방적인 현실수가 50% 수준의 수가결정으로 어려운 의료 현실에서 병의원들의 도산을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또 "초음파는 다른 검사법과 달리 의사의 업무량이 많고 오랜 숙련기간이 필요한 고도의 진단기술"라고 설명하고 "만약 초음파 검사법이 저수가에 맞추어 시행된다면 검
보건복지
하장수
2013.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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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센터장 김영훈)는 9월 13일 오후 7시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일차의료진과 함께하는 심방세동의 치료’ 행사를 개최한다.강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심방세동, 임상에서 새롭게 부각된 이유는’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이종구의원 이종구 원장, 고대의대 김영훈 교수를 좌장으로 ▲우연히 발견된 심방세동 (고대의대 심재민) ▲개원가에서의 항응고제 사용 (부천세종병원 김진석) ▲효과적인 항부정맥제 요법 (고대의대 임홍의) ▲전극도자 절제술, 어디까지 왔나? (고대의대 박상원) 순으로 진행된다.2부는 21세기내과 김한수 원장, 고대의대 박상원 교수가 좌장으로 ‘좀 더 나은 심방세도 환자의 관리를 위하여’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보는 심방세동 환자 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9.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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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연이어 의사 단체들과 접촉을 갖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이어 16개 시도 의사회 회장과도 회동을 가진 것이다.이같은 복지부의 행보에 대해 의료계의 시각은 어떨까 ?한 개원의협의회 회장은 " 의협과 접촉에서 만성질환관리제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의협 산하 단체와 회동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의협이 의료계 대표 단체인만큼 이를 산하단체와 논의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의협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절차상 문제가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한 시도 의사회장도 "소통 이상의 의미는 없다. 복지부의 입장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만남이라고 본다. 의협과 논의를 가졌지만 원하는 것을 얻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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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25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일차의료 정책 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반성과 함께 정부의 솔직한 속내를 나타냈다.이날 이 과장은 강의 자료에 아예 고민과 반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의원급 의료 기관의 위축이라는 표현도 가감없이 사용했다.이는 그동안 일차의료를 등한시 했던 정부정책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했다. 보건의료정책 주무과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국가 고령화와 이에 따른 만성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이 과장은 정부의 일차의료 정책 접근에 대한 아쉬움을 우선 표명하고 "일차 의료 강화는 일회적 구호에 그친 경우가 다수였다. 그동안 보장성 강화, 비용통제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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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도 SSM법이 필요하다"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25일 학술대회가 열린 더케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형마트 규제 법인 SSM법을 제정해 대형병원의 무분별한 확장을 제도적으로 막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조인성 회장의 발언은 의료인의료행위방지법을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1년여간 노력 끝에 이학영 의원 등이 발의해 현재 계류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주장 역시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조 회장은 "국민의 협조 아래 대형마트 규제법이 탄생했으며 이 법은 개원의사만을 위한 것"이라 아니라고 전하고 "의료에 대한 SSM법에는 환자 이동 등을 법률적으로 강하게 규제하야 한다"고 했다.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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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원가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등으로 일차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저수가나 의료공급체계 왜곡과 같은 문제로 살아남기 힘든 현실 때문이다.이같은 냉혹한 환경 속에서도 적정진료, 양심진료를 펼쳐 지역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원장이 있어 화제다.16년째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한솔내과의원 김수경 원장이 그 주인공. 그의 경영 노하우는 간단했다.바로 '착한경영'이다. 적정진료, 꼼꼼한 원칙 지켜최근 저수가로 인한 손실을 메우고 최신 기기나 인테리어 등 초기 투자 비용을 만회하기 위해 비급여에 지나치게 손을 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대해 '의사가 먹고 살기 위한 최후
정책
서민지 기자
2013.08.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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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 대부분이 의사 앞에선 자신이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지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 중 절반만 정확한 진단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의대 Leora I. Horwitz 교수팀은 환자 중심 관점에서 퇴원 환자의 전환관리(transitional care)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평균 연령 77.2세 노인 395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2009년 3월~2010년 4월 급성 관상동맥질환이나 심부전, 폐렴으로 예일-뉴헤븐병원에 입원한 뒤 집으로 퇴원한 환자로 응답 내용은 진료 차트와 비교 분석됐다.그 결과 대상자 중 349명(95.6%)이 자신이 왜 입원했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로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218명(59.6%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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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기관 서면 평가에 대한 개원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현재 건보공단은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검진기관의 평가)에 의거 검진기관중에서 연간 수검자가 300명 이상인 의원급 검진기관 4706개소에 대해 서면평가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개원가는 현재 시행중인 2013년도 검진기관 평가지침서가 자세하고 방대한 서류작업을 요구하고 있어 행정 인원 등이 부족해 큰 부담감을 안겨 준다는 것이다. 또 점검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이 많아서 일선 일차의료기관이 준비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며 이는 검진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고 토로하고 있다. 더불어 검진기관의 질평가에 필요한 항목도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지침과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것에 전혀 불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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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들이 치매 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세종대학교에서 치매 심포지엄을 열었다. 적극적인 홍보 등 준비가 미흡했음에도 800여명이 넘게 학술행사에 참여한 점을 고려해 연 1~2회 치매 심포지움을 연다는 방침이다.관심이 지속으로 이어진다면 노년 내과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원표 회장은 "치매 환자는 노령화에 따라 그 수가 점차 증가, 사회와 국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들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중요성이 최근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일차 의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내과 의사들의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등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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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중앙의원은 경기 북부의 작은 동네의원이지만, 당뇨병·고혈압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환자 감소와 경영난을 호소하는 다른 의원들과는 다른 어떤 특별함이 있는 것인지, '자기몸사랑'을 신념으로 자신과 환자를 돌보고 있는 김상우 원장을 만났다.신뢰 회복 첫 걸음은 '잘 치료하는 것'4년 전 수원에서 양주로 이동해 처음 개원했을 당시, 김 원장은 지역주민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그는 "동네의원은 환자와 얼마나 친숙하고, 자주 보느냐에 성패가 달린다"면서 "이는 잘 치료한 환자들이 많이 입소문을 내야 하는데, 처음엔 환자가 그리 많이 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하지만 통합진료와 더불어
정책
서민지 기자
2013.08.02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