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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①]"견제받지 않는 것이 문제"[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②]"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힘써야"[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③]"저수가에서는 심사완화해야"[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④]"문제 해결하려면 의료계가 바뀌어야"개원의 업무 부담 증가...정부는 아랑곳 안해혼자서 진료도 보고 병원 운영도 하며, 진료비 청구, 직원 관리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개원의들은 더 많은 업무를 요구하는 공단과 심평원이 야속하기만 하다.큰 틀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할 기관들이 세세하고 자질구레한 것에만 연연한다는 이유에서다.김재연 전주에덴산부인과의원 원장(산부인과개원의사회 법제이사)은 가장 최근 논란이 된 수진자 조회 문제부터 말문을 열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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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한민국 의료 상황은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의사들이 요구하는 것은 수가문제나 제도 문제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전문가로서 판단과 역할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경기도의사회 조인성회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의사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진료현장을 지켜온 대가가 저수가와 집단이기주의로 되돌아왔고, 몇몇 제도를 바꾸고 수가를 올려준다고 해도 불신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고 지난해말 관계 행정부처가 참여하는 대통령직속의 가칭 '의료개혁위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3일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제안한 '정부, 의료계, 가입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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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3년 12월 5일장소 서울 모처 한정식집참석자진행: 홍성수 원장 (연세이비인후과, 의료윤리연구회 회장)김성원 원장 (서울가정의원, 대한의원협회 고문)최주현 봉직의 (S안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사무총장)안상준 공보의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 경기도 의사회 정책이사)김이연 전공의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편집이사)손종관 편집국장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계신 일선 현장의 의사분들,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원격의료, 아청법, 리베이트 쌍벌제 등 유독 의료계를 옥죄는 제도가 쏟아진 한해였습니다. 초음파 급여화,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 등으로 수익성마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도생'이
기획특집
정리.임솔 기자
2014.01.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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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원들은 위기와 악재가 가득한 암흑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료비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의원급에서는 날이 갈수록 점유율이 감소하고 중소병원도 일부 전문병원 빼곤 어려움을 호소했다.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상급종합병원도 3대 비급여 급여화, 수익성 악화 등으로 비용절감을 내세웠다. 진료 수지 악화...갈수록 열악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최근 3개년 경영수지가 악화됐다. 100원을 벌어도 진료이익은 1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조사결과 2010년은 100원을 벌면 3원의 이익을 창출했으나 2009년과 2011년에는 1원 정도에 그쳤다. 수가인상 및 부분적인 의료수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한 것이다.전체 병원의 평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1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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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의료계 불만사항이었던 대진의 신고제도, 심사기준 공개, 무작위 수진확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신고제도가 개선된다.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안했던 이 같은 제도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수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돼 왔다.이에 따르면 대진의 신고제도와 관련해 의협은 현재 관할 시군구청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게 신고해야 하는 이원화된 시스템을 일원화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기관 신고일원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8~12월) 결과를 토대로 일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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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현장의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문 장관은 12일 오후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동네의원을 방문해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문 장관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 병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없어도 되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보호자 없는 병원 모델은 간병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양질의 청년·여성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으므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산 소재 소아과 의원을 방문해 동네의원 진료실태를 파악하고 소아 환자 보호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의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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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기준을 강화하고 의뢰 기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대형병원 선호를 막는 대국민 홍보도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계의 건의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 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 를 구성,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0월 초부터 격주간 회의를 개최해 지난 10일까지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협의체는 의료계에서는 의사협회 부회장 및 이사급 임원 등 4인,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관 및 관련 과장 등 4인이 참여하고 있다.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3대 비급여 대책 마련 등을 포함해 일차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협의체에서 경증 질환자의 대형병원 이용을 축소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이용을 유도해야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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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을 진행했다.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일차의료와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의사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돼 강행군 속에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으로,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졌다.5일엔 대학병원 방문, 창원 거리행진, 창원의사 가족의 밤 행사 참석 순으로 진행됐다.노환규 위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성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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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마무리하지 못한 '대정부 투쟁'을 이번 기회에 마무리하자."7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 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 15일 대정부 투쟁 궐기대회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모인 500여명의 의사들은 2000년 이후 14년만의 의료악법 개혁을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뜻을 모았다.대회사에서 노환규 회장은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지 36년 동안 의사들은 원가에 미치지 않는 저수가 제도 아래서 부족한 진료비를 정부가 아닌 환자에게 받아내는 역할을 했다"면서 "정부가 해야 할 악역을 의사가 대신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같은 이유로 환자들의 비난과 원성을 정부가 아닌 의사들이 들었고, 존경과 신뢰도 무너져내렸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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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시장을 겨냥한 우리나라의 움직임이 숨가쁘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총괄하는 '국제의료사업단'이 신설된다는 소식도 나왔다. 경쟁국과의 신흥부국 의료현대화 시장 선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의료진출 컨트롤타워를 설치한다는 것이다.해외 시장에서 주요 경쟁국으로 제시되는 곳이 바로 태국과 싱가포르다. 이중 지난해 외국인 환자 75만명을 받은 싱가포르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병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래플즈병원, 파크웨이병원 등 싱가포르 시내 한복판에 있는 두 병원을 직접 둘러봤다.관광산업 인프라 덕분에 외국인 환자도 75만명 싱가포르는 이미 잘 알려진대로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다.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12.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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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정부가 확대(의사-환자) 시행하려는 원격의료를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대의원회 위원들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원격의료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득과 실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듯하지만 실상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는 불분명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의료의 질이 현격히 저하돼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더 큰 피해를 줄 것은 자명하다고 밝혔다.더욱이, 환자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원격의료관련 업체만 이익이 갈 뿐, 정부가 기대했던 고용창출효과나 서비스산업발전의 득보다는 그동안 국민보건에 버팀목이 되어 온 일차의료마저 고사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제도 황폐화 같은 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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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약사가 배제되자 약사회가 거세게 반발했다.약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약사와 약국을 배제한 채 발표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반대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약사회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서비스 주요 내용이 의약품 복용에 따른 약력관리가 돼야 함에도,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복지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또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사업에서도 약사와 약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에 지역 약사와 약국을 제외시킨 의도가 의심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국회에서 관련단체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아 좌초됐던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3.11.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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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허용되어 있는 의료인 간 원격의료조차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마당에, 섣불리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밀어붙이는 건 국민들을 실험용 모르모트로 취급하는 것이다."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가 20일 성명서를 통해 원격의료 반대 의지를 피력했다.일반과개원협은 의사와 환자가 마주앉아 진찰과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 없다며, 동네의원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의사들이 파산하는 상황에서 원격의료를 통해 붕어빵 진료를 강요하면 일차의료 붕괴와 의료왜곡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의료는 경제성보다는 원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의료가 일부 기업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협의회 측은 "원격의료는 편리해 보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3.11.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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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중소병원의 문제를 풀려면 한국형 ACO(Accounatable Care Organization)와 한국형 Integrated Care 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0일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창립 5주년 기념으로 ‘위기의 중소병원’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현재 중소병원들은 Code Blue 임박 상태라며 현재의 틀 속에서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국형 ACO 모델은 준(準)공공 지역중추병원의 개념으로 지역(권역)별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포괄적이며 자립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이 이사장은 “예를 들어 진료권역을 100개 정도로 나누고 그 안에 ACO를 둬 이 병원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규칙 등을 만드는 시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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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관리에 참여하는 새로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의료계 반대속에 진행되고 있는 만관제가 진료비 감액에 불과한 것이라면 새 만관제는 동네의원의 접근성과 친근성을 활용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성화시키고 질환관리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이다.복지부는 20일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충분한 상담과 지역의 건강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들은 투약 지속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등이 여전히 높고 적정관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의사를 통한 전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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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카메라를 보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하라는 말인가?"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반문하면서, "원격의료 전면 허용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의사회는 "의료 취약계층으로 일차의료기관 방문이 정말 곤란한 환자들만 선별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방안은 긍정적"이라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국민의 건강상태를 관찰, 상담, 교육을 시행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 또한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건강증진·관리와 '진료'는 엄연히 다르다면서, "산간벽지의 의료 취약계층의 선별적 원격의료도 세심한 준비와 부작용에 대한 해법이 없다면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특히 의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원격진료 확대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3.1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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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의 증가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늘면서 향후 전문의에 의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폭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의료 공급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기술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IHS Inc 소속 연구원들은 현재 미국 내 의료 서비스 수요 현황과 2025년까지의 전망을 분석, 최근 Health Affairs에 발표했다.연구책임자인 IHS Inc 헬스케어 및 제약부문 Timothy M. Dall 이사는 "12년 뒤면 성인 일차의료서비스 수요가 14% 늘어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인구 고령화와 의료 보장 비용 확대와 더불어 전문의 서비스 영역에서의 의료 수요가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예를 들어 혈관
제약단신
박도영
2013.1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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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이 함께 초재진 산정 기준 개선, 만성질환자의 타상병 내원시 초진 진찰료 산정, 복합 상병 진료시 진찰료 가산 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6일 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회원들이 진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일차의료 기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의협이 제안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일차의료 기능강화,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 전개 등의 과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제도개선이 가능한 부분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우선 부당청구 개념에 고의성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는 등 허위청구·부당청구의 개념을 명확히 하기로 했으며, 청구오류의 경우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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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의료계는 그야말로 폭발 직전이다. IT업계는 눈치 보며 속으로만 환영하고 있고, 일부 의료진은 해볼 만한 일이 많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계의 반발 여론을 의식한 듯,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상을 동네의원 중심에 한정시켰다. 다만 수술· 퇴원후 추적 관리가 필요한 재택환자나 군·교도소 등 특수지 환자들은 병원까지도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권 정책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0.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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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의사들이 울고싶은데 뺨때렸다고 말한다.” 노환규 회장이 원격진료허용법안 입법예고에 대해 이 같이 표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원격진료가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전문가의 입장에도 새정부가 귀를 닫고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의협은 원격진료 허용이 △의료시장 대혼란 초래 △국민 의료접근성 저하 △지방 중소병원 줄도산 △산업 붕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법안은 의사와 환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산업을 추진하는 새정부의 이미지 각인을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먼저 2000년 8월 아파요닷컴이라는 인터넷처방전을 발급하는 회사가 단 이틀간 13만여명을 진료하고, 그 중 7만8000여명에게 무료처방전을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0.29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