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상 요구 및 공급량 축소로 논란을 빚은 리피오돌의 약값이 인상된다. 낮은 약가를 이유로 공급 중단까지 선언해 환자들의 공분을 샀던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리피오돌과 관련한 게르베코리아와의 약가협상이 24일 진통 끝에 타결됐다.기존 리피오돌 한 개 가격은 5만 2560원으로, 게르베는 5배에 달하는 26만2800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베가 요구한 금액으로 결정됐는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시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피오돌은 간암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약사신문은 7월 24일자로 임원 등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석훈 편집국 부국장 → 발행인 겸 부사장▶ 김광환 사업본부장 → 마케팅국장▶ 이헌구 차장 → 편집국 부국장
과거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최근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업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과 개발부서, 최근 업무 중요도가 커진 CP(Compliance Program)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업계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봤다. 上) 지출보고서가 영업 및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 下) 지출보고서가 CP(Compliance Program)에 미치는 영향 지난 18일 서울지방검찰청 &
일부 일회용 점안액의 약가가 내달부터 인하된다.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고시에 따르면, 12개 제약사 68개 품목의 일회용 점안액이 평균 25.5% 인하된다. 인하 폭은 최저 1.4%에서 최대 55.4%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콜마는 히알미니점안액이 55.4%를 비롯해 4품목이 인하되며, 콜마파마는 아이레인프리점안액이 46.6% 깎인다. 인하되는 제품은 14품목이다.산텐제약은 히아레인미니점안액 0.1%가 33.1%, 0.3%가 28.6% 인하되며, 제이더블유신약은 4품목의 약가가 깎이고 그 중 아일리점안액의 인하 폭이
삼양바이오팜(대표엄태웅)은 국제MDS 재단 주최로 미국보스턴시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제1회 MDS 알리기걷기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국제 MDS재단은 골수이형성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와 신약 개발연구를 위한 전세계 의사와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이번행사는 MDS의 심각성을 알리고 MDS와 싸우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의사, 연구자들의 결속을 다져 MDS의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MDS는 희귀혈액암의 하나로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내는
세계제약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nd Association, IFPMA)이 판촉물 제공 금지 가이드라인을 내놨다.제품 디테일을 위해 부수적으로 만들었던 무선 마우스, 달력, USB, 손 선풍기 등을 제공하지 말라는 뜻으로, 적용은 내년 1월부터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모두 IFPMA에 가입돼 있지만 해당 규정을 받아들이는 입장이 달라 향후 국내 영업 및 마케팅 방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
과거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최근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업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과 개발부서, 최근 업무 중요도가 커진 CP(Compliance Program)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업계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봤다. 上) 지출보고서가 영업 및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 下) 지출보고서가 CP팀에 미치는 영향 “커피 한 잔도 안 된다”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 에볼로쿠맙)'가 내달부터 동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HoFH)에 급여 적용된다. HoFH는 전세계 평균 1백만명 당 1명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HoFH환자는 LDL 수용체 유전자변이에 의해 LDL-C 농도가 500mg/dL 이상(일반인의 4~8배)까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은 조기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소아장애 또는 사망이다. HoFH환자는 20대에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아 HoFH환자는 사춘기 전에 혈관질환 증상을 나타내지만 진단받지 못
비만치료제 벨빅(성분 로카세린)이 심혈관사건(MACE) 발병률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여러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2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이지만 이번 안전성 확인을 계기로 처방량 증대를 또 한번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자이는 벨빅의 심혈관계 관련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CAMELLIA-TIMI61)를 진행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TIMI 연구그룹'과 공동 주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8개국 400곳의 기관에서 시행됐며, 비만치료제와
애브비는 지난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집중항암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제로 베네토클락스와 저메틸화제(HMA) 병용요법 또는 베네토클락스와 저용량 시타라빈(LDAC)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 허가신청서(s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구용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네 차례 지정됐다. 표준 유도 치료(고용량 항암화학요법)가 적합하지 않고 치료 경험이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베네토클락스와 저메틸화제(아자시티딘 또는 데시타빈) 병용요법 및 집중항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발사르탄을 포함한 ARB 제제 항고혈압약 중에서는 '아모잘탄(로자르탄/암로디핀)'이 지난 상반기 가장 많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유비스트 200위권 안에 랭크된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순위를 살펴보니, 아모잘탄이 상반기동안 325억 27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 전년 같은기간 324억원 500만원 보다 0.4% 성장했다. 이어 발사르탄 오리지널 품목인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가 304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치지만 이번 발사르탄
영양수액제 전문 A제약사가 자사 제품 사용을 위해 의료인들에게 11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검찰에 적발됐다.이 회사는 의약품 랜딩을 위해 도매업체들에도 4억원 상당의 청탁금을 건냈으며 불법 리베이트 금액은 총 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작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를 통해 접수한 영양수액제 전문 A사의 불벌 리베이트 제공사건 수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수사단은 전국 100여개 병원 소속 다수의 의료인들에게 11억원 상당의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A사 대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에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수입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안은 ‘대마’ 성분(칸나비디올 등)을 의료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제적 흐름과 국민적 요구에 맞춰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내 희귀‧난치 질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대마는 대마초 섬유 또는 종자 채취, 공무수행 및 학술연구 목적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수출
펙티브, 자보란테 등을 포함한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에 '저혈당으로 인한 혼수'가 허가사항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의 국내 허가사항에 '저혈당'은 포함돼 있으나 '저혈당으로 인한 혼수'는 명시돼 있지 않아 이를 허가사항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전문가 및 환자에게 주의를 당부하고자 최근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의 부작용 라벨을 변경했다. 감염증 치료제인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경구제 및 주사제)가
위식도역류질환(GERD)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첫 치료를 잘 마친 환자는 평균 85~ 96%가 치료된다고 한다.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복용했을 때 얘기다. 위식도역류질환에는 우선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가 처방된다. 위산분비 최종 단계를 차단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골절위험 등의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한다. 좋은강안병원 소화기내과 조현정 과장을 만나 GERD 치료법과 PPI 안전성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Q.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원인은 무엇이며 환자군 특성이 따로 있나.
일동제약 서진식 부사장의 부친이자 동원엔터프라이즈 전 부회장 서종덕님 16일 향년 83세로 별세▲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02-2258-5940)▲ 장지 : 용인공원(용인시 처인구)▲ 발인 : 2018년 7월 18일 7시
최근 중국산 항고혈압약 발사르탄의 발암물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은 해당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환자들을 안심시키고 나섰다.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해 '사용중지 된 약제를 처방하지 않는다'고 적극 안내하고 있는 것. 서울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 약에 발암 가능 물질이 들어있다는 식약처 발표와 관련해 해당 약을 처방한 바 없다'고 안내했다.삼성서울병원 역시 '현재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는 고혈압 치료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사 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아이큐어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4만주에 대해 총 7954만 1150주의 청약이 몰린 바 있다. 첫날 시작가는 공모가인 6만5000원 보다 낮은 5만 8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최영권 대표는 "아이큐어는 세계최초로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치료제 패치제 개발을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에 전념한 결과 이룰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퍼스트제네릭 전략이 시간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물론 회사 영업력에 따라 성공 여부가 좌우되지만 의약품 시장에서 선발주자가 누리는 효과는 매우 크다. 처방권을 선점할 경우 큰 폭의 가격 경쟁력이 있거나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이상 변경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후발주자의 경우 오리지널은 물론 퍼스트제네릭 장벽까지 넘어야 한다. 그러나 퍼스트제네릭 또는 염변경 제네릭이 치열한 특허소송을 통해 시장에 먼저 진입하더라도 오리지널을 위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처음은 항상 옳다?…시장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의 발사르탄 원료 사용으로 인한 제약사의 직접 피해 규모는 연간 33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아이큐비아 ‘National Sales Audit’ 자료에 따르면 10일 판매중지에서 추가 제외된 광동제약 엑스브이정 등을 뺀 나머지 의약품의 연간 판매규모는 약 333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 중 작년기준으로 한국콜마 하이포지가 33.4억원, 대한뉴팜 엔피포지 22.9억원, 삼익제약 카덴자가 22.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세 제품을 제외한 판매중지 의약품의 경우 연간 매출이 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