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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명의 한의사들이 오늘 하루 문을 닫고, 천연물신약에 대한 해결책 마련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연다. 17일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범한의계총궐기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공식적으로 집단 휴진을 결의하고, 각 지부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의무적으로 전국의 한의원이 문을 닫고 모든 한의사가 궐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들은 휴진 공고문에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 때문"을 내걸 예정이며, 전국 한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한의원은 정상 운영된다. 이날 궐기대회 뿐만 아니라 시민편의를 위해 침 치료나 약 처방 등 의료봉사활동도 열릴 예정이다. 김필건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궐기대회의 우선적인 목표는 국민의 건강권”이라면서
학술
서민지 기자
201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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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와 DPP-4 당뇨 신약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집계된 2012년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먼저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 카나브가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카나브는 지난 한해 전년대비 166% 성장한 1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약은 1월 월처방액 11억원으로 시작하면서 꾸준히 증가하더니 12월에는 19억원으로 훌쩍 뛰면서 대박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는 프리토(성분명 텔미사르탄)가 전년 280억원에서 424억원으로 51% 큰 폭으로 성장했다. 개량신약으로는 암로디핀 복합제 아모잘탄의 성장이 눈부셨다. 이 약은 지난해 630억원을 판매해 전년대비 90% 성장했다. 단일제인 아모디핀은 304억원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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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신청이 매년 꾸준하고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96년 이후 가장 많은 39개를 승인했다. 이같은 경향은 계속 이어져 올해 더 많은 약물이 허가 티켓을 거머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제 분석 전문가들은 특히 암과 당뇨병, 심질환, 다발성경화증, 간염 등 5개 분야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몇년간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줄줄이 만료되면서 제약사들의 매출에도 큰 타격이 있었다. 그러나 로슈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바이오젠, 길리어드 사이언스, 노보 노디스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임상 마무리를 앞둔 신약 후보들을 앞세우고 기지개를 켜고 있어 매출 성장에 녹색불이 켜졌다. 독일 도이치뱅크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 신약 판매로 유럽 제약사들의 연간
제약단신
박도영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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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부장관이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에 티카그렐러(제품명 브릴린타)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주장은 사회보건적인 측면과 함께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구조조정 위기설이 나오는 시점에서 발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과학부 David Willetts 장관은 "2011년 NHS의 비용대비 효과 평가에서 티카그렐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중증 협심증이나 심장발작 환자들에게의 처방률은 낫다며 보건당국 차원에서 이의 사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주요 약물들의 특허만료와 신약들의 잇따른 실패로 구조조정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구조조정이 영국 일자리 시장에 미칠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스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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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페노시드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일 발매된 페노시드는 활성형 Fenofibric acid 성분으로 개발돼 식전·식후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중성지방 치료 개량신약이다. 공복 및 식후 복용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계열 제품과 달리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15일 저녁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페노시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페노시드의 장점과 중성지방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성지방 관리, 왜 중요한가? ▲Fenofibrate를 통해 본 중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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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박해심 아주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유일한 상 심사위원회는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진료 및 연구 역량을 겸비한 세계적 명의로 알레르기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20년간 주도해 진료의 질을 끊임 없이 향상시켜 온점이 높이 인정 받았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박해심 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 의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지역임상시험센터장, 아주대의료원 연구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의 주요 연구주제인 "직업성 알레르기"와 "아스피린 과민증과 항생제 알레르기"에 관한 연구결과는 국내 알레르기 환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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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5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던 고지혈증 신약 트리답티브(성분명 나이아신 · 라로피프란트)가 퇴출된다. 이로써 한국MSD는 바이옥스에 이어 두번째 퇴출약물을 가진회사라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식약청은 15일자로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트레답티브의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의 평가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 결정을 내렸다. 정확한 퇴출 결정은 아직 알 수 없지만 트리답티브가 다른 치료군대비 심혈관 위험성 및 부작용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지난해 베를린서 열린 유럽심장협회(ESC)에서는 HPS2-THRIVE 중간 결과를 발표했었는데 그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 바 있다. 연구 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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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이 그간 4차례 집회에 이어 17일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한다.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한의사 1만여명, 한의대 학생 2000여명이 모여 천연물신약 정책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송 식약청 집회, 여의도 집회, 11월 부산집회, 12월 광주 집회 등 그간 4차례의 집회에 이은 대규모 집회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천연물신약 무효와 더불어 정부의 한의계 불공정 정책을 규탄하는 등 범한의계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집회를 통해 올해에도 천연물신약 투쟁을 이어가며, 의료계 최대 현안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한의계를 상대로 한 정부의 불공정 정책을 규탄하는 성격을 더해, 제
학술
서민지 기자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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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상반기 중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사용량 약가 인하제도"와 관련해 제약업계가 신중한 주문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칫하면 산업이 위축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제약협회는 14일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란 주제로 출입기자 브리핑을 열고 "개선된 제도는 신규 신약으로 제한하고 신약발매 후 최소 3~5년 경과 후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괄약가인하로 이미 약가가 내려간 제품은 제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제약협회가 신규 신약에 대해서만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이미 다수의 약제가 수차례 약가재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중복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제약협회 공정약가정책팀 박지만 과장은 "특허만료 약제와 제네릭 약제 가격이 53.55%로 동일한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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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윤곽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업계가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정부의 조직 개편을 통해 법률 개정, 허가심사, 신의료기술 등의 업무 창구를 일원화하면서 업계 편의와 산업 발전을 건의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 건의서를 제출하고, 최우선적으로 식약청을 의료기기 법령 주관기관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모든 의료기기 법률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의약품 정책과를 통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의약품이 우선시되면서 의료기기는 전문성이 떨어지고 필요 법률 개정이 늦어져 끊임없이 민원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소관업무 기준으로 법률 소관 부처가 결정되며, 소관업무는 직제를 통해 규정하게 된다. 즉, 의료기기법률은 복지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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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1조원 매출을 올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해 약 94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준에 따라 올해 5% 이상만 성장하면 올해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R&D(연구개발)비용도 대거 늘린다. 회사는 올초 발표에서 전년(약 850억원)대비 18%이상 증가한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오는 3월 부터 지주회사로 전환되며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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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이 개발하고 있는 SGLT2 계열의 신약 카나글리플로진이 FDA 심사위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조만간 승인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BMS와 화이자가 개발한 다파글리플로진은 지난해 허가신청에서 유방암과 방광암 위험을 이유로 거부당한 바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부분의 심사위원들은 카나글리플로진의 혈당감소 효과에 대해서 뛰어나다는데 별다른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반대 5표가 나오긴 했지만 찬성이 10표로 카나글리플로진에 대해 승인권고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안전성 프로파일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중증이상의 신장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투여 문제를 비롯, LDL-C, 조기 심혈관 질환 발생, 뇌졸중 등 아직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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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발전위원회 3차 회의, 중재안 도출 필요성 공감 처방전 2매 발행을 둘러싼 의사와 약사의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11일 열린 직능발전위원회 3차회의에서도 의-약사는 각각 자기 주장만 펼쳤다. 다만 논의의 장을 직능발전위원회로 옮겨와 해결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열어놓았다는 것을 일부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득영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이날 회의후 오후 5시에 가진 설명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처방전 2매 발행 및 조제내역서 의무화에 대해 관련 직역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의 공익위원들은 직역 의견을 들은 후 "처방전 2매 발행이나 조제내역서 의무화는 환자 만족도 제고와 알권리 확보라는 원칙을 갖고 수용 가능한 중재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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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존슨앤존슨의 신약 카나글리플로진의 승인을 추천했다. 카나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카나글리플로진의 혈당 강하 효과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연구에서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에서는 최초 30일 동안 카나글리플로진군에서 13명, 위약군에서 1명이 심혈관 사건을 보였다. 또 카나글리플로진군에서는 LDL-C도 소폭 증가를 보였다. 이에 잠재적인 심혈관 위험도와 LDL-C가 높은 환자에 대해서는 장기간 관찰할 것을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혈당강하와 함께 신기능 장애 환자들에 대한 효과도 강조됐다. 연구에서는 위약군보다 신기능 장애환자들에게 더 혜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패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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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올해 R&D 비용을 공개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올해 R&D(연구개발)비용을 전년(약 850억원)대비 18%이상 증가한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액을 대폭 늘려 시장성 높은 신약개발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0억원을 어디에 쓸지도 구체화했다. 동아제약은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동아제약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합성신약 및 천연물신약은 의약품 특성에 맞춰 지역별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추진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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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 전성시대 온다 올해부터 항체약 특허 줄줄이 만료 앞으로 10년 본격 성장 예고지난 10년은(2000~2010년) 한국제약산업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네릭을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성장이 눈부셨다. 심바스타틴, 암로디핀, 클로피도그렐, 아토르바스타틴 등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하나둘씩 종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잇따라 제네릭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때마침 저렴한 의약품이 필요했던 국내 의료 환경은 이를 주도적으로 처방했고 덩달아 국내 제약 산업은 최고의 성장기를 이뤘다. 한미약품이 불과 30년 만에 연매출 6000억원에 이르는 회사로 성장한 것도 제네릭을 기반으로 한 것이니 그 성장세는 실로 대단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0여년이 지난 지금, 제네릭은 더 이상 경쟁력이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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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6년 이래 가장 많은 신약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FDA가 승인한 주요 약물은 화이자의 백혈병 치료제인 보술리프, J&J의 다제내성결핵 치료제인 시르투로,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인 퍼제타, 화이자와 BMS의 항혈전제 엘리퀴스 등이 눈에 뛴다. 이외에도 화이자의 류마티관절염 치료제인 젤얀즈와 바이엘의 다중표적함암제인 스티바가, 특히 13년만에 등장한 아레나사의 비만 치료제 벨비크 등도 주목할만하다. 이번에 승인된 약물들중 11개가 항암제이고 20개가 버텍스사의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 칼리데코, 노바티스 쿠싱병치료제 시그니포 등 희귀질환 약물들이었다. 2012년 FDA 신약 승인 과정에서 특이한 점은 10개의 약물이 신속 승인으로 처리됐을 정도로 신속 승인 과정이 많았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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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예방 약물로 승인됐다. 식약청은 8일 엘리퀴스 2.5mg을 고령 및 신기능이 저하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허가했다. 용법은 1일 2회이다. 이로서 국내 승인된 항응고신약은 프라닥사, 자렐토에 이어 모두 3개로 늘어났다. 국내 세번째로 허가된 엘리퀴스는 주된 혈액 응고 단백질인 Xa인자를 억제함으로써 트롬빈(thrombin) 생성과 혈전 형성을 감소시킨다. 엘리퀴스는 아스피린과 비교한 AVERROES 연구와 와파린과 비교한 ARISTOTLE 연구를 통해 뇌졸중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엘리퀴스는 ARISTOTLE 연구를 통해 전신성색전증 및 뇌졸중 위험을 와파린 대비 21% 감소시키고 출혈위험은 31% 감소시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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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의 제2형 당뇨병 신약인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이 안전성 문제로 승인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SGLT2 억제제 계열인 카나글리플로진이 임상시험에서 LDL-C와 심장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존즌앤존슨사에 안전성 검토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잠재적인 신장에 대한 유해반응과 요로에서의 박테리아, 회음부의 균류 성장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10일 카나글리플로진의 승인권고 여부를 두고 회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FDA의 발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만약 승인이 될 경우 인보카나(Invocana)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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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약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참조가격제와 총액예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건보공단 정책연구소는 건강보험의 약품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 약제비를 적정화하고 약가제도를 개편하는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약품비를 적정화하기 위해 △보험자의 협상력 강화 및 리스크-쉐어링 다양화 △총액예산제 도입 △참조가격제 도입 △의약품 입찰제 도입 △희귀난치성 의약품의 기금 조성 등 5가지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총액예산제와 참조가격제는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요 방안으로 선정돼 의약계의 관심이 쏠렸다. 신약 및 기등재약 대상 의약품을 대상으로 약품비 목표지출 총액·목표증가율을 설정하는 총액예산제를 도입하면, 의약품의 사용량을 낮추고 저가약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