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박해심 아주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유일한 상 심사위원회는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진료 및 연구 역량을 겸비한 세계적 명의로 알레르기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20년간 주도해 진료의 질을 끊임 없이 향상시켜 온점이 높이 인정 받았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박해심 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 의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지역임상시험센터장, 아주대의료원 연구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의 주요 연구주제인 "직업성 알레르기"와 "아스피린 과민증과 항생제 알레르기"에 관한 연구결과는 국내 알레르기 환자의 조기진단과 확진 그리고 치료법을 향상할 수 있는 핵심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천식 신약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새로운 후보 물질의 발굴과 개인별 맞춤지료법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주요 알레르기 국제학회에서 초청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15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시상식을 갖고 박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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