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과 JW중외제약은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표적항암제의 연구와 개발에 있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뇌종양 환자에게 얻은 조직을 면역성이 낮은 실험쥐에 이식하여 키운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그 동안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잇단 연구협력 제안을 받아 왔다.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MOU가 병원이 가진 기술과 정보, 노하우를 제약사와 공유해 신약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연구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아바타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1.28 00:00
-
정부가 그간 정체되었던 유전체 분야에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국고 5788억원을 투자한다.보건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국토해양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농촌진흥청은 28일 "포스트게놈 신산업육성을 위한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기획하고 예비조사를 수행한 결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1577억원, 농식품부 1180억원, 국토부 608억원, 교과부 1513억원, 지경부 9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유전체 분야는 21세기 들어 가장 급격한 발전을 보이는 분야지만, 우리나라는 타 분야에 비해 투자 및 기술 수준이 낮은 편이다.이에 따라, 그간 정체되었던 유전체 분야 정부 R&D 투자가 본격화한다는 것.유전체 기술은 대량의 유전 정보를 일시에 해독하는 장비(NGS, Next Generati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27 00:00
-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이규황 상근 부회장이 "신약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해 짧은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재경부, 삼성경제연구원, 전경련 등 경제기관의 주요 요직을 맡다 2007년 KRPIA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돼 줄곧 신약의 경제적 가치를 주장해왔다. 특히 그는 신약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해줘야 이를 거름삼아 지속적으로 꾸준한 (신약)개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같은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는 "지금까지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는 역할이었지만 언젠가는 한국도 신약강국이 될 것을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역지사지를 강조했다. 이어 "국산 신약들이 해외 제품들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7 00:00
-
한국약제학회(회장 최영욱)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오는 29~30일 양일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첨단제제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에서 15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또 국내외 학자 및 각계 연구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물동태학 및 약물동력학의 세계적 석학 William Jusko 교수 (뉴욕주립대학)와 심창구 교수 (서울대)의 기조 강연을 비롯한 Kakuji Tojo 교수 (일본 큐슈공대) 와 Jackie Yang 교수 (싱가포르, 생명공학 및 나노기술연구소) 등ㅇ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약제학 및 관련 전공을 이수한 학/석/박사 또는 동 분야
학술
박선재 기자
2012.11.27 00:00
-
실제 임상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와파린의 출혈 위험성이 연구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66세 이상 12만 519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심방세동 환자로 와파린으로 치료를 시작한 이들이었다. 총 관찰기간은 12년으로 연간 주요 출혈율은 3.8%로 나타났다. 세부분석에서 최초 30일 주요 출혈율은 1%, 연간 출혈율은 11.8%였다. 이와 함께 출혈로 입원한 환자들 중 20%가 입원 중 또는 퇴원 후 단기간에 사망했다. 두개내출혈율은 0.2%로 낮았지만, 사망률은 42%로 높게 나타났다. 또 연령, CHADS2 점수의 증가도 출혈율 증가와 연관성을 보였다. 75세 이하는 2.9%, 75세 이상은 4.6%였고, CHADS2 점수에서는 0점 1.8%, 1점은 2.5%, 2~3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1.27 00:00
-
[Circulation: Cardiovascular Interventions. 11월 20일 온라인판]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혈소판제 신약 투여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그리스 파트라스대학병원 Dimitrios Alexopoulos 교수는 "연구에서 티카그렐러(제품명 브릴란타)와 프라수그렐(제품명 에피언트)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필요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에서 혈소판 억제 효과가 늦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연구에서는 PCI가 필요하지 않은 비STEMI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30분 전 투여로 혈소판 억제효과가 충분히 나타나 STEMI 환자들에게도 30분 전 투여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2시간이 지났어도 적정 억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1.27 00:00
-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귀옥,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헬스케어 전문 컨설팅사 엔자임(대표 김동석)이 공동 제정한 "제1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엔자임 학술상"에 "신약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이현석, 김현주)"와 "새로운 식품 기술에 있어 공중의 공포에 대한 이해(김정남, 김수진, 김수연, 아루니마 크리쉬나, 전상일)" 등 두 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헬스컴학회·엔자임 학술상은 태동 단계에 있는 국내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논의를 진작 시키고 학문적 열의를 장려하고자 한 해 동안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 논문 두 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7 00:00
-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9월 개소한 임상정신약물학연구소(http://www.psymedicine.com)의 개소식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30일 일산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산학연 4층 강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임상정신약물학연구소는 뇌과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정신질환의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면서 정신질환 치료제들의 임상적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향후 정신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특성화된 임상정신약물학의 체계적인 이론을 확립하는 등 개별화된 약물치료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신설한 환청클리닉을 소개하고 소속 교수들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 주제인 수면을 통한 정신병리의 이해와 임상정신약물학과 분자생물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1.27 00:00
-
한번 개발에 실패한 신약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KDDF)은 29일(목)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신약재창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약재창출은 개발에 실패하였거나 시장성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됐으나, 충분한 안전성과 선행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약물을 새로운 적응증을 타겟으로 다시 개발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과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 MRC)는 신약재창출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약재창출을 활용하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6 00:00
-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들의 보험급기준이 대폭 확대된다. 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타약제 내성으로 인해 병용 투여시 기존 1종에 한해 환자가 부담해왔던 제한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는 제픽스(라미부딘),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레보비르(클래부딘), 세비보(텔비부딘) 내성환자에게 추가 부담없이 처방할 수 있다.내달부터 급여가 되는 비리어드(테노포비어)도 제픽스, 레보비르, 바라크루드, 세비보 등 각각의 약제 내성환자들에게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약은 헵세라 내성으로 인해 제릭스 또는 바라크루드 1mg과 병용해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모든 약제와 처방이 가능하다.하지만 바라크루드와 세비보는 조금 다르다. 비리어드가 모든 약제와 병용이 가능한 것과 달리 바라크루드는 헵세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6 00:00
-
앞으로 새로운 약을 개발하려면 신기전 타깃 발굴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22일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성공적인 R&D를 위한 협력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최근 복잡해지고 다양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있어 학계, 기업, 정부기관 간의 협력이 필수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효율적인 신약개발 R&D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A new R&D paradigm(유한양행 남수연) ▲Where Clinician should involve in?(서울의대 방영주) ▲Collaboration in research(한국생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11.26 00:00
-
연구중심병원의 닻이 올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부터 올해말까지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연구중심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정"은 지난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상태. 이번 지정계획은 연구중심병원의 지정기준, 평가방법 등과 구체적인 신청서식 등을 담고 있다.이에 따르면 지정기준은 지속가능한 연구행정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하고 의료기관 내 기존의 진료체계와 구분된 연구전담 조직과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 즉, 독립된 재무관리 시스템, 연구전문인력(MD-PhD, PhD) 양성 및 경력관리체계 등을 구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개방형 연구인프라가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병원내부 연구를 외부 인프라(연구소·기업·대학 등)와 체계적으로 연결, 연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26 00:00
-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M&A(인수합병)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계속되는 경영악화속에서 M&A를 신중하게 검토해보라는 의도로 파악된다. 한국제약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M&A 전략 컨퍼런스가 내달 5일(수) 오전 9시부터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삼정KPMG 박승현 상무가 참석해 "제약·바이오 사업 발전 및 다국간 M&A 글로벌 트랜드, 해외 마켓의 기회 탐색"을 주제로 한국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장단점, 기회 및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를 한다. 또 PWC삼일회계법인의 주연훈 고문이 나와 "사업 발전과 성장 동력으로서 M&A전략"이란 주제로 경제불황 상황에서의 사업발전 돌파구로 인수합병전략, M&A 딜에서 투자를 위한 핵심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6 00:00
-
발기부전 update 1. 발기부전 치료제 오남용 위험 높아2. 환자들의 인식3. 처방시 성분•용량•성생활 패턴 등 맞춤전략 중요4. "올바른 처방 위해선 전문성 더 갖추고 환자 대해야" 1999년 국내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 "기적의 신약"이라 불리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열린 TV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해피드럭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처방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의약분업 예외 및 전문의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만약 성의학 교육을 받지 않은 의사로부터 비아그라를 처방받은 노인이 성폭력을 저지르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주장은 비웃음 속에 묻혔다. 그러나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까지 먹어가며 성폭행을 시도 혹은 실행한 인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2.11.26 00:00
-
LDL-C, TG, HDL-C, LP(a)까지 지질인자 총공세스타틴, 피브레이트 이어 CETP, PCSK9 약물 등판 대기 이상지질혈증의 종합관리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HDL콜레스테롤(LDL-C)에서 중성지방(TG), HDL콜레스테롤(HDL-C)에 이르기까지 지질이상의 주요 인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퍼펙트게임을 기대하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온다.이달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는 HDL-C 상승 기전의 CETP 억제제와 LDL-C 저하 기전의 PCSK9 억제항체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들이 대거 발표됐다. 스타틴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질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약물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LDL-C만을 공략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새로운 개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1.23 00:00
-
스타틴, 피브레이트 이어 CETP억제제, PCSK9억제항체 주목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인터뷰"HDL콜레스테롤(HDL-C) 상승 기전의 CETP억제제는 LDL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스타틴과 병용시에 플라크 안정화와 퇴행을 동시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유도하는 상호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LDL-C 저하 기전의 PCSK9 억제항체는 스타틴 치료가 힘들거나 지질 목표치 달성이 어려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것이다. 스타틴과 피브레이트에 이어 CETP 억제제, PCSK9 억제항체까지 손에 쥐게 된다면 100% 완벽한 지질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dal-OUTCOMES 연구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새로운 지질치료제 달세트라핍으로 HDL-C를 증가시켰으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1.23 00:00
-
클로피도그렐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티카그렐러에 대한 관심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내년초 급여진입을 앞두고 어떤 환자한테 어떻게 처방해야하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7일 열린 대한심장학회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티카그렐러의 연구와 서브스터디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참석자가 대거 몰려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티카그럴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사용하는 항혈소판제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CPTP 계열이다. 기존의 클로피도그렐이나 프라수그렐 신약은 티에노피리딘 계열로 기전이 조금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간대사를 통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클로피도그렐보다 빠르고 강령한 항혈소판 효과를 나타낸다. 앞서 나온 프라수그렐은 간대사과정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3 00:00
-
신풍제약(김창균 대표이사)이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강용 단장)이 개발한 강심제 후보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기존의 강심제의 한계로 지적됐던 부작용을 대폭 낮췄다. 기존 강심제의 경우 칼슘의 농도 변화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유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것은 심근세포 중 칼슘의 농도에 비의존적인 물질이다. 신풍제약은 일단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총 3억 원의 기술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후 강심제 후보물질 및 유도체가 상품화에 성공하게 될 경우 재실시 기술이전료 및 마일스톤 로얄티로 총 매출액의 1.5%를 지급할 예정이다. 강 용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이 보편화 되면서 기업가주의적 대학을 통한 대학의 시장 지향적 연구능력 및 교수의 수요자 중심 형 기술 활용 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3 00:00
-
"식약청이 자신들의 잘못을 희석시키기 위해 한의사들 때리기에 나섰다" 23일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식약청이 발표한 "간질약 성분 함유,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한 한의사 적발" 보도자료와 관련, "이는 천연물신약 정책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을 피하고자 한의계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극히 일부만이 판매됐음에도 식약청은 마치 모든 한의원에 판매된 것처럼 발표해 국민들에게 양약성분이 함유된 무허가 의약품이 전국에서 판매된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러한 불법판매행위의 근본적인 잘못은 식약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차적인 잘못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예담원외탕전의 한의사 회원에게 있다고 인정했으나, 실질적인 책임과 잘못은 식약청 내부에 한의
학술
서민지 기자
2012.11.23 00:00
-
'포스트 와파린'으로 불리는 항응고제 신약들의 논의 주제가 '효과와 안전성'에서 '실제임상적용'으로 옮겨가고 있다. 항응고제 신약들이 대표 랜드마크 연구들을 근거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위험대비 효과, 최적의 환자군, 맞춤투여전략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의 여지가 남아있다. 이에 11월 초에 진행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는 물론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이에 대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본지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 치료' 강의를 한 호주 대킨대학 John Amerena 교수에게 항응고제 신약들의 투여전략과 앞으로의 전망을 들었다. ▲항응고제 신약별 임상결과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