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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약가정책 개선과 R&D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협회는 20일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랍니다"라는 서신문을 통해 제약산업의 발전도 배려하는 약가정책과 글로벌 제약강국을 위한 신약개발 R&D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이미 유통질서의 왜곡 등 문제점이 드러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는 폐지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지나친 건강보험재정 안정 정책으로 편중보다는 산업적 차원에서 제약산업의 육성도 함께 배려하는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업계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정부의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정부와 힘을 합쳐 R&D, 해외진출, 선진경영으로 글로벌 경영시대를 열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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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이 보령제약과 연합해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판매한다. 당장 내년부터 나오는 경쟁약물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 출시를 염두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양사는 14일 "2013년 1월부터 BMS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를 국내 시장에서 공동 프로모션한다"는 내용의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만성 B형 간염치료제시장은 한국BMS·보령제약, 길리어드·유한양행간의 경쟁으로 확대됐다. 양사는 앞으로 혁신적 신약도 공동 판매전략을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탁솔을 비롯한 10개의 BMS제품들의 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바라크루드의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인해 앞으로 총11개의 제품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BMS제약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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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네릭 제약사인 테바가 한독과 합작사 형태(회사명 한독테바)로 국내 진출을 결정지음에 따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바는 익히 알려진 대로 이스라엘 국적의 제약사다. 이스라엘은 중동 아시아 서남부에 있는 작은 공화국으로 한반도의 10분의 1 크기다. 이곳에서 테바는 지난 1901년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112년을 맞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과 견줄 수 있다. 작은 국가에서 탄생한 제약사지만 그 규모는 지금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현재 테바는 1300개 이상의 광범위한 제네릭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의 제네릭 시장의 2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77개의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7곳의 연구개발 시설로 기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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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검토중인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대해 제약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약가가 추가로 인하되기 때문에 일괄약가인하만큼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의 인하율을 더 높이는 쪽으로 일부 개편중이다. 주요 내용은 약가인하율을 현행 10%에서 최고 20%로 조정하겠다는 것.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감사원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건강보험 약제관리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2009∼2011년) 진행된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에 적용된 약가인하 폭을 "10%이내"로 규정한 지침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할 것을 공단에 주문했다. 이를 테면 A 제품은 예상사용량은 1만2000개였고 실제 사용량은 1만6106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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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신약인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9) 억제항체의 동향이 사뭇 공격적이다. 견고한 "스타틴" 요새지만, 빈틈들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공략할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PCSK9 억제항체는 서서히 잠재적 가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암젠사의 AMG 145는 지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GAUSS, RUTHERFORD 연구로 주목받은데 이어, Lancet 12월 8일자에 MENDEL, LAPLACE-TIMI 57 연구를 발표해 지속적으로 관심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4개 연구에서 타깃으로 한 환자군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연구들은 2상임상이지만 결과가 모두 긍정적으로 나온만큼 3상연구로 이어지는데 장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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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개발중인 포스트 와파린이 글로벌 신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최근 합성신약 "GCC-4401C"가 정부가 추진 중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CC-4401C"는 혈전 생성의 주요 응고인자인 Factor Xa를 억제하여 혈전을 제거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항응혈제다. 동종 계열로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이 있다. "Factor Xa Inhibitor" 계열 항응혈제는 효력이 뛰어나면서도 기존 치료제인 저분자 헤파린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출혈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전 예방과 치료요법이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 전기 시험 진행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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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혈병치료제 신약인 슈펙트(성분명 라토티입)가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 소개됐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은 17일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54차 미국혈액학회에서 슈펙트 임상 2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 발표는 동아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성현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슈팩트의 주요세포 유전학적 반응(MCyR)에 도달률은 64.9%, 완전 세포유전학적 반응률(CCyR)은 46.8%였다"며 "또한 23.4개월의 추적관찰 결과 12개월째의 전체 생존율(OS)은 96.1%이고, 질병 무진행 생존율(PFS)도 86.3%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슈펙트의 국제 임상연구를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임상연구 대상환자가 글리벡을 포함한 기존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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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 15회 유럽 성기능학회(ESSM)’에 참가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 약물 및 남성/여성병학에 대한 국제 미팅을 주도하며 매년 약 24개국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회로 동아제약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향후 유럽 진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와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 터키와 러시아 현지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으며, 방문한 전문의들로부터 자이데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7일 저녁에는 학회에 참석한 터키/러시아/독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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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외 순환기·내분비 학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소식들이 이슈를 선점했다. 신규 항응고제의 등장으로 인한 항혈전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이상지질혈증 신약개발을 통한 치료전략의 개선, TAVI 시술의 신의료기술 인정, 환자 중심의 고혈당 약물치료 동향, 비만수술의 당뇨병 치료·예방효과 등 다양한 이슈들이 올 한해를 장식했다. 2012년 순환기·내분비 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했던 이슈들을 정리한다.1. 포스트와파린 시대 활짝아픽사반이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승인됨에 따라 다비가트란과 리바록사반을 포함하는 포스트와파린 시대 3개 신규 항응고제의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3개 약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적응증을 승인받으며 와파린 대체라는 소명을 가시화하고 있다. 북미와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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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글로벌 항암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해서는 기초-임상 의사간의 긴밀한 교류, 그리고 후보물질의 특허 보호 및 사업개발 전략 등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자문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4일 “한국형 글로벌 항암신약개발 어떻게? – 사업단의 역할과 지원”이란 주제로 제2회 항암신약개발 워크숍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보다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단절돼 있는 대학·출연연구기관의 기초연구자와 병원 임상의사 사이에 보다 긴밀하고 활발한 대화와 정보 교류가 절실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학·연에서 도출된 물질에
의대병원
박도영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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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을 줄인 메트포르민 제제가 나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아세토메트정" (메트포르민아세트산염, 프로젝트명:HL-018)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약은 메트포르민의 국내 최초 신규염 제제로 기존 메트포르민 염산염에 비해 위장관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이면서도 동등한 혈당강하 효과를 가진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회사 관계자는 "2005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 한 후 세 번째로 개발을 완료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6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1, 2호 개량신약 글루코다운OR 시리즈와 함께 자체개발 제품으로 매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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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10여개 정도의 신약을 출시(급여)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순환기 약물과 항암제가 대부분이다. 본지가 주요 10대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출시현황(급여 등재 기준)을 파악한 결과 내년에는 블록버스터급 6~7개의 약물이 급여목록에 오른다.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처방이 가능한 약물로는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있다. 이 약물은 99%의 바이러스 억제율과 0% 내성률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 나온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리어드코리아와 유한양행이 공급한다. 순환기 약물로는 항응고제와 항혈전제가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와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약은 60년만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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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은 이미 면허권을 박탈 당했다. 한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즉각 중지하라"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현재 한의계의 혼란 속에서 한의대 신입생을 뽑는 것은 정부가 국민과 학생들을 속이는 것"이라면서, 한의사의 면허권이 보장될 때까지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의사비대위는 교육과학기술부, 청와대, 보건복지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에 해당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이들은 현재 천연물신약 문제, 의료기기 사용의 제한 논란, 의사들의 침술 처치(IMS) 문제 등으로 면허권이 박탈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천연물신약은 식약청 팜피아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10월 이후 4차례의 집회를 통해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또한 의료계의 반발로
학술
서민지 기자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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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지난 10일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피피디(PPD; 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피디의 아태지역 총책임자인 마이클 클래이 부사장과 조인숙 한국 지사장, 임상시험사업단에서는 신상구 단장, 박민수 부단장(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피피디는 2010년 기준, 전세계 3위의 CRO로 매출 약 1조 5천억으로 추산된다. 마이클 클래이 부사장은 "피피디는 최근 점차 커지는 아시아 시장에 주목해 한국에 대한 사업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특히, 임상시험사업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연구자들에게 깊이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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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의 비만치료제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비크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체중조절제로 승인받은 신약. 특히, 13년만에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약품이다. 임상3상 결과 벨비크를 1년간 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평균 감소 체중이 7.9kg에 이르렀고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신속한 국내 허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0억원대의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10일 조인식에서 아레나 제약의 잭 리프 회장은 “그간 일동제약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들과, 폭넓은 역량, 환자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 평가한다”며, “벨비크가 국내 비만 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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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당뇨병 신약개발의 권위자인 김두섭 박사를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김두섭 박사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무기화학 석사, 피츠버그 대학교 유기화학 박사 취득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생유기화학 전공으로 박사 후 연구과정을 마쳤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머크에서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신약을 개발했고, 2007년 그 성과로 토마스 알바 에디슨 특허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고혈압치료제 코자(Cozaar), AIDS 치료제(HIV Entry Blocker), 고지혈증 치료제를 개발에 참여했으며, 당뇨, 비만, 심혈관 치료제 타깃 발굴 사업을 통해 수석연구원으로서 신약개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는 카이노스메드 부사장으로 재직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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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화합물 라이브러리(Compound Library) 공동 구축 및 연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1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최대 10만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구축된 라이브러리를 토대로 향후 개별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는 신약후보물질의 집합으로,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도출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신약개발시스템이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같은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해 질환 맞춤형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혈액제제 및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왔던 녹십자는 이번 화합물 라이브러리 공동구축을 통해 합성의약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이 공동으로 구입한 화합물 라이브러리는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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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의학회(회장 이원식)가 오는 14~15일 메이필드호텔 로터스홀에서 한국제약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한다. 14일에는 신약 개발의 최신 지견에 대해 서울의대 방영주 교수, MSD 김규찬 박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의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고 이어 총회에서는 각 위원회의 업무 보고와 함께 2013~14년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15일에는 GCMC 하태우 대표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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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NBP601"(이하 NBP601)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2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것은 1999년 국내 신약 1호인 "선플라 주", 2010년 세계 최초의 친환경 고내열 바이오 수지 "에코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NBP601"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해 생산성을 10배 이상, 생체 내 안정성은 2배 이상 높인 신기술이 적용되어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신약 물질 중 최초로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수출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SK케미칼 신약연구실 김훈택 실장은 " "NBP601"의 수상은 대외적으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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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유의한 차이 없어···안전성은 다비가트란 110 mg 우위"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으로 대변되는 신규 경구 항응고제들의 간접비교 결과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3개 약제의 1 대 1 직접비교가 힘든 상황에서 기존에 발표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간접비교하는 방식이다.이들 신규 항응고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 대비 유효성을 입증한 RE-LY, ROCKET AF, ARISTOTLE 연구를 통해 기존의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혈전요법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각각의 혜택을 직접비교하는 임상연구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요원한 상황. 이들 신약의 상대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약제를 1 대 1로 직접비교하는 무작위·대조군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