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력이 없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2차요법으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와 타세바(엘로티닙)을 병용하면 무진행생존기간과(PFS) 전체생존기간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에서 알림타와 타세바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을 비교한 5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비롯 호주, 영국, 브라질, 중국, 타이완, 홍콩, 인도 등 8개국 33개 기관에서 비흡연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1차치료로 백금계 항암제를 사용한 뒤 재발 혹은 진행된 ⅢB 혹은 Ⅳ기 NSCLC 환자로 타세바와 알림타 단일요법(n=162) 또는 병용요법(n=78)으로 2차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진행, 사망 혹은 심각한 독성이 발
제약단신
박도영
2012.10.10 00:00
-
로페콕시브와 로시글리타존. 각각 진통 소염제와 당뇨병 치료제지만 안전성 문제에 발목을 잡혀 시장에서 퇴출됐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신약들이 쏟아지지만 그만큼 많은 약물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지난 15년간 출시된 약물 중 로페콕시브와 로시글리타존처럼 심각한 안전성 경고를 받거나 이로 인해 퇴출된 약물은 얼마나 될까.캐나다 토론토대 Joel Lexchin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캐나다 약물 시장을 분석한 결과 5분의 1 이상에서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미국에서 지난 25년간 20% 이상이 퇴출당했다고 보고된 것과 유사하다.1995년 1월 1일부터 2010년
제약단신
박도영
2012.10.10 00:00
-
어려운 임상시험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설명한 동영상이 제작돼 무료로 배포된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이 최근 대국민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 어려웠던 임상시험에 관한 바른 정보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필요성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onect.or.kr)에서 볼 수 있으며, 피험자 및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에 필요한 기관에는 무료 배포하고 있다. 배우 민아령 씨가 해설자로 진행을 맡은 임상시험 홍보동영상은 총 상영시간 4분으로 ▲임상시험이란 ▲임상시험의 각 단계별 역할 ▲임상시험의 필요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10.10 00:00
-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이 중국에서 천연물 PRF-K를 활용한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PRF-K’는 치주염을 유발하는 염증유발물질(Cytokine, 싸이토카인)의 분비 및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의 대표증상인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 치주질환 물질과 다르게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주인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치조골을 보호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치주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김세원 연구소장은 “현대의 고령화 진행 추이를 감안할 때 치주질환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획득으로 국내에서 ‘PRF-K’의 시장확대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치주질환시장 진출을 본격화 활 계획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0 00:00
-
차병원 그룹이 "차 암예방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암 연구에 돌입한다. 연구센터장으로는 소화기내과 위장관 분야 권위자인 함기백 교수가 영입됐다. 함 교수는 기초연구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임상의이자 연구자로, 현재 차 암예방 연구센터 센터장 이외에도 분당차병원 제2연구부원장, 차의과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차 암예방 연구센터는 2010년 설립한 차암연구소(소장 김성진)의 산하 연구기관으로, 기존의 암 치료 위주 연구에 예방 분야의 연구를 추가, 보다 적극적으로 암 정복에 나서겠다는 차병원그룹의 강한 의지로 개소됐다. 줄기세포 연구와 더불어 이번에 강화되는 암 치료 및 예방 연구 강화는 난치병 극복을 위한 기초체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측은 밝혔다. 또한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0.10 00:00
-
메디포스트 양윤선 사장이 사재 등으로 조성한 의학 연구 기금 30억 원을 서울의대에 기부했다. 약정식은 9일 치뤄졌다.이번 기부금은 양윤선 사장의 사재 10억 원과 법인 기부금 20억 원 등 총 30억 원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추진 중인 의학연구소 시설 건립 및 의학 원천기술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및 제대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인데 이에 대한 임상연구를 서울대병원이 주도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출연으로 양기관의 연구협력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면역의학 등의 분야에서 기초 연구뿐 아니라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을 위한 상용화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메디포스트와 산학협력 등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9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 중인 공공제약사 설립이 제약시장의 실패 보완과 더불어, 제네릭이 아닌 희귀의약품이나 백신, 퇴장방지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공공거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국회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공단이 지난 8월에 공고한 "의약품 생산 및 공급 공공성 강화방안 연구용역"이 공공제약사 또는 국영제약사 설립을 위한 용역임을 지적하고, "이는 제네릭을 생산하기보다는 고가의 희귀의약품이나 감염병 예방·치료를 위한 백신, 수익성을 이유로 생산중단에 처한 퇴장방지 의약품 등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제약사는 자국 내 의약품 산업기반이 없는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운영 중이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556개 국내 제약사가 신약, 백신, 제네릭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9 00:00
-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영국 캠브리지거든연구소 John Gurdon 박사와 일본 교토대학의 Shinya Yamanaka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iPS가 신체의 모든 조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 세포와 장기의 발달에 대한 기존 이해도를 혁신시켰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이를 통해 질환의 진단,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생겼다는 것. Gurdon 박사는 1962년 iPS를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숙한 장세포에서 추출한 핵을 미성숙한 난세포의 세포핵과 대체시킨 결과 건강한 올챙이로 성장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즉 성숙한 세포에서 얻은 DNA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2.10.09 00:00
-
500억원 어치의 토종 고혈압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브라질에 수출된다.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브라질 아쉐(Ache)社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 및 복합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라이선스 Fee 310만 달러(판매 수량에 따른 런닝게런티 185만달러 포함)를 받고 아쉐社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Fimasartan)’에 대한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되며, 2013년부터 5년간 ‘카나브’ 단일제 및 복합제의 예상 공급 금액은 4000만달러다. 한화로는 500억원 규모다. 브라질 전체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20조원 규모, 그 중 고혈압 시장은 약 1조 8000억원(ARB계열 약 7800억원)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아쉐社는 브라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8 00:00
-
국내에서 개발된 토종 DPP-4 억제제가 사노피 아벤티스를 통해 판매된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와 자사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을 국내 제약사가 판매한 적은 있으나 역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토종 신약의 영업권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향후 영업방식도 주목된다. 양사의 전략적 배경에는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대한 부족한 경험과 사노피 아벤티스의 파이프라인의 필요성이라는 양측의 요구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LG생명과학은 올 12월 제미글로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선발제품들에 밀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8 00:00
-
"약가결정에서 심평원, 건보공단으로 이원화된 현재 시스템으로는, 최근 정부가 "Pharma Korea 2020"을 통해 발표한 2020년 7대 제약강국 달성 계획은 실현 불가능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최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정부의 발표는 "신약가격의 안정적인 확보 없이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높은 신약개발 위주로 산업이 재편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R&D 투자를 늘려야 한다. 하지만 국내 상위 10개사의 R&D 투자비중은 매출액 대비 8.2%로, 글로벌 상위 10개사의 15.6%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처럼 투자가 저조한 이유는 개발한 신약에 대한 가격예측성이 떨어져, 미래 이익에 대한 확신을 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7 00:00
-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이 비임상시험 연구·시험 서비스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와 국내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해 사업단이 적극 추진해 온 지원 채널 다양화 방안의 일환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시험 서비스 지원 ▲비임상 분야 해외 인허가 컨설팅 ▲비임상시험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킹 구축 등에 참여한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6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파렉셀과 MOU 체결로 임상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바 있어 이번 협약으로 비임상/임상 공히 전문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KDDF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5 00:00
-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 3곳 중 1개 기업이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43개 기업 중 15개 기업이 검찰, 경찰, 공정위로부터 적발돼 현재 재판 중이다. 이들 15개 업체 중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순위 10위권에 4개가 포함됐고, 11~20위권에 5개, 21~43위에는 6개 제약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리베이트 건으로 재판 중인 41개 제약사(비혁신형 제약기업 포함) 중 쌍벌제 시행 후 적발된 기업도 16개에 달하며, 이 중 2개는 올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공모하고 평가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4 00:00
-
복지부가 천연물 신약 처방은 양의사만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천연물신약을 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되고, 한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불가능하다. 앞서 의료계와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의 처방권 다툼을 하면서 현재 보건복지부에 처방권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인데 이번에 그 답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양의료계간의 갈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천연물신약은 의약품으로서 의사 처방범위 내에 있고, 한약의 처방내역서 작성,발급 등에 대한 제도마련 없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 처방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은 한약의 효능과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조성을 새롭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4 00:00
-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바이오 벤처회사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의 지분 19.72%를 인수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제넥신과 이미 지난 2월에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에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한독약품의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제넥신의 최대주주인 성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독약품과 제넥신은 글로벌 성공사례인 로슈와 제넨텍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2020년 내에 10개의 세계적 블록버스터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독약품과 제넥신이 한국의 새로운 성공모델로써 바이오 제약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3 00:00
-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가 출간됐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와 중앙의대 민경준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를 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이 돼 있는데, 제 1부에서는 질병을 다루는 의학 교과서와 같은 일반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제 2부에서는 우울증에서 특히 중요하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인 우울장애 진행성 질병인가?, 단극성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여성의 우울증, 모성 우울증과 아동발달, 자살과 우울증, 항우울제와 자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항우울 효과 등 15개의 관심 주제에 대해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 교수는 2009년 국내 최초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10.03 00:00
-
건보공단과의 가격협상 결렬 등으로 우리나라의 신약 등재기간이 비교적 길어지면서, 환자의 접근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제약업계와의 토론회에서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68개 약제에 대한 등재 소요기간 및 효능군별 약가를 OECD 국가와 비교해 발표했다.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신규 68개 약제의 평균 등재기간은 11개월이 소요됐으며, 이 중 제약사의 보완자료 작성기간 1.5개월을 제외하면 실제 평가기간은 9.5개월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들 약제 중 12개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로 결정됐으나 건강보험공단과의 1차 가격협상에서 결렬, 2차 가격협상까지 진행돼 등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모두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높은 질환에 쓰이는 약제이므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2 00:00
-
국내 신약개발에 관심에 따라 재미한인제약인들의 심포지엄도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는 10월 12일과 13일 미국 뉴저지 Somerset-Bridgewater호텔에서 대웅제약과 녹십자 공동 후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두 18 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뇌신경질환의 바이오마커 탐색 ▲신약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효율적인 임상실험을 위한 비임상실험 설계 ▲신약개발과정에서의 CMC 업무 실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신약개발 ▲백신의약품의 제조 ▲제네릭 의약품 개발 전략 ▲생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 ▲임상약리학 연구의 활용 방안 ▲한국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연구 현황 비교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연자는 뉴욕주립대학 Dennis Choi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27 00:00
-
천연물신약 레일라정을 두고 한의사와 심평원의 입장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천연신약물인 레일라정을 양방건강보험 급여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심평원 약제평가위는 레일라정을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해 보험급여 결정을 내렸으며, 급여 결정 과정 시 한의학 관련 전문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는 무원칙적이고 비합리적인 처사"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관계자는 "레일라정은 복합생약 소재의 항관절염제 및 관련기술이라는 과제를 통해 한의약선도기술개발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면서 "이는 복지부에서도 지난 2009년 한의약으로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서민지 기자
2012.09.26 00:00
-
항응고제 신약들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출혈 위험도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새로운 항응고제의 출혈 위험도가 허혈성 사건 예방효과와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패치대학 Andras Komocsi 교수팀은 7개 연구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Xa 인자 억제제 또는 직접 트롬빈 억제제가 위약군에 비해 주요 출혈 사건 위험도가 3.03배 높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허혈 사건 위험도 14%, 전체 사망률 10%가 각각 감소해 종합적인 혜택(clinical benefit)은 0.98배로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없었다고 정리했다. 이번 연구 대상군은 3만1286명으로 항응고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9.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