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안은 입법예고 기간동안 제기된 의견들이 정부내 입법과정에서 일부 수정을 거친 것. 개정안은 의료인의 설명의무 신설(안 제3조제2항), 환자 진료기록정보에 대한 보호 강화(안 제22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양방·한방·치과 협진 허용(안 제44조), 특수기능병원 지정 근거 마련(안 제48조), 환자에 대한 유인·알선행위의 부분적 허용(안 제60조), 비급여비용에 대한 고지의무 신설(안 제61조), 당직의료인 배치의무 강화(안 제62조), 의료법인간 합병절차 신설(안 제79조부터 제81조까지) 등이며, 입법예고 조정(안)에서 변경된 내용은 종합병원 병상 기준 강화 유예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 당직의료인 배치에 대한 예외근거 규정 마련, 비영리법인이 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5.14 00:00
-
병원계가 비영리법인간 세제차별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최종심의에 들어갔다. 10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제3회 정기총회에서 장종호 회장(강동가톨릭병원.사진)은 "지난해 11월 40개 기관 연명으로 의료법인이 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국공립병원과 위상이나 역할에 있어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비롯 각종 세제가 차별 받고 있어 헙법소원을 내게 됐다"며, 재판관 3인의 논의를 거쳐 현재 9인 헌법재판관이 심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다른 비영리법인 병원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범위 100%, 기부금 손금산입 범위 50%를 인정하고 있으나 의료법인병원은 각각 50%와 5%만 인정하고 있다. 또 취득세, 사업소세, 부가세(장비구입시)는 비과세인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14 00:00
-
영리법인 수준 부담…경쟁력 저해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의 철폐가 병원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밑거름이다. 김철수 병협회장은 10일 열린 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워크숍에 참석, "의료산업 선진화의 필요성-개방시대 병원의 역할"에 관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현재 병원관련 규제는 모두 260여가지나 된다"며, 안동병원이 싱가폴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데 행정절차 비용 1달러, 소요시간은 3∼4시간 만에 법인의 허가절차가 종료된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의 의료법인은 비영리법인임에도 영리법인과 같은 부담을 주고 있으면서도 이익 배당을 하지 못하고 청산시 국가귀속이라는 이중의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등급별 차등수가제에 관해선 간호등급 7등급 신설로 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14 00:00
-
대한병원협회 제48차 정기총회가 4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병원산업 선진화의 해"를 목표로 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총 59억4천여만원의 새예산을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철수 병협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많았음에도 회원 병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병원과 정부 그리고 국민 사이에 형성됐던 불신을 털어내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 국민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하자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 박상근 상계백병원 부의료원장이 "중외박애상"을 수상했으며, 보건의료분야 및 병원계 발전에 공이 있는 병원계 인사 및 병협 직원들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병원협회장상, 공로패 등의 시상식도 가졌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07 00:00
-
복지부·건교부 협의 현재 불법 운영되고 있는 전국 500여 병원 장례식장에 대해 합법의 길이 열리고 있다. 병원들은 지금까지 장례식장 운영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되어왔고, 특히 지난 2005년 9월 대법원의 유죄확정 판결후 집중적으로 고발당해 왔었다. 지난달 말 현재 장례업자에 의해 103개 병원이 고발됐으며, 일부는 재판이 진행중이다. 지난 4일 복지부와 건교부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 장례식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시설기준"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협의, 이달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병원에서의 장례업이 합법화 될 전망이다. 의료법인의 경우는 지난해 10월 27일 의료법인의 장례업 허용이 포함된 개정 공포된 의료법이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
-
치열한 경쟁과 눈앞에 다가온 대내외적 의료환경 변화는 이제 더이상 낯설거나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개원가에서 대형병원에 이르기까지 국내 의료기관들은 서비스향상, 의료 질 강화 등을 내용으로 수년전부터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너나 할 것 없이 나서고 있다. 문제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가, 어떻게, 왜 해야 하는가라는 기본적이면서도 당연한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지는 많은 의료기관들 중 도산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중소병원 경쟁력 찾기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지역의 중소병원 성공사례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연중 기획을 준비했다. 단순한 경영 성공사례를 넘어 환자 만족도 향상, 병원 체질개선, 경쟁력 다지기에 어떤 노력과 실천이 이뤄졌는지 살펴봄으로써, 어려
개원가
송병기
2007.04.16 00:00
-
의료·의약품 분야신약개발 능력 초보단계…제약종속국 우려의약품 GMP·제네릭 상호인정 추진 합의"많아야 매년 1000억원"·"2년간 1조원"피해 예상규모 정부·제약계 시각차 커 한미FTA 협상이 2일 타결됐다. 그러나 공식 발효는 대통령 재가와 국회비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2009년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국민의료비 증가나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복지부 입장과는 달리, 제약계는 신약의 자료독점권 인정, 특허기간 연장, 의약품 허가와 특허 연계 등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대목에서 미국 주장이 모두 관철됐다고 비난하고 있고, 한미FTA 저지 보건의료대책위원회·지적재산권공동대책위원회·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약제비 적정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4.09 00:00
-
최근 의료계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복지부의 의료법 전면개정안 추진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도 "의료양극화 및 의료산업화를 부추기는 정책으로 폐기되어야 한다"는 최종 의견서를 지난달 27일 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견서에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영리"와 "상술"로 변화시키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며, 개정안으로 인한 최대의 수혜자는 소수의 대형민간 보험회사와 대형병원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의료양극화로 인해 고통과 불이익만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병원내 의원개설, 비전속 의사 진료허용, 비급여 가격계약 및 환자 유인알선 허용, 의료광고 및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은 국민의료비 부담 증가, 의료산업화를 부추기는 조항으로 전면 삭제를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의료행위 보호조항-의료기관 점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4.02 00:00
-
6개월 이상 진료활동을 하지 않은 의료인이 다시 의료업무에 종사할 경우 보수교육을 받도록 규제가 강화된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에서 환자진료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보수교육을 의무화하고, 6개월 이상 의료현장을 떠나있을 경우엔 면제해 왔다. 복지부는 의료인은 국민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전문인으로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은 의료인,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정부투자기관, 지방의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외에는 개설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병원급의 경우 시·도지사의 허가를, 의원급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토록 했다. 다만 의료법인 또는 비영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02 00:00
-
조원동차관보, 의료경영 획기적 전환 기대 의료행위와 직접 관계없는 분야의 병원경영 전반을 서비스하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 지금까지는 비영리법인의 투자없는 개별사업체에서 병원들의 경비·주차·식당 등을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또 일반 가맹사업공정화법에 의해 설립된 네트워크병·의원을 중심으로한 프렌차이즈가 있으나 의료법상 법적 근거없이 공동구매·투자같은 경영합리화를 위한 전략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인이나 의료법인이 직접 출자가 가능한 지원회사에서 구매·인력관리·진료비청구·마케팅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방안으로 MSO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듯 의료계 단체와 컨설팅회사들이 주관하는 경영관련 세미나 등의 주요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조원동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07.04.02 00:00
-
오는 28일부터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가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법인이 환자 등의 편의를 위해 복지부령이 정하는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신고절차를 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6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각계 의견을 수렴한후 2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제과점영업, 위탁급식영업, 이·미용업, 산후조리업, 편의점 또는 슈퍼마켓, 자동판매기운영업, 꽃집, 사진관, 의료소모품을 포함한 의료기기 판매·임대업, 은행지점 및 안정업소에 대한 영업장 임대사업 등을 허용하고 있다. 이같은 부대사업을 하려면 의료기관개설허가증 사본, 건물평면도 및 구조설명서 등을 시·도지사에게 제출하고 시·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7.04.02 00:00
-
서울시병원회 정총 서울시병원회는 22일 63빌딩서 열린 제29차 정기총회에서 허춘웅 회장을 재선임하고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과 이갑식 동신병원장을 감사에 유임시켰다.제1회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 김한선 원장이 허춘웅 회장(좌)과 대웅 정난영 대표이사(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또 회원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김한선 서울 적십자병원장에게 제 1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영세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철수 병협회장, 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 500여명의 내외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속에 진행됐다. "새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영리 의료법인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병원경영지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3.26 00:00
-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은 22일 오후 1시30분 대한생명 63빌딩 코스모스룸에서 "새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29차 정기총회에 앞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영리 의료법인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Management Service Organation)를 주제로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이 "MSO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향" 특강을 비롯, "우리 병원의 새 고객 창출 전략" 주제로 닥터뉴스 김영학 대표가 병원직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원장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병원 M&A와 관련 성효안 프론티어 M&A 이사가 "MSO 설립과 운영의 실제"를 발표하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연구원의 "병원경영의 뉴 패러다임-의료산업화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3.19 00:00
-
의료법인에 대한 법·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표적인 비영리 공익법인 중 하나인 의료법인의 경영난이 심각, 부도율이 기업의 5배에 이르는 등 경영 한계에 처했다는 것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홍승길)이 밝힌 "의료법인병원의 운영현황과 제도개선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시장 개방, 경제특구의 외국영리병원의 진입 등에 대비해 중소병원육성법(가칭)의 제정, 영리법인 허용, 의료법인 관련 세제 개선 그리고 의료법인의 수익사업 확대 등에 관한 전향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법적 제도적인 개선방안으로서 먼저 공공법인의 성격을 가진 의료법인에 대해 학교법인에 준하는 세제혜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비 또는 개축·증축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직접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3.12 00:00
-
최근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의료광고 사전심의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정부, 의료계, 소비자단체 인사 등이 참석하여 각계의 입장을 밝혔다.언제·누가·어떻게…수수료도 논란인쇄물·인터넷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 1월 4일 개정 공포된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한 새로운 의료광고 관련 의료법이 4월 4일부터 적용되고 신의료기술에 관한 의료광고는 같은 달 28일부터 실시된다. 이 법은 지난 2005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의료법 46조 3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단순위헌 결정후, 이 조항이 상실되면서 논의가 급진전, 지난해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의료법 46조 과대광고 등의 금지"를 개정하고 "광고의 심의"를 신설한 것. 의료광고는 평가되지 않은 신의료기술, 소비자 현혹, 다른 의료법인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07.03.12 00:00
-
의료가 서비스로 인식되며 산업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갖가지 조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끌고있는 것이 바로 MSO(병원경영지원회사) 활성화 방안이다.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 방안을 통해 MSO 활성화를 공식화한 재경부에 따르면 MSO는 직접적인 의료행위 외에 의료장비 구매, 인력관리, 진료비 청구,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 병원 경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뜻한다. 이는 현재 네트워크병의원 본부에서 소속 단위의원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과 크게 다를바 없는 것으로 표면적으로는 의료계에 별다른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인다긽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이야깃거리가 많다.중소병원 경영 효율화 기여 재경
병원리포트
최은미
2007.02.26 00:00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보건산업분야 국내외 신규 기술과 해외에 출원한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술(신청일 기준)에 대하여 특허출원 경비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 9일(금)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출원경비 지원에는 보건산업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해 대학, 국공립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의료법인 및 개인이 응모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응모기술에 대한 1차 스크리닝 평가, 2차 전문위원회평가 등으로 구성되며, 3월중으로 지원 대상기술이 최종 선정된다. 진흥원 이 원장은 "향후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각각 국내출원 130만원, 해외출원 5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출원 400만원 등의 한도 내에서 특허출원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러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하여 기술이전, 투자유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7.02.16 00:00
-
정부 강행방침에 강경 투쟁실무반도 탈퇴…복지부 "더 논의를" 의료계가 "황금돼지해" 축하인사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정부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으로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발표예정이었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이 의협·치의협·한의협 등의 연기요청으로 2주간 늦춰졌지만 의협이 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전면거부를 선언하자 복지부가 이 내용을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34년만에 전면개정을 추진하는 의료법은 현재 89개조항을 132개로 확대하여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편의 증진, 환자 안전관리강화,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입법미비사항 신설, 의료인의 자질향상 및 중앙회 권한부여 등을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특히 의사들은 이에 대해 거세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12 00:00
-
5일 복지부 발표보건복지부는 5일 지난 1951년에 제정된 "의료법"은 의료환경의 변화와 국민의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많아 불가피하게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전면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의료법개정안은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 증진, 환자안전관리 강화,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규제 완화, 입법미비 사항 신설, 의료인의 자질향상 및 의료인 중앙회 권한 강화 방향에서 검토되고 있다.복지부는 6개 보건의료단체, 2개 시민단체 및 전문가(변호사·의대교수)가 지난해 8월 작업반을 구성하여 5개월 동안 10회에 걸친 검토회의를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10일까지 의협과 논의가 남아있는 등 최종안은 아니며, 입법예고나 국회에서의 조정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에 따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05 00:00
-
장점 모아 조직 재편…경쟁력 강화할 것 "설립자이신 김윤광 이사장께서 20년전 광명병원을 인수 영등포병원과 함께 두곳의 성애병원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료법인이 달라 한지붕 두가족이면서도 정체성이 다르고 거리감이 있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효율적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원이라는 하나의 조직체계로 새출발하고자 합니다." 올해 들어 의료원 체제로 개편, 초대 의료원장에 임명된 장석일 성애병원장(내과)은 18일 현행법상 두개의 의료법인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현재의 이원화된 체계를 벗어나면 전산업무, 구매, 관리, 의료진 교류 등 병원경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것. 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7.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