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선원장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 수상

서울시병원회 정총

 서울시병원회는 22일 63빌딩서 열린 제29차 정기총회에서 허춘웅 회장을 재선임하고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과 이갑식 동신병원장을 감사에 유임시켰다.


제1회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 김한선 원장이 허춘웅 회장(좌)과 대웅 정난영 대표이사(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또 회원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김한선 서울 적십자병원장에게 제 1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영세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철수 병협회장, 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 500여명의 내외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속에 진행됐다.

 "새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영리 의료법인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주제로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의 "MSO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향" 특강, "우리 병원의 새 고객 창출 전략" 주제로 닥터뉴스 김영학 대표가 병원직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병원 M&A와 관련, 성효안 프론티어 M&A 이사가 "MSO 설립과 운영의 실제"를 발표하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원의 "병원경영의 뉴 패러다임-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허 회장은 "병원계는 의료산업화라는 대명제속에서 병원간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서비스 경쟁이 시작된지 오래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의료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틀이 짜여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병원발전의 견인차 역이 되길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