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환자의 안전을 위한 법안 개정에 '과잉입법'이라며 반대하자, 시민사회계가 이를 또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 의협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과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찬열 의원은 의료행위에 사용되는 기구, 약품, 재료 등에 이상이 있으면 이를 즉각 보고·신고하도록 하고, 신고없이 무단으로 폐기하거나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4월 5일 본회의 이후 3개월 만에 국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복지위가 그동안 밀렸던 법안 심의 중 물리치료사 단독법과 공사보험연계법 및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등이 다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문희상 의장은 20일 제369회 임시회를 집회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과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국회의원 95명이 지난 17일 집회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임시회가 열리게 됐다.하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은 국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피고용인의 건강보험 가입을 고의로 누락시키 비위 기업인들의 인적 공개가 가능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사업주가 고의로 고용인들의 국민건강보험을 가입시키지 않는 부당한 행위를 해도 정부의 정책지원금 수혜를 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현행 건보법상 피고용인의 국민건강보험 가입에 관한 신고의무 위반은 공개할 수 있는 조항이 없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정책지원금을 집행하는 정부부처들은 국민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총 진료비가 28.7% 증가해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도자 의원의 지적 이전부터 의료계는 문재인케어 시행으로 인해 비급여 항목이 급여화되면서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소병원계와 의원급의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이런 의료계와 국회의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 심화 우려감이 높지만, 정작 정책당국은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물론,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약개발을 위한 중개연구를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기초연구에서 임상까지'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최인표 박사는 '최근 중개연구 현황-NK 세포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최인표 박사는 생명연에서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의 효능은 미국과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요양기관의 부당이득금 징수 소멸시효를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요양기관들은 과잉진료 등으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급여비용을 받는 사례는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고 있다.보험급여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권의 소멸시효는 민법에 따라 10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가천길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복지부 공무원과 병원간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연구중심병원 부정방지법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24일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최근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 및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총 4713억원의 예산을 들인 연구중심병원사업 지정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발생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의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현행법상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연구중심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구 및 치료재료에 이상있거나, 이물질이 발견됐을 경우 보건소 즉시, 의무적으로 보고 및 신고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23일 보건소장 승낙없이 무단으로 이상이 있는 의료기구 및 치료재료 폐기를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이물질이 포함돼 이상이 의심되는 수액을 사용하려다 환자측이 발견해 다른 수액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있는 수액을 아무런 조치없이 폐기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위 '물뽕' 등 마약류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이용한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등에서 다른 사람에게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투약해 항거불능 상태에 빠뜨린 후 이를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다른 사람에게 그 의사에 반해 마약류를 사용·투약 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부당이득 수급자가 부당이득금을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이 공개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현행 건보법은 납부능력이 있는 국민이 1000만원 이상의 건강보험료를 상습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 등으로 수백,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수급한 사람은 보험료 체납보다 죄질이 나쁘지만 규정이 없어 정보공개가 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급여관리자가 급여를 대리수령해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부정수급자와 동일하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는 벌칙이 강화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지적·발달 장애나 치매 등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려 기초생활수급금 등 복지 급여를 받아도 관리, 사용이 어려운 수급자의 수급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현행법은 보장기관이 급여를 금전으로 지급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사법경찰법이 법사위 법안소위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1일 건보공단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지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이날 제1소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발의한 사법경찰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했다.제1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를 참석시켜 법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험사기방지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입원적정성 심사가 평균 479일 걸려 무용지물이라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원적정성 심사 미결건수는 2015년 3300건에서 2018년 4만2368건으로 12.8배 증가했으며, 평균 처리일수도 2015년 98일에서 2018년 479.3일로 4.9배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라 수사기관으로부터 보험사기행위 수사를 위해 보험계약자 등의 입원이 적정한 것인지 여부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마약류 사용 성범죄 논란에도 식약처의 마약 근절 대책이 미흡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최근 강남 버닝썬 클럽사태로 논란이 된 GHB(감마 하드록시 부티레이트) 등 일명 '데이트 강간 약물'을 특별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지난 5일 식약, 검찰, 경찰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불법 마약류 범정부 차원 강력 대응책'에 대해 식약처의 대책이 지난 200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협회의 법정단체 입법화로 간호계와 간호조무사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법안을 발의한 최도자 의원이 간호계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최근 국회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또, 최 의원은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수가 현실화를 묵살하고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입장도 밝혔다.최도자 의원은 지난달 13일 간호조무사단체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2016년부터 작년까지 지난 3년간 생산·수입·공급 중단을 보고한 의약품은 253개며, 그 중 24개 제품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개 제품 중 정부 위탁제조로 공급된 품목은 단 1개에 그쳐, 필수의약품 공급 및 의약품 관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대체약물이 없는 24개 의약품 중 한센병 치료제인 ‘답손정’ 만 유일하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주도 및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진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상 외국인 또는 외국인이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상법상 법인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현행법은 이런 의료기관의 이용자를 외국인만으로 한정하지 않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의료법상 법정단체로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 단체로 포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간호조무사는 의료법 제80조에 따라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자이다. 의사와 간호사를 보조해 간호 및 진료업무를 보조하고 있다.간호조무사는 지방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등 간호인력이 부족한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보완하고 있다.2017년 말 기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설립 허가가 현재 보다 엄격해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법인설립 허가 기준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의료법인 제도는 1973년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의료법인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현행 의료법에서 의료법인 설립허가는 시도지사의 재량사항이다.의료법인 설립과 관련해 법령상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해 각 지자체마다 조례 또는 내부 지침으로 의료법인 설립을 위한 최소 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유지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과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경찰과의 핫라인 개설 필요성이 국회차원에서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건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사전대책 성격인 청원경찰 등 안전인력 기준의 명문화와 사후대책 성격인 형량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병원 내 발생하는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