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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이 남성에서의 제 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Diabetes Care(2014년 37호)에 실렸다.The Kuopio Ischemic Heart Disease Risk Factor Study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당뇨병이 없는 42~60세 핀란드 남성 2212명을 관찰한 것이다.평균 19.3년을 관찰한 결과, 당뇨병이 발생된 남성은 42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분석해 본 결과, 저용량 오메가3를 복용한 것보다 고용량을 복용한 군에서 당뇨병 발생이 33%가 더 낮았다.연구팀은 "생선류와 오메가3 지방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새로운 제 2형 당뇨병을 위험을 낮춘다"고 결론내렸다.그동안 생선 섭취(오메가3)와 당뇨병 발생에 대해 일관된 연구가 없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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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바스타틴 고용량이 비분절상승 관상동맥증후군(NSTE-ACS) 환자에서 조영제로 유발된 급성신손상(CI-AKI)을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학회저널인 JACC 1월호에 잇따라 나왔다.발표된 연구는 서양과 동양에서 각각 진행된 것으로 지금까지 스타틴과 같은 항지질치료가 내피세포 기능을 향상시키고 활성산소를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신장 보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전적 가능성을 실제 임상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특히 그동안 불명확했던 효과에 대해 확답을 제시했고 정확한 타입(약제)과 용량, 시기, 투여대상군을 명확히 찾아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이를 계기로 스타틴이 조영술 전 신장손상 예방차원의 약제로서의 사용이 확대될지 주목된다.먼저 PRATO-ACS 연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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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C 1월호에 PRATO-ACS 연구가 발표되면서 고용량 로수바스타틴뿐만 아니라 스타틴의 급성 신장손상 예방효과에 다시금 조명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잘 짜여진 연구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반향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주용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에게 PRATO-ACS 연구의 분석과 국내 적용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1, 이번에 나온 스타틴의 CI-AKI 효과 연구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스타틴의 CI-AKI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를 보면 일관성이 없었다. 어떤 것은 긍정적 결론이 나왔고, 또다른 연구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부정적인 결론으로 끝났다. 또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통계적인 의미는 없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4.0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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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프라닥사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색전성 뇌졸중(ESUS)과 PCI후 심방세동 예방 효과에 대해 검증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RE-SPECT ESUS와 RE-DUAL PCI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RE-SPECT ESUS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환자에서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며, 2014년 중반부터 환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 중인 환자는 총 6000 여명이다.연구는 아세틸살리실산 100mg 1일 1회 투여(현재 표준 치료) 요법과 프라닥사(150/110mg) 1일 1회 투여 요법을 비교하게 되며, 관찰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로 주요 결과는 치료 종료 후 30일까지 평가될 예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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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미국발 가이드라인 발표에 이어 국내 지질치료제 급여기준까지 나오자 이를 매출확대 원동력으로 활용할 기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상지질혈증의 급여기준(일반원칙)을 기존 TC에서 LDL-C와 TG(중성지방) 기준으로 바꿨다.주 내용은 순수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경우, 약제 투여 대상을 위험요인이 없거나 한 개 일때 LDL-C 160mg/dL 이상, 위험요인이 2개 이상인 경우 LDL-C가 130mg/dL로 규정한다는 것이다.만약 관상동맥질환 또는 이에 준하는 말초동맥질환, 복부대동맥류, 경동맥질환,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는 100mg/dL로, 또 최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경우라면 70mg/dL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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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코리아가 에버롤리무스 방출 스텐트 시스템인 자이언스 엑스페디션(XIENCE Xpedition)을 국내 출시했다.이번 출시한 자이언스 엑스페디션의 특징은 직경이 3.25mm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폭이 가장 넓다. 따라서 환자의 혈관 크기에 맞춘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강도 및 안정성이 입증된 멀티-링크 패턴(MULTI-LINK pattern) 디자인이 적용됐다.특화된 풍선을 사용해 전문의들이 치료하기 어려운 혈관 폐색을 열 수 있도록 했고, 스텐트가 삽입된 후 혈관벽에 안전하게 부착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그외에도 병변이 있는 혈관에 스텐트가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스텐트를 운반하는 카테터의 굵기 (crossing profile)를 보다 가늘고 부드럽게 향상시
의료기기
박상준 기자
2014.01.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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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는 신임 사장으로 전 로슈 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했던 마이크 크라익턴(Mike Crichton) 씨가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마이크 크라익턴 신임 사장은 2003년 로슈그룹에 입사해 스위스 본사에서 항암제의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로슈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세르비에, 노바티스에서 근무했으며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마이크 크라익턴 사장은 캐나다 국적으로 캐나다 비숍대학교(Bishop's University)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마이크 크라익턴 사장은 "한국은 로슈 그룹 내 핵심적인 시장으로, 이처럼 중요한 시장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의 보건의료전문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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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대표 현동욱)는 7일자로 석일우 대외협력부 공공정책팀 본부장과 김정헌 스페셜티 사업부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각각 아시아태평양(AP) 지역 공공정책 및 백신 정책 담당 상무와 인도네시아 MSD의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 및 병원/스페셜티 사업부 상무로 승진·발령했다.석일우 본부장은 2010년 한국MSD 대외협력부 정책팀에 입사해 공공정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후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머크 본사의 공공정책 사무소 순환 근무를 비롯해,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우수한 역량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석 본부장은 한국MSD입사 이전, 국회 외통위원장 비서관 및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연구원으로 재임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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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4.01.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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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는 네덜란드정부 산하 백신학연구소(이하 인트라백:Intravacc)와 백신 연구개발 기술에 관한 협력과 개발도상국의 백신관련 역량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백신개발에 활용가능한 여러 기술의 개량과 함께, 규제 관련 절차 및 임상 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양 기관은 협력연구를 위한 사업비의 공동 신청과, 실험실 연수과정 등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학분야 연수사업의 개발 및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소아마비 백신과 여타 혼합백신의 연구개발에 공조하기로 했다. 인트라백의 Gisella Frijlink CEO는 "인트라백은 백신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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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는 지난해 연말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 55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및 글리벡으로 장기간 치료 후 타시그나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ENESTnd 5년 추적 연구이다.연구 결과, 새롭게 Ph+ CML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 사용할 경우, 글리벡 대비 MR 4.5를 포함해 더 빠르고 깊은 지속적 분자학적 반응에 도달시킴은 물론 가속기나 급성기로의 진행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MR 4.5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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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관련 국제 비영리 기관인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가 지난해말 만성 신장질환(CKD)환자들의 지질관리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13년 12월 10일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지질 가이드라인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KDIGO 가이드라인에서도 CKD 환자의 지질 치료전략으로 스타틴을 제시했지만, 타깃 LDL-C 수치를 설정하진 않았다. ACC·AHA 지질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타깃 LDL-C 달성을 위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스타틴 전략의 혜택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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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경과학회(AAN)가 다발성경화증(MS) 환자의 정신건강 장애 관리 가이드라인을 1월 4일자 Neur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선별 검사·진단 도구 제시가이드라인에서는 감정실금(pseudobulbar affect)에 Center for Neurologic Study Emotional Lability Scale(CNS-LS)을, 감정적 장애에는 General Health Questionnaire(GHQ)를, 주요 우울장애에는 Beck Depression Inventory(BDI)와 2-question screen of DSM-Ⅳ(SCID-Ⅳ)를 선별검사 및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제시했다. 이들 도구에 대한 권고수준은 Level C지만, 근거등급은 Class Ⅱ로 비교적 높았다.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4.0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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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FDA가 다브라페닙과 트라메티닙 병용요법을 흑색종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9일 승인했다. 각각의 약제는 지난해 전이성 또는 절제불가능한 흑색종에 단일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바 있다.이번 허가로 BRAF V600E 또는 V600K 유전자 변이가 있는 흑색종 환자의 치료에 병용요법을 쓸 수 있게 됐다. 다브라페닙은 일차적으로 BRAF V600E 유전자를 억제하는 반면 트라메티닙은 V600E와 V600K 모두를 타깃으로 하는 MEK 억제제이다.무작위 오픈라벨로 진행된 2상연구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다브라페닙 단독요법에 비해 전체 반응률이 더 높았다.연구자 평가에서 병용요법의 반응률은 74%였으며, 단독요법은 54%였다. 또 평균 반응기간도 10.5개월과 5.6개월로 병용요법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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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HZ)이 심뇌혈관 위험을 최대 2.5배가량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치료 후 관리가 주요한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이번 연구는 영국의 최대 규모의 의학데이터 베이스 관리 기관인 THIN(The Health Improvement Network)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로 지난 1월 2일자 Neur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대상포진이 심혈관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나왔지만 대규모의 장기간 보정(adjusted) 연구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09년 Strok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만인 인구 기반 관찰 연구에서 급성 대상포진을 경험한 이후 1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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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극 FDA가 인공수정체와 백내장 수술시 유체 누출을 막기위해 사용하는 젤 형태의 봉합제를 9일 승인했다. 눈에 사용하는 젤 봉합제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바늘을 이용한 봉합수술이 유일한 방법이었다.이번에 승인한 ReSure Sealant Kit는 두 개의 용액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절개 직후 안구에 도포하면 20초 이내 봉합이 이뤄진다. 젤성분은 7일 정도가 지나면 눈물에 의한 세척으로 없어진다.471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연구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에 있어서 ReSure Sealant군은 봉합사를 이용한군보다 수술 후 7일간 절개 누설 방지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눈통증과 이물감 등의 반응은 두 군이 유사했다. 아울러 각막 부종 , 염증 발생도 유의한 차이가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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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고혈압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가 영문판으로 완전히 바뀐다.지금까지 학회지는 한글과 영문초록 또는 영문으로 연 4회(3, 6, 9, 12월 말일) 정기 발간해왔으나 앞으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모든 논문을 100% 영문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학회지 명도 새롭게 바꾼다. 현재 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이름을 공모중이다. 참여방법은 전자메일(thekosh@lycos.co.kr)로 제출하면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4.01.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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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1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인근의 의료용중입자가속기개발 사업부지에서 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한다.성공적인 중입자치료센터의 건립 및 공사기간 중 작업자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지자체의 관련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중입자치료센터는 모두 1950억원(국비 700억, 지자체 500억, 의학원 750억)이 투입돼 88,139m2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중입자치료센터에는 빛의 70%의 속력으로 가속된 탄소입자가 체내 깊숙한 곳에 침투되어 암세포만 정확하게 파괴하는 중입자치료기가 개발, 설치될 예정으로, 이는 기존에 치료가 어렵다
의대병원
박상준 기자
2014.0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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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FDA가 SGLT-2 억제제 당뇨약인 포시가를 8일자로 승인했다.포시가는 BMS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새로운 당뇨약으로, 성인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쓸 수 있도록 허가됐다.허가사항에 따르면, 포시가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시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피오글리타존, 글리메피라이드, 시타글립틴, 인슐린 등과 병용요법 쓸 수 있으며, 단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쓸 수 없다.FDA는 임상시험에서 포시가군에서 방광암이 진단된 환자가 증가했다면서 해당 암환자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광암 이력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포시가 처방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한다고 덧붙였다.이번 허가로 미국에서 처방할 수 있는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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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본사 R&D 소속으로 혁신 신약 개발 업무를 담당해 온 김똘미 상무를 지난 1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의학부를 총괄하는 메디컬 디렉터로 임명했다. 김 상무는 2013년 1월 사노피 본사 R&D 소속으로 입사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차세대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뛰어난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보여 인정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이번 선임을 통해 자사가 표방하는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암 등의 치료 영역에서 자사의 차별화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알림
박상준 기자
2014.01.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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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 rt-PA)의 급여기준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최대 4.5시간까지 확대 적용된다. 기존 3시간에서 1.5시간 더 늘어난 것이다.액티라제는 혈관 폐쇄의 원인인 혈전을 용해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제로 국제치료지침이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유일한 혈전용해제이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시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액티라제를 투여하면 예후를 개선해준다.이번 급여확대의 근거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된 액티라제의 ECASS 3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뇌졸중 증상 발현 후 연장된 투약시간인 3~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투여한 혈전용해술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이후 장애를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0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