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본사 R&D 소속으로 혁신 신약 개발 업무를 담당해 온 김똘미 상무를 지난 1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의학부를 총괄하는 메디컬 디렉터로 임명했다.

김 상무는 2013년 1월 사노피 본사 R&D 소속으로 입사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차세대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뛰어난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보여 인정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이번 선임을 통해 자사가 표방하는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암 등의 치료 영역에서 자사의 차별화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분비내과 전문의로서 직접 환자를 진료한 임상경험과 제약업계에서 신약 개발경험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선임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니즈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국내 유수 병원의 연구진과 긴밀한 협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및 내분비내과 전문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동, 러시아, 터키, 아프리카 등 이머징마켓의 의학부 리더로서 경력을 쌓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