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이 남성에서의 제 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Diabetes Care(2014년 37호)에 실렸다.

The Kuopio Ischemic Heart Disease Risk Factor Study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당뇨병이 없는 42~60세 핀란드 남성 2212명을 관찰한 것이다.

평균 19.3년을 관찰한 결과, 당뇨병이 발생된 남성은 42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분석해 본 결과, 저용량 오메가3를 복용한 것보다 고용량을 복용한 군에서 당뇨병 발생이 33%가 더 낮았다.

연구팀은 "생선류와 오메가3 지방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새로운 제 2형 당뇨병을 위험을 낮춘다"고 결론내렸다.

그동안 생선 섭취(오메가3)와 당뇨병 발생에 대해 일관된 연구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당뇨병 예방효과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2012년 Diabetes Care에는 생선과 오메가3 지방산(LCn3PUFA) 섭취는 심장 보호효과가 있지만 당뇨병 발병과 관련해서는 일관되게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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