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R&D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장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3년도 3분기 매출 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583억원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향상됐지만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의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아울러 영업이익도 올해 3분기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42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매출 확대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1일 회사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3% 증가한 28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회사의 2023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297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5.6% 증가한 609억원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3분기 누적 매출 9024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올해 3분기 매출은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3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 부문이었다.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실적은 21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JV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기준 매출 7.8%, 영업이익 2.4%, 순이익 17%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55.5%, 수출이 44.5%를 차지했다. 수출 매출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 1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032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의 매출이 26% 성장하며 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86억원을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높은 비만 치료 효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 세마글루타이드가 신장 질환에서도 효과를 입증하며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이에 더해 치매, NASH 등 추가 적응증 확대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의 만성 신장 질환(CKD) 환자 대상 임상시험 FLOW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실시한 중간 분석에서 사전 지정한 유효성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가 나와 연구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에 나선다.업계에서는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없었던 SK케미칼이 제약 사업부를 매각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사업에 집중할 기반을 만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6000억원 규모 딜 전망최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에 약 6000억원에 양도하는 거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글랜우드는 SK케미칼 제약 사업부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내 주식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관리를 독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함 따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팬데믹 수혜주들이 살 길을 찾아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겠다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최근 공개했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 감염병 등급을 낮출 계획이었으나, 6월 4주 차부터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하향 시점을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하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을 되찾자 등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창립 10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10년 뒤 2033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루닛은 24일 창립 10주년 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범석 대표는 기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사업에 이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업까지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루닛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국내 제약사의 자회사들이 외형 성장은 이뤄내고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영업익 손실 규모는 커졌다. 에스티젠바이오, 코오롱바이오텍 등도 2021년부터 이어진 영업익 하락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자회사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는 대웅바이오는 항생제에 종근당바이오는 위탁개발생산(CDMO), 보툴리눔톡신 등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국내 중견, 중소 제약사들은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다. 동화약품, 일양약품, 안국약품, 부광약품 등 국내 중견, 중소제약사들은 외형 성장은 이뤄낸 반면 영업익 개선에는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코로나19(COVID-19) 사업 의존도가 높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익 모두 크게 감소했다. 중견사 대다수 영업익 하락세...SK바사 코로나19 직격탄동화약품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4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이 올해 2분기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 매출이 늘었다. HA 필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특히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성장했다. 더마코스메틱브랜드 웰라쥬는 신규 유통마케팅 채널을 추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매출이 증가했고, 리프팅실 블루로즈도 라인업을 확장하며 20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연구개발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약 R&D 전담 자회사를 신설한다. 일동제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 분할이며, 일동제약이 모회사로서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신설 법인 명칭은 (가칭)유노비아로,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1월 1일 정식 출범한다. 일동제약은 이번 물적 분할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증대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신약 연구개발 추진력 강화, 투자 유치 확대 등에 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전통 제약사들의 역대급 매출 상승세가 2분기에도 계속됐다.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서 유한양행은 126.1%, 종근당은 54.4% 상승세를 보였다.GC녹십자는 지난 1분기 하락세를 이겨내며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유한양행, 도입신약 통해 2분기도 성장세...GC녹십자, 영업이익 80% ↑ 증가유한양행은 최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821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최근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26일 잠정실적(연결 기준)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상반기 매출은 4201억원(별도 기준 3984억원), 영업이익 350억원(별도 기준 3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14% 증가한 수치다.보령은 최근 3개년간 16%의 연평균성장률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695억원)의 선전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3대 혁신신약 선전으로 2분기에 별도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ETC)과 나보타는 물론 R&D 기술수출 등의 가시적 성과까지 이어져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5%, 7.8% 성장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500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올렸다.이번 2분기에는 2년 연속 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대표 윤재춘)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억원 규모로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은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나아가 대웅은 지주회사로서의 책임경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신약 개발은 제약사의 숙명과도 같다. 다만, 그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신약을 허가받기 위한 임상에 수천억원,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만큼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이다.이룸의 법칙(Eroom’s Law, 신약 개발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반도체 기술이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Moore’s Law[무어의 법칙]을 거꾸로 해 풍자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표현처럼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자원은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표현이 어울린다.이에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에 투자되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는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신성장 산업 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