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26일 충정로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유했다. 이날 주총에서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030억원, 영업이익123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배당은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으로 결정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경제 침체에 따라 국내 경제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여건과 대외변수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내실 있는 성장 구도를 마련해 질적 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전자투표를 처음 도입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26일 서울 본사에서 개최했다.이번 주총은 코로나19(COVID-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전자투표제를 사전 도입해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조치는 물론 주주가 착석하는 모든 자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전파 가능성 차단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 2261억원 연구개발(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 연구개발(R&D)센터 WEGO 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041억 원, 영업이익 503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임승호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제약사로서 시대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그 속에서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같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은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부의안건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약가인하도 이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3%,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성장에 속도를 냈다.베링거인겔하임은 24일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핵심 성과, 경영, 재정 실적과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우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 195억 7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6억 2000만유로에 달했다. 이에 따른 현금흐름은 전년대비 6억 1900만유로가 늘어난 39억 6000만유로를 달성했다. 미하엘 슈멜머 경영지원 담당 이사는 "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24일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날 주총에서는 △2020년 제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8기 영업보고에 따르면 2020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866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4기), 휴온스(제5기), 휴메딕스(제18기)가 지난 19일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총에서는 상장 3사 모두 원안대로 이사 선임의 건, 상법 개정안 적용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통과됐고 특히,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부문 분할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분할된 바이오사업부문은 오는 4월 휴온스바이오파마로 신설되며, 휴온스그룹의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과 신약개발 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백신 사업만 두고 봤을 때 유일하게 GC녹십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COVID-19) 날개를 달고 향후 왕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미 신흥강자 수준을 넘어 전통 백신명가 GC녹십자에게 백신 주도권을 넘겨받을 준비가 됐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GC녹십자를 충분히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과 아직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의견이 그것.반면, 서로 다른 전략을 통해 성장한 두 기업인만큼 이들의 치열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미국 점유율 상승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 램시마SC(인플릭시맙)의 유럽 적응증 확대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코로나19(COVID-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의 글로벌 허가를 확대해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게 셀트리온의 계획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셀트리온 경영실적에 따르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491억원, 영업이익은 7121억원(영업이익률 38.5%)이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실적 변동 널뛰기를 겪었다.이는 제약사별로 변동 폭에 차이가 있을 뿐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특징이었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매출 감소를 이유 중 하나로 꼽은 것도 동일하다.단, 수익성 변화 측면에서는 제약사마다 각각 사정이 달랐고 오히려 코로나19위기를 뚫고 호실적을 낸 곳도 있다.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2020년 영업 잠정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대규모법인은 1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비케어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유비케어 측은 코로나19(COVID-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업 부문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해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반면, 코로나19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큐렉소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큐렉소는 2020년 연매출 392억 80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억 3000만원과 6억 4000만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작년 4분기에만 127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41.7% 증가한 수치다.아울러 영업이익은 14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의료로봇 매출 확대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분기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액, 영억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코로나19(COVID-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 등의 여파가 컸다.동아에스티는 최근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의 경우 2019년 대비 4.2% 감소한 5866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348억원, 당기순이익은 75.1% 감소해 161억원에 머물렀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동제약이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이 안착하고 있는 모양새다.일동제약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과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의약품몰로, 일동제약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다.일동샵은 지난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이 2021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한발 앞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국제약품은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시무식을 생략하고 지난 4일 남태훈 대표이사의 비대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제약품이 제시한 경영키워드는 'One step ahead, Kukje!(한발 앞서는 국제)'이다.이는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섬세하게 움직이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년 메시지에서 남 대표는 유명한 명대사를 인용해 'We are all connected i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의 2020년 3분기 매출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휴온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3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수치로, 누적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로도 매출액 137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7%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이 10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이며 전년에 비해 각각 5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휩쓴 2020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3분기 누적 실적에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지난해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부진에 빠진 곳이 있는 반면에 유의미한 성장세를 유지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선방한 곳도 있다.전자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등은 들 수 있고 후자는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등이 해당한다.특히, 순이익 증감률로만 살펴보면 실적 희비에 있어서 '매우 좋음' 혹은 '매우 나쁨'만 있을 뿐 어중간한 하락세와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는 게 눈에 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68.7% 하락이라는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가스터,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슈가논, 주블리아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해 위안이 된 2020년 3분기였다.동아에스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1456억원, 영업이익은 68.7% 감소한 67억원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9.4% 감소한 4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랩셀의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실적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특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가량 증가했다.이는 GC녹십자랩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확인됐다.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GC녹십자랩셀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억원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는데,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특히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579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G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이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비대면 행사로 조용히 진행했으나, 100년 기업을 향한 다짐은 더 크게 외쳤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당부의 말을 전하며 이번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남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에서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약품은 도전적인 신규 사업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기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