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다수 국내사들이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같은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줄거나 적자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 빅5 상위사 매출 1조원 넘었지만...유한양행과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 4곳(유한양행, 18일 기준 미공시로 제외)은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며 전년보다 외형을 키웠다.이들 대형 제약사는 2018년보다 평균 7.9% 매출이 증가했다. 이중 종근당은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휴젤은 2019년 매출이 2046억원(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681억원, 순이익은 517억원을 올렸다. 이 중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성장한 액수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33.3%로 집걔됐다. 휴젤은 국내외 시장에 자사 제품들의 점진적 시장 확대를 사상 최대 연매출의 배경으로 꼽았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2019년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 매출 1조 52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집계, 공시했다.아울러 영업이익은 314억원, 순이익은 2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2%, 순이익은 1266%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2018년 6641억원에서 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가 분할 이후 처음으로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 612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순이익 65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 기록한 5672억원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우선 전문의약품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도입 신약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해 매출 1조 3697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 전년 대비 2.6% 늘었다.다만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9.7%(403억원)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GC녹십자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해 공시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주력사업인 혈액 제제와 백신, 소비자헬스케어사업부문 등 내수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 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지난해에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7일 2019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9.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 86.8%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호실적은 전문의약품 매출 확대와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패밀리는 지난해 981억원(유비스트 기준), 로수젯 773억원, 에소메졸 342억원의 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이브이엠은 2019년 전년대비 6.3% 증가한 매출 1101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원과 58억원이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로 매년 외형이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브이엠의 작년 매출 중 내수는 627억원으로 56.9%를, 수출은 475억원으로 43.1%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내수는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ATDPS)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소형 약국으로의 영업마케팅을 강화, 지속적인 신규 수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창립 4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브릿지바이오는 3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매출액 582억 8640만원, 영업이익 8억 4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 5795만원을 기록, 창업 이해 최초로 매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2019년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관련 1조 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액 발생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일부 소형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향후 공개될 다른 제약사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과 삼일제약 등 작년 실적을 공시한 소형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실제 삼일제약은 지난해 12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기록한 946억원 대비 265억원이 증가하면서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삼일제약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삼일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원,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일제약은 2018년 영업이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매출 1조 786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종근당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영업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해 1조 7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아쉽게 1조 클럽 가입을 놓쳤던 지난해 매출 9557억원 대비 12.9% 증가한 액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770억원, 당기순이익은 53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426억원) 대비 2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동안 78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약 10억원 감소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3.5% 감소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매출 167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영업익은 동기간 73.5% 감소한 수치다.회사 측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의 매출 반영인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매출이 제외된 매출은 전년대비 5%대 성장했으며, 영업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윤재춘)가 지난해 창립 이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6일 2019년 연간 별도기준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1%, 207.2% 증가한 수치다. 기술료 수익 증가와 의약품 판매 확대가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 HL161과 HL036의 기술료 수익이 전년대비 66억원 증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위 제약사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진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의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원외처방 환자 수 및 처방금액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업계는 임상 단계의 연구개발비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임상 3상 비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 즉 신약을 위한 임상 초기 단계에서 후기 단계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대신증권 홍가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위제약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김정균 운영총괄(사내이사)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보령홀딩스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해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보령제약 재직 시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내부 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 등을 주도하며 매출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유럽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삼성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등 일찌감치 바이오시밀러를 들고 유럽 시장을 노크했던 국내 기업들의 성공 조짐을 보이자, 유럽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 유럽서 경쟁력 입증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진출의 결과를 실적으로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유럽에 진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올 3분기 누적 5억 4240만달러(약 65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작년 연간 실적에 근접했다. 특히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이 올해 3분기 1164억원의 매출(별도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48억원을 올렸다. 부광약품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85.9% 감소한 수치다. 부광약품은 작년 3분기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을 매출로 인식한 게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보유 중인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평가에 따라 미실현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올해 3분기(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6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을 올렸다. 이같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74%, 297% 증가한 수치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2014년 4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CAR-T 등 면역세포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이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올 3분기(연결기준) 3258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금액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성장 배경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각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를 지목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연결 기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0%, 2% 성장했다. 휴온스는 호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고한승)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전망했다. 또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기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바이오에픽스 고한승 사장은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젠과 머크 등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을 합하면 올해 매출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개 제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65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올해 매출 1조원이 가능하리란 자체 분석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4%, 255% 큰 폭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9%p 상승한 35.6%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모두 시장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