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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ESC)가 급성관상동맥증군(ACS) 환자들에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할 때 적용하는 방사선 기기 사용 가이드라인을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영구적 비분절 상승(NSTE) ACS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제 다학제 테스크포스(international multidisciplinary Task Force)가 초안을 마련했으며, 동시에 유럽심장학회 저널과 학회 홈페이지에 실렸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방사선 접근법이 대퇴부를 통해 접근하는 것보다 더 우수했다는 점과 더불어 혈관 합병증과 주요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5.09.0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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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제인 프라수그렐이 안정형 관상동맥질환(stable CAD)이 있는 고위험 환자의 출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BASKET-PROVE II 연구의 2차 분석 결과로 지난 31일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다.스위스 바젤의대 Raban Jeger 박사는 "프라수그렐은 다른 항혈소판 제제에 비해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급성 관성동맥 증후군(ACS)에 대해서만 허가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안정형 CAD 환자들에 대해사도 프라수그렐이 ACS 환자와 같이 안전성이 유사한지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5.09.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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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을 대상으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의 최적 기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1년을 초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다.스텐트 이후 DAPT에 대한 최적의 기간은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국제 가이드라인과 임상 지침이 권고하는 서로 기간도 다르다. 이렇다보니 최적의 기간을 찾아내려는 연구가 국가마다 시행되고 있다.최근 Lancet 7월 16일자에는 프랑스인을 1259명을 대상으로 DAPT 최적 연구에 대한 ARCTIC-Interruption 연구가 실렸다. 이 연구는 앞서 발표된 ARCTIC의 확장 연구이다.약물방출스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4.07.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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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수술1. 혈관질환, 이젠 "하이브리드 스타일"2. 관상동맥 하이브리드 수술3. 대동맥 하이브리드 수술4. 전문가 조언 재발률 낮아 환자 안전성 향상 장기적으로 비용 덜 들어 국가적으로도 이득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서 가장 전통적으로 사용돼 온 복재정맥 그래프트는 6~12개월 내 혈관 폐색률이 12~21%로 높다. 약물방출스텐트(DES)는 재협착 발생률을 개선시키긴 했지만 SYNTAX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상동맥우회술(CABG)와의 비열등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수술 개념이 도입됐다. 그러나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아직 대동맥 질환에서만큼 많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상처를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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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 제제를 놓고 오리지널 약물과 제네릭을 비교한 흥미로운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3~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컨벤션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는 "플라빅스"와 "프리그렐"의 효과를 비교한 국내 연구가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됐다. 두 약제의 유효성분은 클로피도그렐로 같지만 염기가 각각 비설페이트와 레지네이트로 다르다.대전성모병원 박만원 교수팀은 이 두 클로피도그렐 제제가 실제 임상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약물방출스텐트(DES) PCI시술을 한 후 플라빅스 또는 프리그렐을 처방받은 환자 1만487명을 분석했다.이 연구에서 플라빅스를 처방받은 환자는 9127명이었으며 프리그렐은 1260명이었다. 1차 허혈성 종료점은 6개월 동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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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BG와 PCI, 친구인가 경쟁자인가2. CABG, 재발률 등에서는 PCI 우위-섣부른 결론은 일러3. PCI의 도전은 계속된다. 발전하는 PCI, 영역을 넓혀가다!/ 다혈관질환과 좌주간부 질환에 도전하는 PCIPCI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일 혈관질환에서 풍선 확장술만 시도했다. 하지만 기술과 약물의 발전으로 복잡한 질환은 물론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PCI가 CABG에 비해 취약한 부분은 재발률이 높은 것과 다혈관질환과 좌주간질환 등 복잡한 혈관질환의 치료였다. 그런데 최근 PCI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러한 약점들을 채워가고 있다. 최근 약물방출스텐트(DES-drug eluting stent)의 도입 이후 새로운 약물 방출 스텐트가 개발되면서 재시술률은 지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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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가 13~17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시장 출시 후 난항을 겪고 있는 에플레레논과 네시리타이드 등 심부전 치료 약물들이 환자 확대 및 안전성 확인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장이 펼쳐졌다. 새로운 항혈전제로서 기대를 모았던 리바록사반은 와파린과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으나 주요 경쟁품인 다비가트란과의 효능 비교에 관심을 모았던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반면 특허만료된 클로피도그렐은 반응이 미약한 환자에 대한 용량 확대를 꿈꿨으나 좌절했다. 그 빈자리는 새로운 항혈전제들이 메울 전망이다. 오메가-3 역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효과에 기대를 모아 왔으나 대규모 연구 결과 생성만으로도 그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논평을 받았다. 한편 ASCEND-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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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울혈성 심부전 환자 및 좌심실 구출력(LVEF)이 40% 이하인 환자에 사용승인된 에플레레논은 경도의 심부전 환자에서도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 및 입원율을 37% 감소시킴으로써 사용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EMPHASIS-HF 연구를 발표한 프랑스 낸시대학 Faiez Zannad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볼 때 에플레레논은 임상진료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MPHASIS-HF 연구는 30개국에서 진행된 임상연구로 55세 이상 NYHA class 2 심부전 환자로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또는 두 약물을 병용중인 환자 및 베타차단제 복용 환자 2737명을 대상으로 에플레레논 25~50 mg을 추가로 투약했다. 1차 종료점은
순환기/뇌혈관
이혜선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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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은 지난달 30일 관상동맥질환 치료용 스텐트인 레졸루트 인테그리티 약물방출스텐트(Resolute Integrity Stent System)가 유럽 CE마크(Conformit Europene)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에서는 CE마크 허가를 통해 레졸루트 인테그리티 약물방출스텐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전달성(deliverability; 구불구불한 환자의 혈관구조를 통과하거나 병변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약물방출스텐트이다. 기존 스텐트의 2가지 핵심 요소인 세포분열 억제 약물인 조타롤리무스(zotarolimus)와 높은 생체친화성을 보이는 바이오링스 폴리머(BioLinx polymer)에 단일 와이어 기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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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 "텍서스"보다 안전성-효능 우수 존슨앤존슨의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이후 니보)"와 보스톤사이언티픽사의 "텍서스 리버테 약물방출스텐트(이후 텍서스)"의 임상결과를 비교하는 NEVO RES I 연구가 유럽 심혈관중재시술학회 학술대회에서 보고됐다. 6개월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니보는 텍서스보다 스텐트 혈전증, 목표병변재시술율, 사망률 및 심장 발작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니보(0.13mm)는 텍서스(0.36mm)에 비해 일차종료점인 후기 내강 손실(스텐트내의 조직성장)을 64% 줄였다(p
의료기기
이혜선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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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T 시험 메드트로닉의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Endeavor Drug-Eluting Stents)와 존슨앤드존슨의 사이퍼 약물방출스텐트(Cypher Drug-Eluting Stents)의 안전성 비교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PROTECT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전세계적으로 총 8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지난달까지 60%가량이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프로텍트 임상시험이 시작됐으며, 현재 140여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미국 내 프로텍트 임상시험은 지난 2월 1일자로 美FDA 승인을 받은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허가 후에 진행되는 임상연구 데이터로서 FDA에 제공된다. 올해 말까지 환자등록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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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유럽심장학회에 임상연구 발표 메드트로닉은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ENDEAVOR II 임상연구의 4년째 데이터를 발표, 안전성과 효능성을 입증했다. 발표에 따르면 엔데버 스텐트는 시술 3~4년 후 사이에 목표병변재시술(TLR)을 필요로 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스텐트 혈전증이 새로 발생하지도 않았다. 메드트로닉 일반스텐트인 드라이버(ENDEAVOR II의 CONTROL군)와 비교했을 때, 목표혈관재시술 발생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어 목표혈관실패(TVF)가 더 낮은 발생을 보였다. ENDEAVOR II의 각 그룹에서 환자 97% 이상을 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목표병변재시술(TLR)은 엔데버 그룹 7.2%, 드라이버 그룹은 15.8%로 재시술의 필요성이 54% 줄어들었으며, 목표혈관재시술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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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버 스프린트, 어려운 병변에도 쉽게 도달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가 지난 1일, 새로운 약물방출스텐트인 엔데버 스프린트(Endeavor Sprint drug-eluting coronary stent)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현재 시판 중인 약물방출스텐트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풍선 재질로 카테터 팁과 샤프트 부분을 강화해 힘든 병변에 도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프랑스 파스퇴르 클리닉(Clinique Pasteur)의 장 파자데 교수(Prof. Dr. Jean Fajadet)는 "시술의 성공에는 병변에 잘 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외상을 최소화하면서 적절한 위치에 제품을 도달시키지 못한다면 어떠한 스텐트도 효과가 없다"고 전제하며, "엔데버 스프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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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임시방편" 불과 자구책 마련돼야병원계, 업체 입장 이해…연장땐 환자에게 손해 다음달로 예정됐던 치료재료 상한가 인하가 3개월 유예됐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하려면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자구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5월 1일로 예정된 "치료재료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인하" 품목 중 약물방출스텐트 9개 품목을 제외한 전체 품목에 대해 7월 31일까지 3개월 간 인하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IMF 이후 환율 감소에 따라 인상했던 치료재료 상한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급격한 가격 인하에 대한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5% 이상 인하되는 품목을 지난해 11월 1일과 올해 5월 1일, 2차례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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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oplasty Summit 세계적 학회로 심혈관 중재술의 세계적 학술대회로 자리 잡은 "Angioplasty Summit TCT Asia Pacific"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오는 23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술행사로, 심혈관 중재술 분야에서는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의 "i2 summit"과 규모 및 학술 프로그램의 질 모두에서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심혈관 중재술 분야 최대 국제학술회의인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TCT Asia Pacific"을 이끌고 있어, 이제 명실공히 아·태지역을 뛰어 넘는 세계적인 학술제전으로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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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따라 개발여부 결정 메드트로닉은 최근 임상연구 진행중인 분지용 스텐트(bifurcation stent)가 처음으로 환자에 사용됐다고 소개했다. 분지용 스텐트는 혁신적으로 Y자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 두 관상동맥이 겹치는 곳에 발생한 병변에 사용할 수 있다. 멜버른의 성빈센트병원 심혈관센터장 로버트 휘트바움 박사는 지난달 25일 브랜치(BRANCH)라고 명명된 임상연구를 위해 새로운 스텐트를 처음 시술했다. 휘트바움 박사는 "기존의 분지 테크닉은 이미 삽입된 스텐트를 다시 지나기 때문에 스텐트가 서로 겹치게 되는데, 이 경우 분지 병변을 완전하게 커버할 수 없게 된다"며 "새로운 스텐트는 병변에 잘 도달했으며, 수술과정이나 테크닉으로 인한 제한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준다"고 했다. 브랜치 임상연구는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8.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