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버 스프린트, 어려운 병변에도 쉽게 도달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가 지난 1일, 새로운 약물방출스텐트인 엔데버 스프린트(Endeavor Sprint drug-eluting coronary stent)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현재 시판 중인 약물방출스텐트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풍선 재질로 카테터 팁과 샤프트 부분을 강화해 힘든 병변에 도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프랑스 파스퇴르 클리닉(Clinique Pasteur)의 장 파자데 교수(Prof. Dr. Jean Fajadet)는 "시술의 성공에는 병변에 잘 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외상을 최소화하면서 적절한 위치에 제품을 도달시키지 못한다면 어떠한 스텐트도 효과가 없다"고 전제하며, "엔데버 스프린트 스텐트를 많이 사용해 본 결과 어려운 병변에도 손쉽게 도달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엔데버 스프린트 약물방출스텐트는 지난 2007년 5월 CE Mark를 획득하였으며 5월 1일자로 국내에서 보험이 적용됐다.

 심장혈관사업부 성종현 이사는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대규모 국제 임상에서 99.5%의 도달 성공률을 보였고, 약물방출스텐트의 도달성에 있어 황금기준으로 인식됐다"며 "엔데버 스프린트로 이 기술을 황금기준에서 플래티늄기준으로 한 단계 더 진보시켰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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