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보", "텍서스"보다 안전성-효능 우수

 존슨앤존슨의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이후 니보)"와 보스톤사이언티픽사의 "텍서스 리버테 약물방출스텐트(이후 텍서스)"의 임상결과를 비교하는 NEVO RES I 연구가 유럽 심혈관중재시술학회 학술대회에서 보고됐다. 6개월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니보는 텍서스보다 스텐트 혈전증, 목표병변재시술율, 사망률 및 심장 발작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니보(0.13mm)는 텍서스(0.36mm)에 비해 일차종료점인 후기 내강 손실(스텐트내의 조직성장)을 64% 줄였다(p<0.001). 후기 내강 손실은 내강의 직경을 감소시켜 스텐트를 통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잠재적으로 주요 심장관련 부작용 및 재시술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니보로 치료 받은 환자에서 스텐트 혈전증은 6개월동안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관조영재협착률(Angiographic restenosis)은 니보(1.1%)가 텍서스(8.0%) 보다 86% 감소했다(p<0.002).

 NEVO RES I 연구는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40개 병원에서 39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다기관 임상연구이다.

 니보는 현재 임상연구 단계로 아직까지 출시 승인은 받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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