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 개선 및 산업육성 방안이 논의된다.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16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함께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제5차 포럼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육성과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주관한다.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은 기존 치료법으로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형 간염 조기발견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항목 진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1월 열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에게 C형 간염의 국가건강검진 항목 신규 도입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이 의원의 질의에 복지부는 C형 간염 항체 양성률, RNA 양성률 등을 근거로 조기발견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혀 국가건강검진 도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냈다.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 여부는 검진원칙,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SGLT-2 억제제 대표주자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중 누가 상반기 중 먼저 심부전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당뇨병 치료제로 심부전 예방 효과까지 인정받은 SGLT-2 억제제는 지난 4월 DPP-4 및 TZD와의 병용요법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포시가는 당뇨병이 있으면서 만성심부전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도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자디앙 역시 만성심부전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포시가와 동일 선상에서 보험급여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다만, 당뇨병이 없는 만성심부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그동안 꾸준히 거론됐던 의대 정원 확대가 드디어 속도를 내게 됐지만, 추진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대내외적인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특히 의료계는 물론 기존에 증원을 찬성하던 의원들까지 “속 빈 강정”이라며 보건복지부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넘어야 할 벽이 많은 가운데, 정부도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고심하는 모양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의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HPV 백신 국가필수접종백신사업(NIP) 도입이 차질을 빚고 있다.HPV 백신에 대한 질병청의 연구 관리 소홀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 국정감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자궁경부암 및 후두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국가필수접종사업 도입 진행상황에 대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에게 질의했다.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HPV 백신 NIP 도입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라며 "20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식약처 허가 없는 기기를 이용해 감염병 진단을 진행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질병청이 사과하는 한편, 앞으로 식약처와 협의해 제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앞서 최 의원은 23일 감염병 병원체 검사에 질병청이 무허가 진단 기기를 사용했다며 용역 현황 자료를 분석 발표한 바 있다.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질병청은 식약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 소관 R&D 예산 1200억원이 휴지조각으로 전락했다는 국회 질타가 나왔다.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및 기관의 비위 행위가 61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최영희 의원은 국가 R&D 예산이 문재인 정권 당시 급증했지만, 연구성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며, 혈세 나눠먹기라는 지적이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최 의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및 기관 중 제제 처분을 받은 것이 61건"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0대 이상 국민 사망의 원인 중 하나인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대상포진 백신 가격이 천차만별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매년 70만명에서 발병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대상포진 백신의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2021년 기준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비급여 가격은 최하 4만원에서 최고 23만원이며, 조스타박스는 최하 7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의대’를 중심으로 증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 의료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국의 미니의대 17곳 중 9곳이 빅5 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병원과 소유 및 협력 관계에 있어 오히려 ‘수도권 쏠림 현상’을 가속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공개된 복지부의 사립대 정원 확대 계획은 ‘미니의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들 대학이 더 효율적으로 교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위주로 제기됐던 건정심 구조 개편 요구가 정치권에서도 제기됐지만 여전히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건정심 위원 25명 중 6명만 의료현장 인력인 공급자 인원이라며, 의료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건정심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건정심 구조를 의료현장 중심 인력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여전히 구체적 규모를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와 증원를 규모 300여 명으로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의견을 받은 적도, 보고 받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확대 규모를 두고 OECD의 1000명당 의사 수와 지역 및 과목 간 특수성을 고려해 정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OECD 기준 평균 3.7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립의대 위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국회의 지적에 “사립대 배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정부에서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두고 “알맹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의료 취약지 대학병원 설립을 통한 지역 의료 확충이 중요한데,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은 특정 사립대인 성균관대와 울산대를 거론하는 등 지역 의료와 무관한 발언을 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키크는 성장 호르몬 주사제 오남용 문제에 대해 식약처 관리부실론과 의료인 책임론이 대립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키크는 주사 오남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성장 호르몬 의약품 24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 한 번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적 없다"며 "효능과 효과가 확인된 바 없다고 식약처가 보고했다"고 말했다.식약처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6년간 전문의 수련을 포기하고 '피안성정재영' 인기과목으로 직행한 일반의 의사가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4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맞춰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인기과목에서 전속으로 근무하는 일반의가 9월 기준 245명으로 집계됐다.2017년 말 128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준.그 중 절반 이상인 150명이 피부, 미용 분야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국립응급의료원으로 격상해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독립시켜야 한다는 대한응급의학회의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NMC 주영수 원장이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NMC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복지위 신동근 위원장은 최근 문제로 대두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언급하며 “응급의학회에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를 NMC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굳이 센터를 NMC 산하에 둘 필요가 있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 병상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NMC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NMC 신축 이전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기재부가 본원 800병상을 526병상으로 축소하고 중앙감염병병원도 150병상에서 134병상으로 축소한 점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이후 NMC 측이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였으나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설계안이 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는 내내 ‘문재인 케어’ 적정성 여부를 두고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 펼쳐졌다.특히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국감 제출 자료 요구를 강요받았다고 표현해 국감이 파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필수의료 위기 등 중요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국감이 정쟁으로 물든 것은 아닌지 아쉬움을 자아내는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각 기관의 수장인 정기석 이사장과 강중구 원장이 출석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5년간 장기요양기관 4729곳 중 93.3%가 부당 청구 사례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 기관의 21%는 여전히 징수되고 있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부당 사례 적발 기관 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징수율은 떨어지고 있다”며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을 향해 비판을 제기했다.이들 기관의 부당 청구 금액은 185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1465억원만 징수됐을 뿐, 389억원은 여전히 징수되지 않은 상황이다.2008년 이후 현재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희귀질환인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약제 일라리스에 관해 심평원이 빠른 시일 내 급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의 급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해당 증후군은 총 6개 세부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그 중 1개 질환을 제외하면 급여되는 약제가 전무하다. 이에 환아 가정들은 연간 8000만원 이상의 치료비를 소요하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환아들의 투약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눈물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17일 다수 언론을 통해 심평원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를 축소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이로 인해 한 박스당 기존 4000원이었던 인공눈물이 최대 10배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상황이다.이에 심평원이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 검토 결과에 따라 본인 부담금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