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건정심 구조 중 공급자 수 부족 개편 필요 주장
조 장관, 건정심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 모두 포함돼 있어 합의 필요 신중
정기석 공단 이사장, 현장중심 목소리 반영 위한 건정심 구조 개편 공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위주로 제기됐던 건정심 구조 개편 요구가 정치권에서도 제기됐지만 여전히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건정심 위원 25명 중 6명만 의료현장 인력인 공급자 인원이라며, 의료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건정심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건정심 구조를 의료현장 중심 인력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의료현장 인력 중심으로 건정심 구조 개편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건정심에는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건정심 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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