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3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개최된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필수의료 위기와 지방의료 공백 문제를 메우기 위해 적극적인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료계·약계·간호계·의료기기 및 전문 치료사 등 모든 직능이 의료계를 중심으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서정숙, 조수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축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간호법 제정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21일 국회 앞에서 협회 임원들이 삭발식을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2022 간호정책선포식’행사로 열린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에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5만 여명의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간호법을 즉각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총궐기대회에서는 간호법 제정을 위한 의지 표명과 함께 국회 내 조속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에 대한 2022년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건보공단의 46억 횡령과 체력단련실 몰카 등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3일 공단 소속 재정관리실 최 모 팀장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46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횡령사건은 이미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고 이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공단 본부 체력단련실에서 불법 몰래카메라 사건이 터지면서 문제를 더했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문재인케어를 추진한 결과 총 4477만명에게 21조 3000억원의 의료비 부담 경감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추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과제별 의료비 경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비급여의 급여화 및 3대 비급여 해소, 신포괄수가제 확대, 취약계층 본인부담 경감, 의한방협진, 의료안전망 등 문재인 케어를 추진했다.그 결과, 수혜자는 총 4477만 3000명에 달하고,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은 공공병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진료실적을 회복하는데 5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됐다.단기적 대책 손실보상금 지급 기간을 예산되는 손실 발생 기간까지 연장지급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 대책으로 취약지역 소재 공공병원에 대한 별도 운영예산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2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국립중앙의료원(NMC) 연구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은 2019년 진료실적을 회복하는데 52개월, 4.3년 소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원산지표시제 등 관리를 강화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식약처가 올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건강기능성식품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농식품부와 협의해 원산지표시제를 추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쏘팔메토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약가인하 처분에 반발해 제약사들이 취소소송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약가인하 소송 남발 방지를 위한 건보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최근 10년간 약가인하 및 급여적정성 재평가 관련 소송 중 원고인 제약사의 패소가 17건에 달하며, 이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손실액이 1947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약가인하 및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첫날 여야의원들은 문재인케어 평가와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 필수의료 추진계회 및 의사인력 확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특히 야당의원들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각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백 청장은 청장 취임 전 일로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버티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1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문케어 건강보험 재정위기 도덕적 해이 초래 비판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 이종성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매년 저체중 출생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 발생 수는 증가하고 있다.그런데 정작 윤석열 정부가 2023년 미숙아 의료비 지원 예산안을 감액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미숙아 출생 현황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중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예산은 27억 5900만원으로 올해의 48억 3400만원보다 42.9% 감액 편성했다.출생아 수는 2019년 3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가 717명에 달했지만 자격정지를 받은 의사는 단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범죄로 검거된 의사의 수는 매년 평균 160명에 이르지만 성범죄로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받은 경우는 극히 미미해 의사면허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2022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717명이 검거됐다.강간·성추행으로 검거된 의사는 624명으로 87.0%에 달했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득이 있지만 공무원연금 전액 수령과 자녀 위장전입 및 건보 피부양자 등록 등 의혹에 대해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국민 눈높이에는 미흡하며, 보건복지 분야 전문성에는 의문부호가 붙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에 대한 3억원대 연봉 수입있지만 공무원연금을 전액 수령한 것과 자녀 위장전입 및 세대분리 의혹, 병역법 위반 등 의혹을 제기하면서 후보자 자격에 의문을 나타냈다.반면, 여당 의원들은 그동안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 xx' 발언으로 인해 조규홍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하지만, 인사청문에 앞서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이 xx'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관련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명확한 진위를 파악한 뒤, 발언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과해야 하지만, 진위 파악 전까지는 기다려야 하며, 인사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 재정개혁이 추진되는 가운데 야당은 보장성 강화 재검토가 아닌 과잉의료공급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정부는 보장성 강화에는 동의하면서도 재정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정부는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 추진단'을 지난달 23일 구성했으며 여기에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여하고 있다.최근 복지부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면질의에서는 문재인 케어와 보장성강화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건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기능 개선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에 이어 간장약인 고덱스까지 약제급여재평가에 대한 정부와 제약사 간 힘겨루기에 내과의사들까지 가세해 약제급여재평가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019년 약제비 적정관리 방안으로 약제 급여재평가 제도를 도입했다.재평가 첫 대상이 뇌기능 개선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다.지난 몇 년간 꾸준히 국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콜린 제제가 뇌기능 개선에 효과가 없으며, 다른 A7 선진국 등에서도 보험급여가 되지 않고 있어 임상적 유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21대 후반기 국회 첫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여야 관심은 코로나19(COVID-19) 방역 대책, 보건복지부 장관 공백에 따른 여파 등에 쏠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과학방역'이 이전 정부의 방역정책과 다른 점이 없다고 질타하기도 했다.최근 발생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과 함께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복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먼저 복지위원들은 70일 가까이 지속되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가 보건복지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 배분을 완료했다.복지위는 야당인 더불어민주장에서 위원장직을 가져갔으며, 정춘숙·한정애 위원이 위원장을 1년씩 맡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합의내용에 따르면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이날 오후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보건복지위원회는 민주당 몫으로 합의했다. 임기 2년인 복지위 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약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환자가 의약품을 제때 복용하지 못해 부작용이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수입 원료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의약품 공급 차질 사태를 빚은 국내 제약업계가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에 더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2일 정책토론회를 개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원료의약품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위기의 한국 원료의약품산업, 활성화 방안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원료의약품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해외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 등 국외 상황과 국내 자급 활성화를 막는 요인,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원료의약품 등록 및 변경관리 등 시설장비에 관한 규제사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다음달 3일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후보자의 인차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자료제출이 미흡하다는 질타가 연이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자료 제출 요구의 건 등을 상정했다.이날 여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있지 않다며 질타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정 후보자에 대해 아빠찬스 등 여러 의혹이 있다. 자녀의 편입학 및 병역 의혹에 대해 자료를 요청했지만 성실히 오지 않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기능성식품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핵심 4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기능성식품안전지원센터 설립, 전문인력 양성, 품질향상 및 연구개발 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남 의원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4차 산업의 핵심분야임에도 현행 법률은 지식집약적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고, 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