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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이 80%에 이르는 로봇수술에 대해서 보건복지부는 실태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로봇수술 안전성에 대한 실태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비판했다. 복지부는 향후 대한의사협회, 장비판매회사, 의료기관에 대해 실태파악을 한 뒤, 사망률 80%에 이른다는 의협회장의 발언이 사실로 판명되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의원실에 2일 답변을 제출한 바 있다. 로봇수술과 관련된 문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이 지난 2010년 12월 27일 개최한 ‘로봇수술의 의료기술평가 토론회’에서 연세의대 비뇨기과교실 양승철 교수가 다빈치 수술을 혹독하게 비판하며 로봇수술 무용론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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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21개 기관에 대해 20일간 현 정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무상보육부터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논의, 의사 인력난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논란이 있었던 만큼 어떤 사안이 핵심 이슈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국감에서 다룰 쟁점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의료의 공공성 확보다. 여권은 복지확대 차원에서, 야권은 무상의료로 가기 위한 수순에서 화두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 7월 의료계의 반대속에 시행에 들어간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이나 환자부담금을 낮추는 방안, 누구나 아프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자는 데 질의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위 위원들은 GDP 증가 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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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민·관·언론이 함께해야 해결 가능청소년 사망자 중 자살률이 2000년 14%에서 2009년 28%로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발표된 "청소년 자살예방 NECA 원탁회의 합의문"에 따르면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청소년 자살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또한 각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들은 인력·예산 부족 및 관련 기관(학교, 지역사회 정신보건네트워크,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조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따라서 원탁회의는 향후 예방대책으로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 국가주도의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전문가(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보건교사, 의료전문가 등) 간 연계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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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과 8일 복지부 국정감사가 열린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이 소관부처와 그 산하기관 등에 대한 2012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발표, 모든 의원들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총 23개 기관의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법률안을 심사해 국정전반에 대한 정책 대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는 10월5일과 8일 오전10시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포함) 감사를 시작으로, 10월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10월11일에 서울 시찰반은 국립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성남·화성 시찰반은 분당차병원과 바텍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10월12일 일산 국립암센터와 홀트복지타운을 시찰하며, 10월15일에는 국회에서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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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의료 기술 비교 효과 연구 주제 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들 단체는 임상적 개선 효과는 미비하지만 단순 편리성 증가에 비용만 크게 증가한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이같은 치료법 중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무엇인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은 연구를 하기로 했다.또 보장성을 높일 상대적 유효 기술의 범위와 그 보장 수준에 대한 의문이 대두되고 있는 등 급여 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음은 물론 현재의 보험급여체계가 질병이 발생한 후 급여가 가능한데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질병이 심해지면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비가 증가, 오히려 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 보장을 위한 보험급여체계 개편
보건복지
하장수
201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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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체질량지수(BMI)가 25 ㎏/㎡ 이상인 사람이 연간 40만명씩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비만이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 그러나 2007년 이후로는 더 이상 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여성에서는 약간씩 줄고 있다. 그렇다면 비만과의 전쟁은 이제 끝난 것일까? 전문가들은 BMI가 30 ㎏/㎡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는 성별에 관계없이 꾸준히 늘고 있어 새로운 비만과의 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3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고도비만 환자 수술적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해 고도비만 환자 치료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는 "비만과 동반질환 빈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보건복지
박도영
201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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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에 대한 성명서전국민을 대상으로하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잘못된 낙인찍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정신질환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을 깨닫고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수립하려는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다만, 전국민 대상 정신건강검진을 성급히 시행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성명서에서 학회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검진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도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우울증 유병률이 우리나라 보다 높은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공식 승인한 우울증 선별검사에 관한 권고안에서 "우울증에 대한 진단, 치료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손종관 기자
201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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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술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장비와 조작된 논문을 인용해 허가를 추진하려던 것에 제동이 걸렸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신의료기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관련 기관의 발표가 이어졌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8일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에 보내온 ‘연골결손 환자에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관련 통보’ 제목의 공문을 통해 “바이오메트코리아(주)의 수입허가제품(제수허11-854호)은 연골결손 환자에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원심분리기 인정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내에서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결손 환자의 치료는 미라(주) 회사가 허가받은 신의료기술 만이 단독으로 가능하게 됐다.이로 인해 얼마 전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 바 있는 바이오메트사의 줄기세포 치료술 관련 신의료기술 신청이 해
보건복지
하장수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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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평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이 문제로 인한 오해 등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는 노인 우울증을 감별진단 할 수 있는 진단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최근 "우울증, 자살 그리고 한국사회"를 주제로 원탁회의(RTC) 결과 보고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노인의 우울증은 차원적 분류로 보면 유병률이 17.9 %이나 범주적 분류로 볼 때 유병률은 27.8%이며, 경도 우울장애도 삶의 질,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의 자살률은 4.6%이었으며, 자살은 우울장애와 연관성이 매우 높았으나 자살에 대한 체계적인 역학연구의 부족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2009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
보건복지
박도영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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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 2012년 근거중심 보건의료(EBH) 및 체계적 문헌고찰(SR)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4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EBH 및 SR을 통한 과학적 근거, 합리적 보건의료정책 및 올바른 의료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EBH는 국민들이 보건정책이나 의료기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근간이 되며 SR은 특정 의료기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올바른 의료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EBH 과정에서는 임상연구 구조, 연구방법론, 임상적 결과, 의학통계기초, 경제성 평가 등의 근거중심 보건의료의 기본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며, SR 과정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소개, 문헌검색방법, 비뚤림 위험평가, 메타분석 등의 내용이 실습과 함께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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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료기술에 대한 비교효과연구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야 말로 의료시스템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원 3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NICE, 미국 AHRQ, 태국 HiTAP, 유럽연합 EUnetHTA 등 세계 각국의 의료기술평가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영국 NICE의 국제프로그램 책임자인 Kalipso Chalkidou 박사는 성과연동지불제도인 가치기반 가격결정(value-based pricing) 방식에 대한 NICE의 경험을 발표했다. 가치기반 가격결정 제도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임상적, 치료적 가치를 반영해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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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증가와 함께 위암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율은 그리 높지 않다. 항암제의 독성 문제와 약물치료 효과에 대한 불신이 치료에 대한 시도를 막고 있는 것. 극단적으로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대체의학이나 잘못된 의학 지식에 빠져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노인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은 유용할까?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 제2세부과제위원회가 위암에서 항암화학요법에 관한 진료지침 초안을 마련, 9일 공청회를 열어 유관학회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진료지침은 노인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의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의 유용성과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의 2차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의 유용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 단계적으로 큰 틀을 만들어가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에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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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 제 4차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다양한 경로로 연구주제를 제안받기 위해 일반인과 전문인 주제 제안으로 나뉘어 있다. 제안된 연구주제는 주제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전문위원회와 연구기획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회적 파급력과 중요도, 시급성 등을 함께 고려해 최종 채택되며, 채택된 연구주제는 구체화과정을 거쳐 2013년도 보의연의 공식 연구로 수행된다. 연구주제 제안은 홈페이지(http://topic.neca.re.kr)를 이용하거나 보의연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연구주제제안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topic@neca.re.kr)이나 팩스,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 1~3차 수요조사에서는 약 1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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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 개원 3주년을 맞아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의료비 지출은 증가하는 현상은 많은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선진국에서는 의료기술평가를 통해 특정 의료기술이 어떤 환자들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지, 의료기술이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효과적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고, 이를 임상전문가,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하여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고 있다. 또한 의료기술평가는 1차임상연구들과 정책결정자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 줌으로써, 의료공급자, 의료산업, 정책결정자 및 환자들 사이의 의사소통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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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을 이끌 화두로 "소통"이 꼽혔다. 이선희 신임원장이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보의연이 양질의 근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그 근거가 사회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는 보의연만의 노력뿐 아니라 우리나라 보건복지 시스템과의 연계, 나아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소통"에 무게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새로운 토론의 장으로 한국형 원탁회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의연이 창출한 근거가 정책이나 임상현장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근거를 공유하고 국내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세부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해외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
보건복지
박도영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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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임상 적용과 산업화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줄기세포·재생의료 임상연구 포럼에는 줄기세포 관련 기업, 연구진, 다른 병원 관계자 등 40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가 확인됐다. 이날 포럼 준비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는 “정부가 올해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지원에 1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으며, 복지부는 중개·임상 연구를 중심으로 310억원 증액된 460억원을 지원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치료에서 연구개발 초기에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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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인사 의혹 해명나서 최근 취임한 이선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대해 일부에서 임원추천위원회 평균점수 2위에도 불구하고 최종 임명됐다는 인사 의혹을 제기하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문제가 없다"며 해명하고 나섰다.연구원은 3일 해명자료를 통해 "보의연 원장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위원회에서 추천한 복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함으로써 결정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지원자들의 평판과 업적, 비전 등을 심사해 복수의 후보자를 복지부장관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장관에게 추천하는 후보자의 배수를 정하기 위한 절차를 담당한다는 것. 위원회가 원장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인사는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탈락하게 되며 복지부장관에게는 위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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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이 근거중심의료"허대석 서울대병원 내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서 다시 진료 현장으로 돌아온 서울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의 얼굴은 예전보다 한결 편안해 보였다. 몇 년 동안 치열한 논란의 중심에서 다시 임상의사로 또 대학교수로 돌아온 기분이 어떨까 궁금했다. 허 교수의 대답은 “허허... 그렇지요 뭐”였다. ‘허허’라는 짧은 단어로 표현했지만 웃는 얼굴에 그동안의 수많은 감정이 녹아 있는 듯 했다. 허 교수는 카바수술(CAVAR) 공방, 글루코사민 효과, 태반주사 효과, 로봇수술, 라식수술 등 그동안 진행됐던 일들은 일정 부분 체계적으로 정리됐다고 자평했다. 우리나라 의료비가 GDP의 약 6.5% 즉 70조원을 넘어서는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곳에 의료비가 쓰이고 있는 걸 찾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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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리더십 발휘할까?의사소통 원활할 것 ... 정치적 중립 해결해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선희 교수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이를 지켜보는 주변의 시각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우선 긍정적보는 사람들은 이 원장이 1기 허대석 체제가 안고 있던 문제점인 보고서가 보고서로만 끝나던 것을 해결할 것이라 기대한다. 보의연은 설립 이후 8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고작 6건만이 정책에 반영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에게 보의연이 학술단체냐라는 강한 비난을 듣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의연은 순수 연구기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학적 분석결과를 통해 근거들을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적 리더십을 발휘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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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가 반영될 수 있게 정책적 리더십 발휘할 것"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이선희 교수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27일 보건의료원 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 원장은 근거기반 의료문화와 정책의 속성을 첫 번째 도전과제로 꼽았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는 실험실 데이터와는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가치중립적일 수 없고 절대적인 답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허대석 원장이 추구했던 방향을 흩트리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원장은 또 국내의 여러 전문가 사회와 그룹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허 원장이 연구 발표 이후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것이 의료계 전문가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