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의료 기술 비교 효과 연구 주제 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임상적 개선 효과는 미비하지만 단순 편리성 증가에 비용만 크게 증가한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이같은 치료법 중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무엇인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은 연구를 하기로 했다.

또 보장성을 높일 상대적 유효 기술의 범위와 그 보장 수준에 대한 의문이 대두되고 있는 등 급여 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음은 물론 현재의 보험급여체계가 질병이 발생한 후 급여가 가능한데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질병이 심해지면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비가 증가, 오히려 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 보장을 위한 보험급여체계 개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두 단체는 이달말까지 의학회 주도로 의료 기술 비교 효과 연구 주제 기획을 위한 설문 조사를 산하 25개 학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의료기술 비교 효과 연구 주제 우선 순위 설정 과정과 이에 따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결과는 올해말까지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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