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개회 후 첫 복지위 전체회의서 확정

10월5일과 8일 복지부 국정감사가 열린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이 소관부처와 그 산하기관 등에 대한 2012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발표, 모든 의원들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총 23개 기관의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법률안을 심사해 국정전반에 대한 정책 대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는 10월5일과 8일 오전10시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포함) 감사를 시작으로, 10월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10월11일에 서울 시찰반은 국립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성남·화성 시찰반은 분당차병원과 바텍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10월12일 일산 국립암센터와 홀트복지타운을 시찰하며, 10월15일에는 국회에서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감사한다.

10월16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현지감사하며, 10월18일은 오송으로 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10월19일에는 청주, 천안에서 LG생활건강과 동아제약을 시찰하며, 10월22일 국민연금공단의 감사를 실시한다.

10월23일은 국회에서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건강증진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한결핵협회를, 10월24일은 복지부와 식약청을 종합해 국회에서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오제세 위원장은 "현장과 국회를 오가면거 대부분 공개로 진행될 것이며, 상황에 따라 필요 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이 잘 운영되고 있는 일산 국공립어린이집 방문을 추가 제안했고, 양승조 의원은 19일 천안의 제약회사 시찰 시 천안에 있는 종근당도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한 기관만 시찰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러 유형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별다른 반론 없이 가결됐으며, 오는 17일 전체회의에서는 국감 관련 서류제출 및 증인 참고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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