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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기준을 강화하고 의뢰 기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대형병원 선호를 막는 대국민 홍보도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계의 건의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 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 를 구성,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0월 초부터 격주간 회의를 개최해 지난 10일까지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협의체는 의료계에서는 의사협회 부회장 및 이사급 임원 등 4인,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관 및 관련 과장 등 4인이 참여하고 있다.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3대 비급여 대책 마련 등을 포함해 일차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협의체에서 경증 질환자의 대형병원 이용을 축소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이용을 유도해야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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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관리에 참여하는 새로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의료계 반대속에 진행되고 있는 만관제가 진료비 감액에 불과한 것이라면 새 만관제는 동네의원의 접근성과 친근성을 활용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성화시키고 질환관리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이다.복지부는 20일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충분한 상담과 지역의 건강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들은 투약 지속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등이 여전히 높고 적정관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의사를 통한 전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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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카메라를 보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하라는 말인가?"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반문하면서, "원격의료 전면 허용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의사회는 "의료 취약계층으로 일차의료기관 방문이 정말 곤란한 환자들만 선별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방안은 긍정적"이라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국민의 건강상태를 관찰, 상담, 교육을 시행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 또한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건강증진·관리와 '진료'는 엄연히 다르다면서, "산간벽지의 의료 취약계층의 선별적 원격의료도 세심한 준비와 부작용에 대한 해법이 없다면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특히 의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원격진료 확대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3.1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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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의료계는 그야말로 폭발 직전이다. IT업계는 눈치 보며 속으로만 환영하고 있고, 일부 의료진은 해볼 만한 일이 많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계의 반발 여론을 의식한 듯,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상을 동네의원 중심에 한정시켰다. 다만 수술· 퇴원후 추적 관리가 필요한 재택환자나 군·교도소 등 특수지 환자들은 병원까지도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권 정책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0.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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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의사들이 울고싶은데 뺨때렸다고 말한다.” 노환규 회장이 원격진료허용법안 입법예고에 대해 이 같이 표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원격진료가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전문가의 입장에도 새정부가 귀를 닫고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의협은 원격진료 허용이 △의료시장 대혼란 초래 △국민 의료접근성 저하 △지방 중소병원 줄도산 △산업 붕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법안은 의사와 환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산업을 추진하는 새정부의 이미지 각인을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먼저 2000년 8월 아파요닷컴이라는 인터넷처방전을 발급하는 회사가 단 이틀간 13만여명을 진료하고, 그 중 7만8000여명에게 무료처방전을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0.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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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브리핑동네의원 중심으로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그러나 원격의료를 원천적으로 반대해왔던 의료계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의사-의사의 대면 원격진료만 허용되고 있는 것을 의사-환자간에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을 마련해 29일부터 11월29일까지 한달간 입법예고했다.복지부는 최근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동네의원 중심으로 원격 모니터링, 전문 상담·교육 및 진단·처방을 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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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원격진료에 대해서 전면 반대하는 입장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4일 일부 전문지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를 조건부 수용 또는 대체입법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일부 전문지에서는 의협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고 기사화했다.의협은 지난 7월 9일,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건강과 진료에 도움을 주는 기술적 응용에는 공감하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의료전달체계 및 일차의료기관 존립기반의 붕괴, 이로 인한 의료접근성 악화, 의료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므로 강력히 반대하며, 원격진료의 제한적(조건부) 허용 역시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부와 산업계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개정을 강행하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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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기관에서 진행됐던 만성질환관리를 적정투약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에서도 진행할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21일 오후 적정투약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 및 평가 연구용역(연구책임자 가천의대 한은아 교수) 결과를 보고받았다.연간 약을 처방받은 일수의 비율인 투약순응도가 낮은 만성질환자들을 건강보험DB를 활용해 발췌한 후, 약사나 공단 직원이 상담을 통해 적절한 투약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시범사업 연구에서는 우선 주요 만성질환 대상 투약관리대상자 선정했고, 이를 통해 △일반관리군에서 과소투약군, 과다투약군으로 △집중관리군에서 투약중단군, 과다투약집중관리군, 기타집중관리군으로 나눠 환자를 분류했다.이후 3개월간 공단 2개 지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연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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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는 세계적으로 모두 허용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허가해주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다.“20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료정책과 산부인과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을 맡은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같은 정책의지를 표출하면서, “다만 일차의료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방어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 정책과장은 “현재 원격의료를 제도적으로 막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이미 예전부터 이뤄져야 했지만 의료계 반발이 커서 보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 산부인과 개원의가 “그렇잖아도 대형병원쏠림, 수도권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굳이 이를 더 심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대면진료까지 허용할 경우 일차의료는 생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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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만성질환관리제를 공식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추진의지는 매우 강해 보인다.만성질환관리제는 스스로의 건강관리가 필수인 만성질환자들에게 환자 교육과 표준 관리지침 및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건소를 포함해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의 누적된 질병 정보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동시,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게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보건복지부의 가장 큰 기대는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이다. 2011년 조사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른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30.8%가 고혈압을, 10.5%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또 70세 이상 인구에서는 고혈압 66.6%, 당뇨병 21.5%로 그 유병율이 크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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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노환규 회장이 5대 대형병원을 매출과 보건의료인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에 비유하며 의료계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성토했다.노환규 회장은 10일 동반성장연구소 주최로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 6회 동반성장포럼에서 ‘의료계의 동반성장 잠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를 주제로 이 같이 강조했다.노 회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의료기관 양극화 현상이 상급의료기관에 이르면 더욱 심해진다고 밝혔다. 이 중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상위 5개 병원은 전체 의료기관 1년 매출의 7.7%를 차지하고, 한 해 수천명씩 간호사를 채용해 지방 병원들이 간호인력부족등급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의사인력도 흉부외과의 경우 전국 25명 전공의 중 15명이 빅 5병원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고 매년 배출되는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3.10.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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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들의 위기감이 심각하다. 일차의료기관들은 가뜩이나 낮은 수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갈수록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호소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진료과를 대거 포함해 환자들을 수용하는 상급종합병원도 할 말은 있다. 인건비 비중이 평균 45%에 이르고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직원들을 수용하고 있는 만큼 일자리 측면에서도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 과연 잘 나가던 상급종합병원이 왜 이렇게 극한 상황에 몰리고 있는 것일까?진료비 비중은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수치상으로 보면 전체 진료비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분명히 늘었다.'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종합병원급은 30.8%에서 31.5%로 0.7%p 늘었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10.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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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여성에서 당질코르티코이드 사용이 골절과 연관성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당질코르티코이드보다 골절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SSRI로 인한 골절 위험은 이를 부작용으로 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사용했을 때보다 크게 상회했다.미국 맥마스터대 Jonathan Adachi 교수는 최근 열린 미국골대사학회(ASBMR) 연례학술대회에서 당질코르티코이드와 SSRI, PPI 제제의 골절 위험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그는 "우리는 현재 당질코르티코이드에 의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로는 SSRI가 골절과 더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당질코르티코이드
제약단신
박도영
2013.10.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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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상급종합병원의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 움직임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그 동안 조용히 확대되어온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소위 빅5 병원들이 가세하고 있고, 조만간 일요일 외래진료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그 동안 개원가는 저수가를 보전을 위해 평일 야간, 공휴일 외래진료가 많았으나 최근들어 심각한 구인난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합병원급은 휴일진료를 확대하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은 곧 일차의료기관 죽이기나 다름없고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는 것이 협의회의 판단이다.특히 인력과 규모의 우위에 있는 종합병원들은 앞으로 원격의료 등등에서 협조와 이해가 아닌 경쟁적 역학 구도가 일차의료기관과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3.10.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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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체들이 환호하고 있다. 가뜩이나 상반기 실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공교롭게 의료IT업계는 하나같이 올 상반기 매출실적이 주춤했다.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사업 중단과 구조조정의 압박마저 예상하고 있어야 했다. 원격의료 관련 소식과 함께 주가가 출렁이면서 언젠간 허용될 것으로 보고 있더라도, 마냥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전자공시시스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원격의료 종목으로 묶여있는 유비케어는 상반기 매출 338억9704만4289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5892만6482원, 연결 당기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0.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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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지역 상황에 맞는 새로운 일차의료 모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은 1일 열린 제1차만성질환 관리 포럼에 참석,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제도' 주제발표를 통해 "국정과제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건강플랫폼 시범모형을 공개하고 내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의 만성질환관리제도가 '소액 감면 위주'로 접근했기 때문에 현장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 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4개 지역과 연계해 일차의료기관이 영양·운동·금연 등 다양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의사의 판단에 의해 만성질환자 건강생활서비스 연계토록 한다는 것이다. 환자에 대한 전문상담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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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을 잘 진료한 동네의원 4928곳에 54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대한 2012년도 하반기 진료내역 평가결과와 인센티브 지급 결과를 발표했다.고혈압을 진료한 전국 2만507개의 의료기관 중 진료결과가 좋은 동네의원 5059곳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중 진료월 모두를 청구하지 않은 곳 등을 제외한 4928개 기관에 5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기관 당 평균금액은 약 100만원이고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20만원이다.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 '처방지속군 비율'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파악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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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U헬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원격진료에 내딛는 첫 발이다."12일 건보공단에서 진행된 U-헬스 세미나를 통해 김종대 이사장이 이같은 원격진료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김 이사장은 "의료비 증가율을 절감하기 위해 예방의학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반드시 원격진료는 시행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간의 논의 과정을 보면 허공을 겉도는 듯한 모양새"라고 꼬집었다.이어 "건강증진서비스와 빅데이터와의 연계, 또 원격진료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듣는 자리였고, 건보공단이 주축이 돼 시행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전문가는 6명에 달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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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원가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등으로 일차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저수가나 의료공급체계 왜곡과 같은 문제로 살아남기 힘든 현실 때문이다.이같은 냉혹한 환경 속에서도 적정진료, 양심진료를 펼쳐 지역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원장이 있어 화제다.16년째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한솔내과의원 김수경 원장이 그 주인공. 그의 경영 노하우는 간단했다.바로 '착한경영'이다. 적정진료, 꼼꼼한 원칙 지켜최근 저수가로 인한 손실을 메우고 최신 기기나 인테리어 등 초기 투자 비용을 만회하기 위해 비급여에 지나치게 손을 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대해 '의사가 먹고 살기 위한 최후
정책
서민지 기자
2013.08.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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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 대부분이 의사 앞에선 자신이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지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 중 절반만 정확한 진단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의대 Leora I. Horwitz 교수팀은 환자 중심 관점에서 퇴원 환자의 전환관리(transitional care)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평균 연령 77.2세 노인 395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2009년 3월~2010년 4월 급성 관상동맥질환이나 심부전, 폐렴으로 예일-뉴헤븐병원에 입원한 뒤 집으로 퇴원한 환자로 응답 내용은 진료 차트와 비교 분석됐다.그 결과 대상자 중 349명(95.6%)이 자신이 왜 입원했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로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218명(59.6%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2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