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가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병원 6개소, 근로복지공단소속 병원 9개소 등 사업 참여 희망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사업 개요, 매칭 방법 안내 △2023년 사업 추진 계획 안내 △매칭 인력 수요조사 양식 작성 방법 설명 등이다.매칭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면서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라 자체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보건의료노조는 13일과 14일 파업을 진행하고,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는 등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전개로 인해 진료 공백 우려가 커저 복지부가 의료서비스 이용 차질 최소화를 위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노조가 13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아직까지 입원과 수술·외래 등에서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병원 측은 파업이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비노조원이나 근무 가능한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는 방침이다.13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국 127개 지부와 조합원 6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산별 총파업을 실시했다.파업에는 고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NMC), 이화의료원, 아주대병원 등 총 145개 사업장 노조가 참여한다. 빅5 병원과 동국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SOMATOM X.Cite)를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독일 지멘스사 CT 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는 AI 기반 검사 기능이 탑재돼 촬영 목적에 따라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검사 중인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특성에 맞춰 최적화 검사가 가능하다.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장비는 기존 CT 검사 대비 최대 6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유지를 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인력 수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AI 등 돌봄기술을 도입해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5년간 유지된 장기요양보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수급자 규모 확대다. 2008년 21만명이었던 수급자는 2022년 12월 기준 10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9.5점으로 전체평균 87.6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 5차 평가까지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해 폐렴의 진단과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 받았다.이번 5차 평가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6개월)이며, 대상은 평가기간 중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이 10건 이상인 병원급 기관에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0일 제2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비상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 개최된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재난위기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이날 2차 회의에서는 지자체별 의료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또 지역 의료기관 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업무가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행체계를 점검했다.조규홍 장관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대한외상학회를 만나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향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 경기지역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수요거부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주요 대책들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6월 27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하면서 15개소 확대했다.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등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해 그간 공립요양병원 11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이번에 4개소가 추가 지정돼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개소로 늘어났다.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의 노동쟁의조정신청에 따라 28일 의료기관 파업 상황 점검반을 구성했다.복지부는 제1차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의료기관 파업 상황점검반은 복지부 제2차관을 반장으로 총괄 대응팀(보건의료정책관)·비상진료팀(공공보건정책관)·부처협력팀(정책기획관)·민관협력팀(건강보험정책국장)·소통홍보팀(대변인) 등 총 5개팀으로 구성, 운영된다.의료이용 차질 발생 여부 등 상황파악, 비상진료기관(보건소 포함) 운영현황 점검, 지자체 및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소위 PA(Physician Assistant)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논의기구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PA 간호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개별 병원 차원에서 활용해 온 인력으로 의료현장의 오래된 관행이다.미국식 제도로서 우리 의료법 체계에는 규정돼 있지 않다.2015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 의사인력 부족, 수도권 병상 증가 등이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증가했다.대체로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등 외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사연을 비롯한 여러 기관 전문가가 의사 인력 확충을 비호하는 가운데, 의협만이 “의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매듭지은 상황이라 정책 변동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자리는 최근 대두되는 의사인력 의사인력 수급 문제를 두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확충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복지부 조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진행한다.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김용배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신새암 교수,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비뇨의학교실 한현호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 분야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모한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총 5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17세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환자가 처음 도착했던 응급실 전공의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개인에게 책임을 지워서는 안되며, 필수의료분야에 대한 정부와 국회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의협은 "이번 사망사건은 오랫동안 지적됐던 국내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시스템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한명의 전공의 개인에게 지우는 것은 불합리하며, 국내 응급의료를 포함한 필수의료의 붕괴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의료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헌신만 강요받고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제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2일 가든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류 회장은 "지난 3년 간 의료법인들은 사명감으로 지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처리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기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심평원은 올 상반기에 RPA 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맞춤형 연구분석 업무처리 및 안내’등 1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21일 ‘RPA 구축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서는 RPA도입을 위해 실무자 참여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자체 업무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다.아울러 RPA구축으로 연간 약 8100여 시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지역에 소화기전문병원을 설립한다. 첫 해외병원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나서겠다는 목표다.22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계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2026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헬스케어시티Ⅱ에 설립되는 UAE아산소화기병원은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암과 간이식 관리, 고도비만수술 등 고난도 치료를 제공하는 소화기전문병원이다.이를 통해 치료를 위해 먼 타국을 찾아야 했던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 중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민간 의료기관이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의사회는 22일 '서울백병원 폐원, 대한민국 의료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성명을 통해 서울백병원 폐원은 현행 저수가 체계에서 의료기관을 유지·운영하는 것은 적자를 면하기 힘든 대한민국 의료의 난맥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번 폐원을 계기로 정부가 미봉책만을 제시하는 안일한 대처보다 1, 2, 3차 의료기관 모두 적정 의료서비스를 안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만나 중환자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와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중환자실 인력·시설 확충에 대한 보상강화, 중환자실 운영 효율화를 위한 개선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또, 의료계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발표한 대책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기정 사실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여전히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 아니”라며 불만이 가득한 모양새다.그러나 다른 정책적 대안을 통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구현하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의문점만 남기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사 수요와 공급: 의료 시스템 효율성·인구규모·건강 상태와 연관한 체계적 접근 필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신 의원이 5차에 걸쳐 개최하는 의료현안 연속 토론회의 두 번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