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제2차관, 대한외상학회와 간담회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대한외상학회를 만나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향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 경기지역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수요거부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주요 대책들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6월 27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효과적 수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번 외상학회와의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해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료현장과 국민들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지속 보완하고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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