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1등급…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 평가 받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9.5점으로 전체평균 87.6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 5차 평가까지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해 폐렴의 진단과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5차 평가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6개월)이며, 대상은 평가기간 중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이 10건 이상인 병원급 기관에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이다. 

5차 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51개, 병원 125개(요양병원 제외) 등 총 420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폐렴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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