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죽상경화 심혈관질환(ASCVD) 예방을 위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미국심장학회(ACC)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ASCVD 위험 감소를 위한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을 개발했다.2018년 ACC·미국심장협회(AHA)가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을 개정, ASCVD 위험을 낮추기 위한 고중성지방혈증 관리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기존 가이드라인과 달리 이번 지침은 중성지방 관리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ASCVD 예방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추가접종인 부스트샷이 기존 2회 접종보다 면역원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지난 7월 발표 이후 추가로 출판된 문헌들을 검토하고, 추가접종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확인했다.연구진들은 지난 4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전 문헌 데이터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효과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예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코로나19 전문위원회가 교차접종 및 부스터 접종에 대해 동일 백신 접종 대비 적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다만,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는 자료부족에 따라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전문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최근 주요 이슈들인 교차접종과 부스터 접종,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등에 대해 의학적 검토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위원회는 교차접종과 관련해 예방효과가 동일백신 접종 대비 적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주요 천식 가이드라인에서 속효성 베타2항진제(Short-Acting Beta Agonist, SABA)는 1차 완화제로서 입지가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임상에서는 여전히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5개국의 천식 환자 100만명이 포함된 SABINA 리얼월드 분석 결과, 천식 환자 3명 중 1명은 SABA를 남용하고 있었다. 분석에서 남용은 1년에 3개 이상의 SABA 캐니스터(canister) 사용으로 정의했다. SABA 남용은 천식 중증도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서 확인됐고, 영국의 경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원주의대 디지털치료임상센터는 최근 모바일 전용 정신건강 치료 앱 '마나'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내 마음안의 나무'라는 의미를 지닌 마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신건강 상태 자가 진단평가 후 증상별 맞춤 해법을 제공받을 수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이다.정신건강의학, 심리학, 아트테라피, IT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했고 우울증,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 가장 관심높은 정신건강 질환 12개 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자가진단 후에는 해당 증상에 따른 맞춤 솔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PARP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개정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최근 ASCO는 린파자 보조요법을 유전성 유방암 관리 가이드라인에 반영, 임시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2020년 유전성 유방암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한 데 이은 신속한 조치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작년 업데이트에서는 PARP 억제제는 BRCA 변이 환자에게 권장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명시한 바 있다.ASCO는 "명확하고 긍정적인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주요 학회가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기존 약의 심장∙신장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포함하고, 후보물질이 제시한 가능성도 일부 반영했다.눈에 띄는 이름은 당뇨병 지연제 후보물질 ‘테플리주맙’이다. 해당 약물은 1형 당뇨병 섹션에 존재감을 알렸다.미국당뇨병학회(ADA)는 지난 16일(현지시간) 2021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 업데이트판을 공개했다.학회는 섹션2. 당뇨병 분류와 진단, 섹션10. 심혈관질환과 위험 관리, 섹션11. 미세혈관 합병증과 발관리 등 3가지를 최신화했다. 변경 사항은 주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초음파 리프팅기기 울쎄라가 '멀츠 인스티튜트 전문가 유저 미팅'을 통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 국내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했다고 21일 밝혔다.울쎄라 가이드라인은 임상적 효과는 유지하되 환자 만족도와 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술 프로토콜을 의미한다.전 세계 시술 권위자들이 2012년 처음 고안한 이래 연구를 거듭하며 여러 차례 업데이트 된 바 있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울쎄라 가이드라인에는 한국인에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이 반영됐다.그동안 지침이 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대일산병원은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개원의를 위한 내과 연수강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사회 현장에서 국민 건강에 헌신하는 내과 개원의를 위한 것으로, 환자 치료관리에 대한 진료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강좌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와 림프부종의 재활 치료, 두통과 어지러움, 호스피스 완화 치료 등이 주제다.아울러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약제, 심방세동, 만성 콩팥병, 위식도 역류질환, 만성기침에 대한 키노트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비케어가 올해 연말까지 신규 고객 대상으로 '개원 상담 감사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유비케어는 지난해 2월 녹십자홀딩스가 인수해 계열사로 합류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이번 행사는 유비케어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병·의원 신규 개원의 대상 프로모션은 물론 이벤트 제품 관련 상담만 받아도 비타민, 체온계,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감사 패키지를 100% 증정한다.이벤트 대상 제품은 △EMR 의사랑 △의사랑 사전점검 △의사랑 e-Sign △의사랑 미디어 △의사랑 Lab △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학계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골다공증 골절 관리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로드맵은 질환인식 제고, 골다공증 치료제 보험급여 개선 그리고 전주기적 예방관리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조기진단을 강화하고 약제 지속사용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재골절까지 예방하겠다는 그림이다. 이런 방향에 대해 보건복지부 측은 공감을 표했다. 다만, 정책당국 입장에서 재정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심각한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일 제3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에프디씨(KFDC)법제학회가 급변하는 규제환경 속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제약바이오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에 매진할 전망이다.그동안 정체됐던 산업계와 규제당국의 중간다리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지낸 서울대 약학대학 손여원 객원 교수가 최근 학회장에 취임하면서 밝힌 의지다.손 회장은 관·산·학·연의 이해당사자들이 에프디씨법제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윤활유·소통채널·가교 등을 자처, 정기적인 포럼과 학술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유럽부정맥학회(EHRA)가 저체중 또는 비만 등 극단적 체중의 심방세동 환자에게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를 투약할 경우 고려사항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극단적 체중의 심방세동 환자는 임상연구에서 NOAC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투약 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된다. 임상적 근거 부족으로 진료 현장에서는 극단적 체중인 심방세동 환자의 NOAC 치료가 쉽지 않은 가운데, EHRA는 이 같은 상황을 포함해 의료진의 NOAC 치료를 돕고자 '심방세동 환자에서 NOAC 치료 임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치 및 수술료 영역' EDI코드 2628개에 대해 SNOMED CT 매핑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1일 공개했다. EDI코드는 진료비 청구, 심사, 지급을 위해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의사소통 수단이며, SNOMED CT는 체계적으로 구조화돼 전산처리가 가능한 국제 의료용어체계다.EDI-SNOMED CT 매핑은 의료행위 분류 용어 표준화를 통해 국내 의료행위 용어와 국제표준체계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높이고자 추진됐다.매핑 결과는 국제 비교 연구가 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보트는 만성 통증 환자를 위한 비충전식 척수신경조절자극기 'Proclaim XR'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BurstDR 자극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자극과 유사한 형태로 작용, 저용량의 전기 자극으로도 척수에서 뇌로 이동하는 통증 신호를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사용 기간이 증가, 충전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24명의 만성통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BOLD 임상연구에 따르면 낮은 강도의 BurstDR 전기 자극을 사용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과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반응률을 면역조직화학염색검사(IHC) 기반 접근방식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하지만 반응률 예측 바이오마커로의 활용 식별 여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얀센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1)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임상 CHRYSALIS 임상1b상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ASCO 2021에서 발표된 CHRYSALIS 임상1b상은 EGFR 엑손(exon) 19 결실 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심장협회·뇌졸중학회(AHA·ASA)가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의 원인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다면, 환자에 따라 뇌졸중 2차 예방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가능하다면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의 원인을 확인하는 진단검사는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완료하도록 권고했다.AHA·ASA는 이 같은 권고안을 담은 '2021년 뇌졸중 및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의 뇌졸중 예방 가이드라인'을 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가 차세대 경피적 폐결절 내비게이션(Electro magnetic SPiN Thoracic Navigation system)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경피적 폐결절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환자 고통을 줄이면서 폐암 수술 정확성은 높이고 병변 위치를 정확히 찾아주는 전자기 유도 방식을 활용한다. 작은 크기의 간유리 음영 결절은 조직검사가 어려워 진단과 치료를 겸한 흉강경 수술을 통해 절제했다. 그러나 실제 수술 시 만져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수술 전 'CT 유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대장암 선별검사 연령을 50세에서 45세로 낮춰야 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6년 권고안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JAMA 5월 18일 온라인에 게재됐다.USPSTF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대장암은 미국 내 사망 원인 세 번째에 해당하는데, 그동안은 65~74세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진단되는 암이었다. 그런데 최근 10.5%가 50세 이하 젊은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00~200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