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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BG와 PCI, 친구인가 경쟁자인가2. CABG, 재발률 등에서는 PCI 우위-섣부른 결론은 일러3. PCI의 도전은 계속된다. 발전하는 PCI, 영역을 넓혀가다!/ 다혈관질환과 좌주간부 질환에 도전하는 PCIPCI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일 혈관질환에서 풍선 확장술만 시도했다. 하지만 기술과 약물의 발전으로 복잡한 질환은 물론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PCI가 CABG에 비해 취약한 부분은 재발률이 높은 것과 다혈관질환과 좌주간질환 등 복잡한 혈관질환의 치료였다. 그런데 최근 PCI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러한 약점들을 채워가고 있다. 최근 약물방출스텐트(DES-drug eluting stent)의 도입 이후 새로운 약물 방출 스텐트가 개발되면서 재시술률은 지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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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Dermatol. 2012;148:95-102 미국 국가건선재단이 임상에서 사용하는 판상형 건선 치료약물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캐나다 판상형건선관리 가이드라인에 최근의 신약들과 치료전략들, 연구들의 내용을 더했다. 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권고사항에서도 알 수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12개월 사용이 아닌 12주의 단기간 사용을 권하고 있고, 또 새롭게 승인받은 우스테키누맙도 1차 치료약물로 권고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 베일러의대 피부과 Sylvia Hsu 교수는 "이번 업데이트는 시기, 환자별로 사용하는 약물들을 쉽게 분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며 "각 약물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소화기/류마티스
임세형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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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티마이브와 심바스타틴 복합제인 바이토린 라벨에 SHARP 연구결과가 업데이트됐다. 하지만 상승세가 만성신질환자에 대한 적응증 확대까지 이어지지 않아 미국 머크는 절반의 성공에 머물러야 했다. 특히 적응증획득 실패는 SHARP 연구와 자문위원회의 추천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상황이 됐다. 이 적응증은 지난해 FDA 내분비 및 대사성 약물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승인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자문위원회는 SHARP 연구를 근거로 추천한 것으로, 연구에서 바이토린은 위약군 대비 만성신질환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과 주요혈관사건 위험도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FDA는 SHARP 연구의 디자인이 이제티마이브와 심바스타틴 각각의 단독요법과 두 약물의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것인만큼 이를 기반으로 적응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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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협회(AHA)가 2012년 심질환 관련 통계 업데이트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08년도 자료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질환 부담률은 여전이 높게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10만명당 244.8명으로 나타났다. 매일 2200명 이상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39초에 1명씩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뇌졸중의 경우 미국 내 사망자 18명 당 1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AHA는 심질환에 대한 위험요소들이 널리 알려졌음에도 아직 대부분의 성인들이 위험요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성인 중 33.5%는 고혈압으로 7640만명,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240 mg/dL 이상인 성인은 3360만명, 진성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성인은 1830만명에 이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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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어둡고 사나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강하고 담대한 느낌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11년을 돌이켜보면 정치·경제·사회·국제적으로 그 어느해 보다도 다사다난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서울시장 선거와 후폭풍, 아프리카에 이은 중동지역에서의 잇따른 정권 교체, 일본 쓰나미, 그리스발 유럽의 경제적 시련 등이 요동쳤습니다. 보건 의료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물가인상에 크게 못미치는 수가인상으로 각 직역들은 한숨을 크게 쉬었고,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관련 논란이나 이름을 달리한 선택의원제가 통과되면서 내부 갈등이 더해졌으며, 급기야 의협회장에 달걀과 액젓을 투척하는 폭력으로 임시총회가 아수라장이 되기도
보건복지
메디칼업저버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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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학계는 올해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국내 특화 진료지침 발표로 야심찬 시작을 보였지만, 천식의 경증질환분류로 답답함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초 눈에 띄는 성과는 결핵과 COPD 국내 진료지침 발표다. 먼저 모습을 보인 결핵진료지침은 지난해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에서 다제내성결핵과 함께 새로운 결핵환자, 20대·노인에서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황을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다는 차원에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를 비롯 대한감염학회, 한국소아감염병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질병관리본부,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등이 함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결핵진료 지침(2005), 질병관리본부 결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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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이슈들이 의료보건계를 가득 채웠다.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사례 발생,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도, 의협 대의원 임시총회 난동사건 등 하반기에만도 많은 이슈들이 사회를 흔들다. 여기에 호응하듯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는 한편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양한 주제들이 대두됐다.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가이드라인의 대두다. 가이드라인은 임상현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미국, 유럽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국내에서도 초미의 관심하고 꼽힌다. 상반기에만 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박학회(HRS)의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미국당뇨병학회(ADA)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고,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유럽심장학회(ESC)도 학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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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두드러진 학술계의 이슈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의 발표다. 특히 질환별로 해외 주요학회는 물론 국내학계에서도 가이드라인들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초 테이프를 끊은 미국심장학회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박학회(HRS) 가이드라인부터 연말 국내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까지의 내용과 의의를 살펴본다. ▲ACCF·AHA·HRS 가이드라인 - 560호 ACCF·AHA·HRS가 공동으로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심방세동에 관한 것으로 2006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항혈소판제 이중요법, 부정맥 치료전략 등의 권고사항을 담고 있고, 이와 함께 지난해 지속적으로 이슈가 돼 온 항혈소판제·항응고제 신약들이 권고사항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우선 관심을 모았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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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관 국장- 2011년 보건의약계는 참으로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기자 여러분, 숨가쁜 보건의약계를 취재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기자 방담이라는 이 자리는 보건의약계의 한 해 사건, 사고 등을 정리해 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희망적인 대화가 주가 돼야 하는데 매번 사정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장수 부국장- 네 맞습니다. 병원계와 제약계가 사상 첫 장외투쟁을 한 것만 봐도 올 한해가 어땠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손종관- 대한병원협회를 출입하면서 병원계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올해는 유독 병원계가 실천 투쟁을 많이 한 한 해였죠. 의약분업제도 개선 대국민 서명 운동이 그것인데요. 6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이 11월말 현재 260만15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복지
하장수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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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대표 현동욱)가 의학정보 웹사이트 MD패컬티 (MDfaculty)를 통해 글로벌 의학 저널 란셋 (The Lancet)에 게재되는 최신 논문을 무료 제공한다. MD패컬티는 한국MSD가 후원하는 국내 의료진을 위한 무료 전문의학 교육 사이트로 실용적인 최신 의학정보와 근거중심의 의학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란셋 논문 제공 서비스는 지난 2010년 본사 머크와 란셋이 체결한 독점적인 컨텐츠 제휴의 일환으로 국내 MD패컬티 사이트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MD패컬티에는 란셋에 게재된 4~6개의 저널과 NEJM, JAMA, BMJ, CMJ등의 기타 저널에 게재된 30여 개의 최신 저널이 매주 업데이트된다. 또한, 모든 저널이 란셋에서 발표되기 전 3~7일 이전에 제공되고, 일주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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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Highlight] 토론 세션 이외 각 세부분야 세션에서도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제들을 모아 'Current Topic'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고혈압 세션에서는 RAAS 억제제, 혈압 변동성에 관련된 이슈들을 정리해 주는 강의들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RAAS 억제제, 클래스보다 '분자적 효과' 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RAAS) 억제제에 대한 클래스 효과(class effect)에 대한 강의를 통해 "클래스 효과보다는 개개 약물의 특징적인 분자적 효과(molecular effect)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 교수는 "RAAS 시스템은 발견된 이래 ACE 억제제를 시작으로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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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의 구성이 세계적 추세로 업그레이드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12월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마치 미국심장협회(AHA) 등 외국 학회처럼 학회 회원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주제를 10개 이상 세분화했다. 부정맥,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혈관연구, 소아심장 등의 주제로 11개 방에서 각각의 세션을 구성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초음파와 부정맥 세션은 회원들이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특히 Debate 세션이 눈에 띄었다. 몇 년 전부터 논란이 되는 CARVAR 논란에 대해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와 서울의대 김경환 교수 등이 참여해 CARVAR를 통해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지에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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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중고 의료기기 서비스(MES) 시장이 사회·경제적 위기를 타고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이에 대한 계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2010년에만 1억~1억 3000만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다. MES는 병원의 다양한 부서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아웃소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컨셉의 사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MES 시장에서 고려해야할 측면으로는 △계획(planning) △조달(procurement) △설치 및 사용자 훈련 △정기관리·기능점검·기술적 업그레이드 △보험 및 투자계획 △재원관리 등이 꼽힌다. 이런 요소들을 평가해 병원 전체를 관리하는 방식과 방사선과·방사선치료·CT 등만 관리하는 부분관리 방식으로 나눠진다.평균 MES 계약은 15~30년으로 장기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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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가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만성 B형간염과 간경변증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은 2004년 제정돼 2007년 개정된 이후 4년만에 업데이트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진단과 치료를 모두 포함하는 "진료"가이드라인이라는 점과 우리나라 만성 B형간염 역학을 정리하고 예방 권고안을 담았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를 보인다. 또 약제별 권고 사항이 아닌 환자 중심의 권고 사항으로 개편됐으며, 초치료 환자 치료 전략 및 치료 종료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히 문제가 되는 항바이러스 내성을 자세히 검토했으며, 자료 중 신약이나 보험 정책 변경 등으로 인한 교체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중 반응에 따른 대처 및 산부 고령화에 따른 가임기 여성
보건복지
박도영
201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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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메드트로닉사의 새로운 지속형 혈당 측정기 시스템을 승인했다. 제조사인 메드트로닉사는 IPro의 새로운 버전인 IPro2는 전문가용으로 더 간단하게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Pro2는 3일 간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잠재적으로 위험하거나, 저혈당, 고혈당 범위에 잠깐동안 해당된(excursion)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게 해준다. 메드트로닉은 "일반적인 당화혈색소(A1C) 측정이나 일반적인 혈당 측정으로는 이들 환자군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며 "IPro2를 통해 환자들에 맞는 식생활, 운동, 약물처방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매 대상은 의사들로, 의사들이 환자에게 3일 간 IPro2를 착용시키고 이후 다시 돌려받아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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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s on Women"s Cardiovascular Disease 만성, 발작성 AF 아스피린, 와파린, 다비가트란 사용 추가 미국은 여성에서의 심혈관질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캠페인을 통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 즉 1997년에 비해 2007년에 심혈관질환에 의한 여성 사망률이 43%나 감소된 것이다. 감소의 주요 이유는 위험요소를 감소시키는 예방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는데, 학술대회에서는 여성 고혈압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대해 핫이슈로 다뤘다. 연세의대 심장내과 심지영 교수가 발표한 업데이트된 여성의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심혈관질환 예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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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기억' 원칙…환자에 좋은의사로 기억"환자에게 있어서는 의사가 설명을 어떻게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사결과가 괜찮네요"라는 단문의 설명은 환자로 하여금 뭔가 허전하게 하고 진료실에서 그냥 나가기에는 미련이 남아 있게 만들지요. 그래서 어떡하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려줄 수 있을까에 대해 항상 고심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함형석 원장(서울삼성내과의원)은 의사의 입장이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야 함을 강조한다. 모든 환자에게 같은 내용이 아닌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설명의 방법을 찾고 마주앉아 표정을 읽어내며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분명 설명하는 방법에도 노하우가 있다"고 함 원장은 말한다. 환자가 꼭 기억해야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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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인 덱슬란소프라졸(제품명 덱실란트)과 클로피도그렐(제품명 플라빅스)의 병용을 승인했다. 이에 덱슬란소프라졸 제품 라벨도 개정돼 허가된 용량의 덱슬란소프라졸 사용 시 클로피도그렐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으로 업데이트 됐다. 이 개정은 지난 4월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학술대회에서 미국 이스턴버지니아의대 David Johnson 교수팀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클로피도그렐 단독용법군과 클로피도그렐-덱슬란소프라졸 병용요법군을 비교한 결과 병용요법군의 클로피도그렐 활성대사체 감소율이 9%로 크게 저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FDA의 결정은 오랜 기간 PPI 제제와 항혈전제 병용에 대한 위험대비 효과 논란에 분기점이 될 것으
제약단신
박도영
201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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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콜레스테롤, 비만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의 구체적 내용이 이번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발에 그쳤다. 대신 가이드라인 발표 지연에 관한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및 임상적 의문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미 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은 ATP III은 2004년, JNC7은 2003년, 성인 비만에 관한 임상가이드라인은 무려 1998년 이후 개정판을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지난 몇 년간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포함되는 내용은 제쳐두더라도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것에 의한 영향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Sidney Smith 교수는 "우리 모두 개정 움직임이 빨라지길 바란다"면서 지연 과정에 대한 불평에 공감했다. 가이드라인 업데이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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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의 근막통증 치료(TPI)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겁다. 8년째 춘추계 연수강좌의 주제를 근막통증 치료로 잡고 매년 이의 대한 연구와 학습을 반복하고 있다.13일 열린 15회 연수강좌에서도 근막통증증후군의 역사와 이론적 배경을 비롯 근막통증증후군과 만성통증에 대한 약물 치료, 근막통증 증후군의 유용한 다양한 술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동일한 주제를 놓고 1년에 두번 현재까지 15차례에 걸쳐 연수강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다른 의사단체나 학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이와 관련, 최낙원 회장은 "근막통증 치료는 통증 치료의 첫번째 단계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제는 동일하지만 매년 열리는 근막통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내용들은 업데이트 돼 강의가 이뤄지고 있어 회
개원가
하장수
2011.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