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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①]"견제받지 않는 것이 문제"[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②]"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힘써야"[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③]"저수가에서는 심사완화해야"[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④]"문제 해결하려면 의료계가 바뀌어야"개원의 업무 부담 증가...정부는 아랑곳 안해혼자서 진료도 보고 병원 운영도 하며, 진료비 청구, 직원 관리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개원의들은 더 많은 업무를 요구하는 공단과 심평원이 야속하기만 하다.큰 틀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할 기관들이 세세하고 자질구레한 것에만 연연한다는 이유에서다.김재연 전주에덴산부인과의원 원장(산부인과개원의사회 법제이사)은 가장 최근 논란이 된 수진자 조회 문제부터 말문을 열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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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시 에피네프린을 단독으로 주사하는 것보다 바소프레신과 스테로이드를 추가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된다는 무작위 임상 결과가 나왔다.그리스 에반겔리스무스종합병원 Spyros Mentzelopoulos 박사팀은 "바소프레신-스테로이드-에피네프린(VSE) 병용요법군이 에피네프린 단독군보다 지속 심박재개 비율이 2.98배 높았다"고 17일 JAMA에 발표했다.이는 단일기관에서 시행한 예비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전 연구에서 바소프레신과 스테로이드 추가는 심박재개를 개선시키고 입원 환자에서 전반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키며, 장기 기능부전과 침투성 감염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신경학적 예후 개선은 평가되지 않았다.연구팀은 2008년 9월 1일부터 2010년 10월
제약단신
박도영
2013.07.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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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기 갖춘 쾌적한 진료환경 그대로외부인 출입금지, 노조원과 공무원 간 충돌 우려 경찰 배치경상남도의회는 지난달말 진주의료원 폐업 조치에 이어 최근 해산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복지부장관은 재의요구를 지시했고, 국회는 진주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원 전반을 국정감사하겠다고 나섰다.6월 임시국회에서는 의원들이 하나같이 복지부의 미흡한 조치를 강력하게 비판했고, 복지부장관은 "해산은 절대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회생과 해산의 기로에서 어떤 모습을 띄고 있을지, 사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료원을 찾았다.○…진주 외곽도로를 한동안 달리다보면 흰색의 웅장한 건물 외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진주의료원이다.인근에 시공 중인 대규모 아파트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6.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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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이득금에 대한 징수기간을 마련하는 한편 3차병원 기준으로 마련된 심사·평가 기준을 동네의원에 적용하지 말라는 주장이 나왔다.28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중 보험·정책 관련한 제2토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박홍준 서울시대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부당이득 징수 기간이 무기한인데, 이에 대한 명확한 기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대의원은 "요양기관은 이의신청을 할 때 180일 이내라는 명확한 기한이 있는 반면, 심평원은 심사하고 리뷰한 내용에 대해 몇년이 지난 사례라도 환수해갈 수 있다"면서 "이는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의협에서는 심평원이 부당이득 징수에 대한 기한이 명시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법 개정, 보완에 힘써야 한다고 건의했다.이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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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동네의원 살려야 의료기관간 회송 시스템 원활하게3차 기관 바로 방문땐 전액 본인부담1차 외래 본인부담금 인하를박근혜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 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됐다.6일 청문회를 앞둔 진 영 내정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박근혜정부의 정책을 마련하는 사전작업을 맡아왔기 때문에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대통합을 이뤄 나갈 적임자라고 본다.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의료는 국민행복을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의료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있는 동네의원이 일차의료 붕괴의 여파 속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게 작금의 의료현실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로 폐
오피니언
하장수
2013.03.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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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병원계, 간호계, 환자단체 등이 새정부에 바라는 보건의료정책은 단체별 성격에 따라 제각기 달랐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의료인력, 환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큰 병원 선호현상도 마찬가지다. 이같은 기형적인 의료전달체계를 반드시 개선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19일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정책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이 차기정부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무엇보다도 수도권으로 환자는 물론 의료인력이 쏠리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의 개선과 의료회송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증질환도 1차, 2차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3차의료기관으로 갈 수 있고, 이러한 비효율적인 의료서비스는 의료기관은 물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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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생활고에 시달리는 의료급여 수급자 상당수가 정신분열병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2009년~201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00개 질병 종목에 대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입원빈도가 정신분열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정신분열병은 입·내원 건수는 물론, 총 진료비, 총 입원비, 총 기관부담금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500개 질병군의 입원 치료에 대한 의료급여 기관부담금은 총 7조500억원으로, 이 중 1조원 이상(13.3%)이 정신분열병에 지급됐다. 이어 상세불명의 폐렴·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장애,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등 상위 10개 질병에 약 2조7000억원(36%)이 쓰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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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7개월간 100개 2·3차의료기관에서 4만4867건의 수퍼박테리아가 발생했지만, 관계 부처의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2012년 7월 국내 100대 상급·종합병원의 수퍼박테리아 발생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해결을 위해 관리체계 마련과 1~2인 병상 중심으로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건수는 세브란스병원이 22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병원 1549건, 계명대동산병원 1514건, 서울아산병원 1312건, 서울성모병원 8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세브란스병원 1259건, 연세원주기독병원 1251건, 계명대동산병원 1111건, 서울대병원 908건, 부산백병원 628건이 복지부에 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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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주 3~4일 근문데 왜 우리는 주6일 근무죠?" "응급환자나 중증도환자는 몰라도 미용 외래까지 손을 뻗친 건 너무 합니다" 주5일제 근무로 2000년대 초반 사라졌던 토요진료가 최근 2·3차의료기관 사이에서 점차 확산되면서,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우선 토요진료에 따라 주6일 근무를 하게 된 일부 직원들이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대학병원 관계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오고 있다"며 "쉬는 날이라는 인식이 이미 강하게 뿌리박힌 상태에서 일하러 나오니 주중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 B대학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토요일에 진료나 수술을 겸하는 병원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간호사 및 내부 직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으면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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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만성질환관리제가 9일 시행 100일을 맞지만, 아직까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공단이나 심평원의 홍보에도 환자들이 크게 이동하지 않고 있으며, 이보다 오히려 경증환자가 대형병원 이용 시 약값 본인부담율을 인상하는 제도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심평원 측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환자들은 눈에 띄게 이 제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오히려 지난해 시행한 경증질환 관련 경제적 혜택에 환자들이 비교적 잘 알고 있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이에 대해 의협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제창하고 있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완전 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의원들이 이를 꺼려하는 경향이 도처에 남아있기 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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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US가 여러 연구들에서 안전성과 CT나 MRI와 동등한 검진률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초음파 전문가들은 초음파 검사가 암 검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2세대 조영제들이 1세대 조영제들을 개선했고, 기존 초음파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존 초음파 장점에 민감도를 더했다 CT, MRI에 비해 초음파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빠른 속도, 실시간 결과 확인, 저렴한 비용이다. ACUCI에서 연자로 나선 캐나다 토론토의대 김태경 교수는 "CT, MRI가 고정된 촬영시간이 필요한데 비해 초음파는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고, 방사선에 대한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특히 초음파의 경우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고, 이온화 방사선이 없다는 것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2.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