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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3일 조건부 총파업을 선언한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협상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사진 우측)가 14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의·정 협의체 대정부 협상단을 구성키로 하고 단장에 임수흠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사진 좌측)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협상단은 의사대표자나 각 분야 전문가 등 5인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며, 의협 각 단체가 협상단을 뒷받침하게 된다. 정부와의 협상 계획, 협상에 앞서 제시할 최소 수용조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은 추후 확정하게 된다.노환규 회장은 "지난 12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위원들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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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대다수인 의료계도 껴안지 못하는 마당에 일반 소비자까지 참여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요즘 대세는 소비자 참여고,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왜 의료산업에서만 소비자를 배제시키는 것인가" 최근 열린 심사평가의 참여와 공개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의사례 공개와 이해관계자 참여, 합리적 급여기준 설정 등 추진방향을 밝히자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내년도 1월부터 심평원은 중앙심사평가 조정위원회 심의건을 공개,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심의안건과 요양급여대상의 사전승인건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의약관련 단체에 알릴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전문심사사례의 유형을 추출하고 공개계획을 수립해서 하반기부터 이와 관련한 정보시스템 구축 방안과 예산을 수립, 2014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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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괄수가제도의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요?A: 1. 추진방향 △ 입원환자에 대해 비보험, 비급여를 포함하는 포괄수가제도를 확대해 보장성을 높이고 재정소요의 예측가능성을 제고 △ 7개 질병군은 정책효과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우선 확대하고, 중장기 포괄수가 개선방안은 국민, 의료계와 공감대를 마련하며 추진 △ 의료계가 필요한 연구를 실시하되, 정부가 연구비용을 지원해 의료계가 책임감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 * 학회의 정책참여 책임성 제고를 위해 10~20% 수준의 matching fund 조건2. 단기과제 ▶ 7개 질병군 포괄수가 수준개선, 조정기전, 환자분류체계 및 질 평가방안 마련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1단계: 의원 및 병원급 기관에 대해 당연적용 (2012년 7월 시행)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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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9일 정오 의·정 간담회를 열고 건강보험과 의약분업을 평가하기로 합의했다.경만호 회장은 “간강보험 도입 30년과 의약분업 실시 10년이 됐음에도 지금까지도 이 제도가 과연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었는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전재희 장관은 "건강보험 제도와 의약분업에 대해 연구기관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추진하되 어떤 의제를 갖고 연구·평가할 것인지는 건보공단, 심평원, 의협, 병협, 학계,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해 협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경만호 의협 회장으로부터 의료현안을 둘러싼 일선 의사회원들의 우려와 불신의 목소리를 전해들은 전재희 장관은 "총액계약제를 정부 차원에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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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 사업은 의료수급 구조 개선 등 크게 13가지입니다. 이를 위해 전년도보다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경만호 의협 회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계획과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경 회장은 "우선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야 할 때이며 현 집행부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선발주자로 가칭 ‘새백년위원회’를 구성해 단기과제는 물론 의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나가면서 한국의료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또 "의사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의원 경영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1차의료기관이 제 역할과 기능을 분명히 하며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본연의 기능인 예방과 방역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주
정책
하장수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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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해외환자 유치,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화장품산업 육성 등 4개 분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활용해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가 첫 회의를 열고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발전과제를 집중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 내 관련 국·과장, 기관, 단체 등 민간전문가를 망라해 구성된 TF를 통해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9.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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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25" 최종보고서 발표 일본의 "평생 건강한 사회" 등을 목표로한 장기전략지침 "이노베이션 25" 최종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노베이션 25"는 일본 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 창조를 위한 장기적 전략지침으로 2025년 일본사회의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시스템 개혁 전략과 기술혁신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KISTEP 혁신경제팀에서 정리·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대 목표는 ▲평생 건강한 사회(상시 건강진단, 개인단위 의료 실시 및 입원환자 감소, 예방·건강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 전환, 생명윤리·안전성 강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재해에 강한 주택·마을 조성, 재해 발생시 정보 네트워크에 의한 피해 감소) ▲다양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사회(자택에서 일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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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 봉헌식`을 갖고 800여평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를 선보였다. 센터는 세브란스 병원과 영동세브란스 두 곳으로 나뉘어 공동으로 관리·운영되며,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경우 475평 규모로 올 10월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11월에는 새 병원에 추가로 임상시험센터를 세울 계획을 갖고 있으며, 연구인력 400여명과 함께 5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연구자들에게 확실한 날개를 달아주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10년전부터 임상약리학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상시험에 관한 의지와 포부를 보여왔지만 공간이 문제였다. 하지만 공간 부족도 새 병원 완공과 더불어 해소됐으며 동시에 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되는 등 경사가 잇따
보건복지
송병기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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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적용하는 새 예산 짜기에 대학병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직권중재에 의한 임금 조정과 낮은 건보수가 인상률, 주5일제 등이 경영난을 가중하고 있어 예산관리가 그 어느해보다도 빠듯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의료원 기획예산과 최원호 과장은 최근 병협서 열린 기획예산 관련 심포지엄에서 "예산관리는 경영방침을 계수화하여 각 부문의 책임범위와 활동 조정을 통한 조직목표 달성으로 학교법인들은 현재 예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과장은 근거중심의 진료를 중심으로 비용효과적인 수입예산과 성과급 시행, 지출의 우선순위 마련 등을 병원의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운영으로 인건비의 경우 총원관리제를 도입하여 부서의 결원이 생겨도 수입발생이
보건복지
송병기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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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 시장 개방은 못피해…경쟁력 키워야반 : 의료비 상승 불보듯…서민의료 소외 최근 정부가 민간유휴자금을 의료기관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후 의료계·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찬반 논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영리의료법인 도입은 그동안 수십차례 공청회와 각 보건의료정책 관련 행사의 특강 등에서 다루어왔던 뜨거운 감자였다. 그러던 것을 보건복지부가 의료서비스산업을 육성한다는 시각에서 의료정책의 획기적 전환 입장에 섬으로써 환영입장의 다른 한편에서는 철회 요구를 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본의 의료기관 투자. 자본투자는 `영리법인 허용`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비영리의료법인만이 있는 우리나라 의료시장의 개편을 예고하는 가장 강력한 전환임은 분명하다. 자본 참여는
보건복지
송병기
2005.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