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인트라넷 통해 400여 임직원들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도전적인 신규 사업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목표

국제약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이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비대면 행사로 조용히 진행했으나, 100년 기업을 향한 다짐은 더 크게 외쳤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당부의 말을 전하며 이번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

남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에서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약품은 도전적인 신규 사업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고 노력해 끊임없이 고민한다면 어떤 역경도 극복하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959년 창립 이래 임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한 걸음씩 성장해 6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다 같이 합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제약품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Experience New Kukje'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제품·유통·R&D·문화 등에 도전하고 성장하겠다'는 자부심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국제약품은 이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KF마스크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재 및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품질을 인증 받았고 수출 계약을 통해 미국 정부기관 및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남 대표이사는 "KF마스크의 경우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매출 신장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울러 올해 말까지 점안제 생산설비를 구축해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판매와 원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장기근속자 등에 대한 포상은 개인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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