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12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큐렉소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큐렉소는 2020년 연매출 392억 80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억 3000만원과 6억 4000만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만 127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41.7%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14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의료로봇 매출 확대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등을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로봇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서 K-의료로봇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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