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약 239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검체검진 사업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이 수익성 개선 견인한 것으로 분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랩셀의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실적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가량 증가했다.
이는 GC녹십자랩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확인됐다.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GC녹십자랩셀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는데,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특히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579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랩셀 측은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랩셀의 주력 사업 분야인 검체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며 성장폭이 49.5%에 달한 상태다.
아울러 바이오물류 사업도 확장을 지속하며 228.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GC녹십자랩셀의 설명이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GCCL도 5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4분기에도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기조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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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ysjung@monews.co.kr